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稅廳 [12091] · 쪽지

2011-10-05 23: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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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대박의 전설 for 1300h >> D-36 (부제:서성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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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떨며 나날이 낯빛이 노래져가면서 대체 그동안 내 삶이 얼마나 정석대로였는지,
얼마나 모험이라고는 끼어들 틈이 없었는지 깨달았다.

나는 그저 정해진 길로만 가는 사람이었다.
학생 때는 얌전히 학교만 다니고, 사회인이 되어서는 조신하게 회사만 다니는 그런 사람.

단지 회사를 벗어나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방향성을 상실하는 기분이 들었다.
성냥갑만 한 나의 세계, 빨대처럼 좁고 일방향인 나의 시야. 나는 너무도 작고 어린 사람이었다.

그래. 나가자. 어디로든 떠나자. 갑자기 그런 마음이 들었다.
'위기상황에서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상황에서 도전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홍인혜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



PS. 서성한이 항공뷰 ( 출처 : 네이버 항공뷰 )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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