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아무것도 안하면 실패는 안한다.
느끼는것과 깨닫는건 다르다.
느끼는건 감정이 하는 일이고..
깨닫는건 이성이 하는 일이기 때문일게다..
감정은 이성보다 행동이 빠르다..
후회라는 녀석이 생기는 이유는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지금 그대들의 나이에..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는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
열정이 앞서는 삶을 살길..
세월이 지나.. 인생의 지긋한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순서는 바뀔테니..
지금은 그렇게..
같이 황태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공부 얘기도 하고 인생 얘기도 하고..
그 친구의 꿈은 국어강사라고 했다.
근데 뭘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국어 선생님의 조교로 들어가 하나 하나 배우고 싶지만..
누구도 자기를 뽑아주지 않을꺼라 했다..
떨어질 걱정부터 하는 그에게 우선 부딪쳐보라고 했다.
아무것도 안하면 실패는 안하겠지만.. 늘 그 자리일꺼라고..
뭐든지 해보라고..
그친구..
한 선생님께 이력서가 담긴 메일을 보냈다.
답장도 안온다고 했다.
다시 다른 선생님께도 보냈다.
떨어졌다.
또 다른 선생님께 메일을 보냈다.
또 떨어졌다..
이제 오기가 생긴걸까?
더 유명한 선생님께 메일을 보낼꺼라 했다..
연락이 왔단다..
갑자기 조교 한명이 빵꾸가 나서..
집에서 문제 검토하는 일이라도 하겠으면 하라 했단다.
감사하게 하라고 했다..
월급 주는것보다 두배는 더 열심히 일하라고..
진짜 열심히 한다고 했다..
열심히 했더니.. 일을 좀 더주셨다 했다.
다음번 연락땐 현장 조교로 나오라 했단다..
1년도 안되서 그 선생님 제 1 조교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젠 용기를 얻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고 했다.
요즘은 내가 그 친구를 보며 배운다.
나도 두려워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뭐라도 해보려고 한다..
이루는것도 없다..
그러니
p.s.
그 친구를 놓친 그 선생님들은 후회 할게다ㅎㅎㅎ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마나 복권을 많이 돌리면 이렇게 뜨는거지? ㅋㅋㅋㅋ
-
정상인가ㅋㅋ
-
입결 질문!! 6
이 성적으로 텔그 돌리니까 동국대 철학과가 60%였습니다. 근데 동국대 사이트에...
-
사용개념 : 곱함수의 연속성 어떤 x에 대하여 연속x연속 = 연속 연속x불연속 =...
-
3개월 이후 평생이면 신청해볼만한데? 수능 28넘어서까지 친다생각하고 물가 상승률...
-
엄 결국 토했는데 13
위액밖에 안나오네
-
보험으로 수시 면접 몇 개 넣으려고 생기부 출력해서 다시 봤는데 무슨 의도로 내...
-
경희대 정경에서 최소 어디까진 가야 가치가 있을까요?
-
너무잼잇다흐흐흐
-
순튀 마시따 1
-
갑종님 기하 문제 푸는 게 목표 중 하나였는데 ..으어어엉ㅇ
-
와.... 사람의 능지가 아니야 이건
-
그럼 원하는대학 갈 수 있었을텐데
-
ㅈㄱㄴ
-
빈속에 엽떡 ㄱㄴ? 22
-
2025학년도 고려대학교 차세대통신학과 오프라인 입학설명회 벌써 2년차!! 순항중인...
-
글을 많이 썼더니 많이 모이는군
-
작수에서 4 뜨고 올해 6모에서 5 떠서 충격먹고 국어만 하는 반수생입니다......
-
감사합니다!! 은테 단 기념으로 칼럼 주제 받을게요~
-
ㅇㅇ?
-
소멸로 가는 0명대 출산율 5개국, 공통점은 뭘까? 1
https://app.rmbr.in/eYOx8gWdfLb
-
어 걍 죽을게 27
치킨 잘못먹었다가 20시간동안 고통받는중이야 난 일어날 힘도 없어
-
군수생 달린다 8
스터디카페를 몇 년만에 오게된 이질감씨
-
n수vscpa준비 22
안녕하세요 전 22살 여자구요 현재 약대를 목표로 수능을 한번더 볼지말지...
-
진짜 사람이 무서운게 11
옛날엔 인서울만 꿈꾸던 놈이 3월에 서성한을 꿈꾸다가 4월에 고대를 꿈꾸고 지금은...
-
[속보]검찰,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에 '학대치사죄' 적용 구속기소 3
속보=검찰이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 중대장(27·대위)과...
-
대충 계산해보면 20명정도 인거같은데 1컷 96이 말이되나..
-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에휴 목표하는 대학에 붙어도 가성비 학식 찾으며...
-
뉴런 +수분감 2회독 마쳤는데 마플 같은걸 사서 교사경 문제 풀어봐야할까요 아니면...
-
그 대학 가는게 맞을까요? 장학금 받을 수 있는 대학은 국숭세단 라인이고 진짜...
-
에서 -ㄹ게 는 형태소가 어떻게 되나요?? (앞, 뒤 둘다) 띄어쓰기는 맞나요??...
-
ㅅㅂ 누가 그따구로 내래??? 더프에서 무보정 1컷 40은 처음 본 것 같네 ㅋㅋㅋ
-
국어 다맞고 수학 2개틀리고 생명1개틀리면 고대의대 끝자락이라도 가능할까요?
-
점심 ㅇㅈ 6
치즈 떢복이
-
6모랑 점수가 비슷한데... 개우울하다 국수 1~2로 올렸는데 영어는 3년내내 계속...
-
부분점수 포함 거의 안 깎여야 붙는건가
-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모범적인 답안을 만들어서 제공하는건가요? 아니면 전체 응시생들...
-
재능이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노력이 훨씬 더 크게 반영됩니다...
-
잇올 휴가권 0
여름되고 ㅈㄴ 지쳐서 100일 깨지기전에 가족들이 1박2일로 국내여행가자해서...
-
심김 0
심심
-
올려봅니다;;
-
화작확통으로 백분위 90, 77 영어 1 사탐 각각 백분위 96, 96 정도면 어디...
-
토널드 드럼프는 재미가 없어
-
수완 실모 음악 화음 지문 이거 찢어버리고 싶네 진짜로 2
공돌이라 음악이랑 평생 연 끊고 살았는데 음악 지문 풀 때마다 입에서 불 뿜을 것...
-
벌점 500씩 때려 막아야하는거 아닌가? 미적 99가 100 아니라고 울고, 평백...
-
강k작년꺼 퀄 좋나요
-
여러 물리 상수들을 결합해 만든 "무차원"의 상수. 차원이 없기 때문에 단위계에...
-
수능때 2~3이 목표고 아직 기출을 못돌렸어요 현재 김기현쌤 들어서 김기현...
-
어쩌다 바다에 가고싶단 생각을 했을까 넓은 모래사장과 내리쬐는 태양빛, 일렁이는...
-
그렇다고 어느정도 공감하긴 하는데 그딴 소리 싸는 애들중 자기가 그런 부모,조부모가...
.
미안..
상추!
행동 = 성공의 가장 큰 비결 이라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투과목 할까요? ㅋㅋ
제목이 뭔가 생각많이나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