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이정도면 포기해야되나요?

2학년 이과로 가셨는지 문과로가셨는지요

이과입니다

1학년꺼 얼마 안들어가니까 상관없어요 서울대 빼곤 ...2학년 3학년만 반영하고 그렇지 않나요?

1,2,3학년 다 반영합니다 웬만한 대학은요

저희때랑 다른가 보군요 죄송합니다.

1학년 내신 적게 반영하는건 맞아요

적게 반영해도 저정도면 이미 내신은 끝난거

나보다 훨씬 좋네

네 가망 없습니다

학생부 전형으로는 이름 있는 대학 못갑니다

사사오입이네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저도 1학년때 놀고 2학년때 적당히 하다가 3학년때 빡세게 했었는데 충분히 복구 됩니다. 복구라고 하니까 이상한데 아무튼 화이팅요~

저 1,2학년 때 님보다 심했음 3학년 때 조금 복구하긴 했지만

이런글 지겹네

이과가실거면 사회도 빼셔야되요~

학생부 전형은 어느 정도 포기하셔야 할 지도 모릅니다만.
꼭 내신이 거기에만 쓰이는 건 아니니까, 제 경우에는
1학년 내신이 수학&과학 1등급x2, 국어 3등급x2, 외국어 2등급 5등급 이고 이과에요(학기 2개 같으면 x2로..)
2학년 때부터 내신도 해야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좀 독하게 했습니다.
수학&과탐 전과목 및 외국어 1등급x2, 국어 2등급 1등급
3학년 때 언수외 과탐 영역 전과목 1등급x2 이었고
기타 과목도 공부하는 김에 착실히 준비했습니다. 1학년 때 평균 2.5등급 정도였던 내신이(전과목 과목 시수 곱해서)
3학년 끝나고 약 1.5등급 정도 되더군요.
명문대 정시전형에서도 1학년 내신 비중을 줄여서 보는 곳이 많음을 생각하자면 정시에서는 손해가 없다고 볼 수 있더라구요.

사실 포기고 뭐고 없이, 앞을 말아먹었건 어떻건 남은 시험에는 모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위에 님들 말씀대로 잘 치면 복구도 어느정도까지는 가능한거구요.
전 수시 준비생도 아니고 정시에 올인하자는 생각으로 1학년 때 철없이 내신을 물로 보았으나
만약에 제가 1학년 때도 내신을 잘 챙겼더라면, 저에게 더 많은 상위권 학교에의 수시 합격 가능성이 있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제가 2학년 이후로도 내신을 소홀히 했더라면 지금보다도 기회가 적을 것이고
이런 현상은 상위권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나고, 목표가 높다면 더더욱 만회하고자 노력해야합니다.

우리는 즐겁게,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는 게 아니고
대학에 가기 위한 길을 어떻게든 넓히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니까요.
남들이 보면 독하고, 공부 밖에 모른다, 찌질하다 생각될 정도에 가깝게 할 수록 원하는 대학으로 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못했던 걸 후회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