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실만한 글]수험생에게 쓰는 편지글
힘든 수험생들에게 쓴 글인데,
한번쯤은 읽어 보시면 좋은글이라 올려드립니다.
■수험생에게 쓰는 편지
안녕하세요?
유카초이라 합니다.
오늘 이곳 서울은 너무나 더운 날씨입니다.
비 오면 습도가 많아 짜증나고, 햇살이 비추면 한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에 찡그리게 합니다.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이시기에 대입을 준비해야만 하는 학생, 학부모 입장에서는 더더욱 힘든 하루하루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제 소개를 드리자면,
2017학번으로 아들이 KAIST 수시입학 하였고, 벌써 시간이 흘러 2학년이네요.
1학년 때는 수시로 대전과 서울을 오가던 아들이, 점점 대전에(학교에) 머물러야할 상황이 많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톡으로나마 아들 소식을 전해 듣는 그런 시기로 접어드는 가 봅니다.
오늘은 수험생들에게 학부모로서 이야기 드리고자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은 대학을 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젊음의 혈기를 누르고 고통스럽게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너무 진부한 질문인가요?
그래도 이글을 읽는 김에 이 점을 다시금 곰곰이 되짚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무엇이 이토록 힘들게 가야만 하게 만들고 있습니까?
막연히 부모님, 선생님, 아니면 주변의 각종 상황들이 여러분을 대학으로 끌고 가고 있나요?
아니면 대견하게도 철이 들어 뚜렷한 목표가 있어서 인가요?
무엇 때문에 여러분은 학원에, 야자에, 주말도 없이 여기저기 불려가게 해야 합니까?
그러하기에 여러분이 대학을 가는 이유가 명확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고통스러운 만큼 가슴에, 머리에 뚜렷하게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남은 시간을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글을 쓰는 저 역시도 옛날을 돌이켜보면 왜 가야 하는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 시절에도 그저 남자라면 대학은 나와야지... 그런 소리만 들렸었죠.
그러니 학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냥 가야만 한다니까...
이제 오늘은 잠시라도 다시 되짚어 보세요.
왜 대학을 가려 합니까?
왜 최상위 대학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해야 합니까?
자신의 대학입학에 온 가족들이 메달려 응원하고, 잔소리하고 왜 그래야 합니까?
그런데 참 어이없게도 그 답을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답은 무엇입니까?
그 답이 남은 힘든 시기를 다 이겨낼 정도의 확고한 답입니까?
그렇치 않다면 그 답을 진지하게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내 가슴속을 진하게 울릴 그 답을 찾고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또 느슨해질 만 하면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나 파이팅을 외치며 여러분 부모님처럼 뒤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kongdaitalk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질문 받아요 0
-
파일럿 기량 차이에요 아니면 언매 정법한테 밀려요?
-
저쩌구 (는 나)
-
ㅈㄴ아낀건데 매달 100은 걍 나가는데
-
뻘글이떠오르지않아...
-
이거 2번선지 맞는거아니에요?
-
오늘 5덮 보고 민증 주머니에 넣은뒤에 집 안에서 잃어버린거같은데.. ㅠㅠ 민증...
-
갈수록 수학 성적 개떡락하는데 뭐 어케공부할지 감도 안잡힘... 1
진심 죽고싶다
-
물리 40이면 2
무보정은 3이겠죠? 시험 어려웠는데 2컷 안되려나..
-
240628 1
이거 양변 미분해도 되는건가요? f가 연속인 조건만 나와있는데
-
통장으로 60만원이 들어오는
-
나 하는 짓 보면 가6나1인듯 ㅅㅂ
-
아 과제 진짜 0
일주일에 과제 기본 4개에 기말고사 대체 과제에 장기프로젝트 하나....
-
진짜 병인가
-
이정도면 문학 좀 치나
-
무물 4
ㄱ
-
5덮 문학 어질어질하네 13
음음음음
-
다음주 토요일쯤 죽으면됨 ㅇㅇ
-
24.05.21 시행 생활과 윤리 4번 문항 2번 선지 오류입니다 칸트 "의무에...
-
정석민 현강 0
지방에서는 안 함?
-
닉변 완료 2
문제도 더이상 안만드는데 이게 맞지 ㅋㅋ
-
사문 질문 2
수특 다 했는데 통계 인강 보고 기출할까요 아님 바로 기출 벅벅 할까요
-
허
-
진짜 겁나 급함 미적에서 확통으로 바꿀까요??? 제발 N수,대학생 형누나들 14
제가 미적 등급이 현역끼리만 보는 모의고산데도 2등급에서 3등급 왔다갔다해서......
-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4개를 다 잃음.........시발 약으로 버티는듯
-
조국의 영원한 고동이 되리라~
-
어제 유튜브에서 본거 써먹었다 ㅋㅋ 기분이가 매우 좋음
-
점점 마음이 흔들리네요 11
어떡하죠 제가 원래 좋아하던 분이 이미 있는데 다른 분도 점점 눈에 들어오네요.....
-
하 뭔가 꼽네 3
그냥 10^-12만큼 화가나네 그런거지
-
더프 하나도 안틀렸다 19
나이스
-
낭만이걸랑
-
이번 5덮고 그렇고 시간이 없어서 지문 하나씩 통째로 날리는데 지문을 아예 안읽고...
-
잘못한것도 없는데 ㅠㅠ
-
달빛이 밝은지 0
방금 세탁방 가다가 처음 느껴봤네요 태양만큼은 당연히 아니더라도 되게 밝더라구요...
-
모든걸 잃은 팀
-
. 2
--. --- --- -.. -. .. --. .... -
-
짝사랑이라도 해보고 싶어
-
끄악ㅠ.ㅠ
-
줄게 내 갤럭시 6
폰아님
-
2주 뒤면, 6모다. 현재 내 실력은 목표와 거리가 멀다. 애초 목표했던...
-
g'(x)가 무조건 삼중근 갖는 줄 알고 문제오류 아닌가 싶었네
-
5덮 언매 등급 2
83인데 보정 2는 가능할까요..?ㅠㅠ
-
백호T 커리타고있습니다 지금 방어작용까지 끝내고 유전이랑 생태계 남았는데 생태계...
-
현역 생명 노베 인강,공부법 추천 제발제발...살려즈세요 2
사실상 생명 느낌만 아는 노베이고 백호쌤 한종철쌤 고민중인데 백호쌤은 집중이 잘...
-
국어 풀이순서 1
1번부터 순서대로 푸시는분? 저 삼수하면서 순서대로 풀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좋은듯
-
평가원 수준에선 어느 정도 나올나요? 낮2는 될까요
-
넌 내가 좋다고 했어 예쁜 가로등 아래서 넌 내가 좋다고 말했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