사과대 시험 레포트는 논문이나 평론 쓰는 느낌..
막연히 암기과목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의 학문적 능력이나 사고력을 보는 것 같더군요. 논술 시험이니 문장력은 말할것도 없고요. 시험지 써놓고 보니 조금 다듬으면 논문 될 것 같은 느낌.. 사실 우리 학교가 명문대 아니라 그렇게 안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쉬운게 없네요.
이런 거야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하면 생각이 많아지겠지만, 애석하게도 공대처럼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문과도 벼락으로 A나올수도, 열공해서 C나올수도 있구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0년생이지만 빠른년생이라 99년생이라 보시면될듯합니다 군제대 완료했고 작년에...
-
광덕이와 닮았다
-
엉엉울었어 7
사랑하는 나의 억압자 44화를 봐버렸어
-
1. 일을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계획하는 TF를 만든다 2. 일을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
화장실 아닌거같고 갑자기 아파서깼는데 약간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스르르 아프다가...
-
진학사5칸 텔그기준 55퍼떠요
-
전사의 힘스탯 같은거임 암기못하는데 공부하려고 하는건 인트 찍고 전사 하려는거랑...
-
anything ok
-
호빠에서 일할정도면 12
얼마나 잘생겨야함? ㅈㄴ 궁금하네
-
저 110렙 넘김 ㅎ
-
1.마스크껴서얼굴가리기 2.다이소거울보지않기...
-
예체능, 유투브, 사업은 재능이라는 핑계로 시도조차 안하면서 정작 공부야말로...
-
공부도 안하고 폰만 보면서 계획만 세우는데 진짜 자괴감든다 오늘 한것도 없고 남들은...
-
세점먹으면 질리는 개거품음식인데
-
동덕여대 라커지우는건 AI가 대체할 수 없음 거기다 이런 일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예정임
-
여전히 ㅈㄴ 많기는한데 대신 반일도 줄은거같음 제식갤 유저가 줄었나 예전에는 선넘는...
-
물리50 2
물리50 백분위 99나 100나옴? 주위에 만점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이네
-
화2 해볼려는데 1
화2 하려면 1내용 어느정도 알아야된다고 해서 그런데 문제는 제가 화학이 아예...
-
투명하다 투명해 1
이제 좀 정신이 들어?
-
ㅈㄱㄴ
-
아오 뭐야 12월이네 12
곧 크리스마스
-
수능 전엔 공부가 고통 수능 끝나니까 장염이 고통 성적표 나오면 점수가 고통 언제쯤...
-
국어는 물로 나와서 변별 안되고 수학 13까지는 누구나 맞출 정도로 공통 개쉬워서...
-
양의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정의된 두 연속 함수 f, g에 대하여 (가) 방정식...
-
질문해드림뇨 27
오르비살리기프로젝트
-
젊은것들이 벌써자?
-
누가 오르비에 독을 풀었는가...
-
재미있는 N제 풀기나 해야겠음뇨 드릴 딱 대 ㅋㅋ
-
전쟁은 어떨때 하냐는 글에 씨발년이 꼴받게 할때 라는 답이 생각나서 써본다
-
밤샘공부하실분 8
오늘의 과목은 오르비뻘글학임뇨
-
시간 왜 이롷게 지남뇨 자야겠음뇨
-
마킹실수 6
미치겟어요 지금 수학 19번 마킹할때 백의자리에 십의자리 쓰고 십의자리에 일의자리...
-
쓸데없는 걱정인걸 알지만서도...
-
부모님께 죄송함 4
항상 큰소리 땅땅 쳐놓고 공부 안하고 잠만처자고 돈 주라하는 내가 싫다
-
복권 3등 누군가한테 탈취당하니 재탈환할 때까지 복권 계속 돌림ㅋㅋㅋ
-
시발점 수강 1
재수생 미적분 78입니다 이번수능 6번실수랑 27 틀려서 78입니다. 공통 14까지...
-
재밌을 것 같음뇨
-
ㅅㅃ뇨이
-
오늘부터 전 07임뇨 10
사시림뇨
-
lim (x->a) f(x) =L 가 존재할 때,
-
충격에 빠졌습니다
-
수능날 늦은 저녁, 지2 27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은 나는.. 사실 그렇게...
-
시립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아주대, 숭실대, 과기대, 인하대,...
-
근데 사실 저 나이 별로 안많고 나이 드립에 별로 안긁힘 7
그냥 재밌으라고 리액션하는거임 아 진짜라고
-
진짜임뇨........
-
수시 원서 접수 기간에 의치한약수 수시로 달달하게 쓰는 애들 위로해줘야함ㅋㅋㅋ 모고...
-
무서워서 글 지움....
답은 교양이다
ㅜㅜ
저는 공대가 생각보다 암기가 많아서 놀랐네요.. 휴
신승범 왈 : 공대 너네는 외워서 써먹을 생각이나 해
ㅇㅈ
제게 제일 쥐약인 시험 유형ㅇㅅㅠ
제일 쉽게 대비하는 법은 평소에 관련 논문 찾아서 읽는 거죠 ㅎㅎㅎ 글빨보다도 글감이 더 중요하니까
사실 저 과목이랑 상관없는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문제를 교수님이 참신하게 내셔서 어떻게 할까 하다 그 상관없는 주제를 렌즈로 삼아 문제를 분석해서 답안을 제출했어요. 써 놓고 보니 나름 참신하다고 생각했고 그 문제는 높은 점수 받았네요. 결국 에이는 못 받았지만요..
맞아요. 교수님들이 참신한 거 좋아하는 경우에는 교수가 모르는 내용을 던져줘야 하죠 ㅋㅋ
학문적 능력을 ㅋㅋㅋ 교수님들이 기대하는 거보다도 내용전개 논리나 흐름이 더 중요하고 참신한 소재로 얘기해야하면 논문 많이 읽는 게 필요하죠 ㅋㅋ
논문이랑 책은 많이 봤는데 글쓰기 과목 한번도 안 듣고 논술교육 받은적 없는거랑 정작 시험범위 집중적으로 못 본게 좀 아쉬웠네요. 과목을 깊게 이해하려고 참고도서 많이 봤는데 기억도 잘 안나고 써먹지도 못하고.. 글쓰기는 문장전개나 논리구조 무너지는 일이 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