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우] 9월 모평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풀이
안녕하세요.
오르비 클래스 수학강사 박재웁니다.
가형에 국한된 얘기지만
이번 시험은 개인적으로는 많이 혼란스러운 시험이었습니다.
저번 주 수요일 올릴려고 했는 데 현장강의랑 시간대가 안 맞아서
목요일 촬영한 파일이 문제가 생겨서 업로드가 지체되다 보니
이제서야 뒤늦게
저번 주 촬영 영상이랑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영상에 보시면 좀 흥분해서 말하는 게 보이겠지만
이번 시험은 왜 ? 라는 의문점이 많이 붙은 시험이었습니다.
난이도가 높진 않았고 그 네들이 늘상 하는 말처럼
시험을 앞 둔 수험생들에게 교과과정을 제대로 이수한 학생이라면
무리없이 풀 수 있는 일종의 여유를 줄려고 하는 시험이었다고 한다면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
나름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를 왜 냈을까 ?
라는 의문점을 갖게 하는 시험이었다고 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요즘은 교육청 문제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이번 시험 가형은
20번까지가 그래도 좋은 문제들이라 생각합니다.
문제 출제의 방향성이나 풀이의 연관성 이런 부분들을 잘 고려했다고 봅니다만
21번이랑 29번은 도대체 무슨 의도로 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파악하신 분들 계시나요 ?
머 실력있는 분 들은 다 파악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동안의 문제들을 보면 당해 6모와 9모가 그 해 수능에 끼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굳이 영향을 꼽는다면 기분의 더러움과 개운함 ?
그 정도라고 볼 수 있겠죠.
오히려 과거의 출제된 떡밥이 살아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과거 평가원 기출은 싸그리 풀어보고 그 문제의 특징을 잘 익혀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
특히 이 시기에는......
암튼
30번은 그동안 많이 나온 유형이라
30번까지 가고 시간의 여유를 확보했다면
해 볼 수있는 문제였습니다.
그래프의 합성과 근에 대한 분석은
많이들 보았을테니까요.
그 동안의 수능 30번을 생각하면 이 정도가 수능에 나올 것은 아닌게 확실하겠죠 ?
21번은 그래도 연속성을 강조했다고 얘기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시험을 앞 둔 상태에서 점검하기엔 조금 이상한 방향으로 나온거 같고
29번은 난이도 파괴는 둘째치고
공도? 벡?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왜 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개인이 많이 딸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취랑 부등식의 영역 같은 주로 격자점 찾는 문제에 나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점검을 하게 한다면 조금은 소홀히 할 수 있는 확통에 경종을
한 번 때려주는게 더 낫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제 지극히 개인적인 최종적인 의견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의미 둘 필요없이
평소에 하던 공부 꾸준히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그럼 에너지와 동기부여가 막 생길겁니다. ^^
화이팅하시고 올 해를 자신의 해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칼럼에서 다시 만나뵙도록 할께요.
시험치느라 고생했습니다.
아래는 주요문제 부분 풀이를 촬영한겁니다.
다른 훌륭하신 분들보다 못하고 비슷한 풀이겠지만
현장 강의라 하고 싶은 말들을 넣어 두었습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구요.
현장 강의다 보니 좀 막 나오는 말들은 그냥 제껴 두시길 바라고
숫자 잘못 본 부분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자막 처리 되었습니다. ^^
하...산수가 제일 어려워요. 진짜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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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씀? 성의 과탐가산 반영하고 나락갔다고 들었는데
작년과 같은 경우에는 이차곡선에서 평가원에서부터 닮음or합동 아이디어가 나와서 그것이 수능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그런식으로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형태의 개념이 녹아들 수 있다는 얘기시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
재우쌤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 ㅋ
쌤한테배웠던 제자중 1인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작년 수능29번 올해 6평 29번문제를 보면 해석기하에 관한 내용을 묻는 느낌인데 이번 9평 29번 역시 좌표도입을 이용해서 해석기하쪽으로 출제하는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평가원에서 29번난이도를 확 낮추다보니 좀 어이없는 문제가 나온느낌입니다
21번은 2016학년도 6월평가원 30번에 미분가능성을 이용해서 그래프아래 넓이가 최대가 되게 그려내는 문제 그걸 본떠서 비슷하게 만들어낸것 같습니다만 21번도 역시 앞에 기출을 변형하려고 좀 억지로 만든 느낌이 듭니다
작년 수능21번문제의 경우 구간에따라 다른함수, 접선과 미분, 여러가지 미분법, 새롭게 정의된 함수 등등 여러가지 개념이 혼합되어있는 아주 아름다운 문제였습니다 올해도 이런 고품질 문제가 출제되겠죠?
수능은 항상 아름다운 문제가 꼭 나왔기 때문에 올해도 저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답글 감사합니다
예전 수학기출은 몇년도꺼 추천하시나요??
그리고 어디서 구할수있는지요
미리 감사드려요
답이 늦어 미안합니다
불변의 진리 09부터 교육청 평가원 수능 입니다
푸는걸 목적으로 두지 마시고
왜 에 관심을 갖고
정리하길 바랍니다
각 교육청 평가원 사이트에서 뽑을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과도 6,9평해주세요 ㅜㅜ
미안합니다 ㅜㅜ
시간대가 안 맞아서 하질 못했습니다
용서 바랍니다
60일 남았는데 너무 안했는데 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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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랜만이에유~ ㅋㅋ 요즘도 열강하시네요 파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