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355849] · MS 2010 · 쪽지

2010-12-08 23:12:09
조회수 574

예비 고3입니다. 글 읽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198906

안녕하세요 이제 수능보기 1년도 안 남았는데요.
제가 이렇게 있다간 정말 뭐도 안 될거 같아서... 우연히 이런 사이트를 찾아 질문을 올립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공부를 제대로 해 본적이 없는 학생입니다 기껏 해봤자 중3때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하려고 열심히 공부한거 그거 밖에 없군요..
그렇게 공부해서 고등학교때도 이런식으로 열심히 해보자! ..... 하다가 너무 놀아버려서 이제 더 이상 노는것도 지겹습니다;;

일단 전 모의고사가 언수외 5~7등급을 왔다 갔다 맴돌고 있구요. 내신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제가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십시오.
지금 이 시기부터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도무지 너무 막막하고 앞길이 컴컴하여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이 제 답답한 심정을 풀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ㅜ

아.. 참 까먹고 안 적어놓은게 있는데, 저는 학원이나 과외는 힘들거 같습니다; 집 안 형편이 넉넉하질 못 해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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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snu · 331850 · 10/12/09 15:13 · MS 2010

    일단 아쉬운대로 이비에스에서 개념강의를 듣는게 도움이 될것같아요. 사실

    본인의 정신력에 따른거기때문에 사교육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봐요. 어차피 고3되면 거의 학원, 과외는 끈고

    자기 페이스 맞춰서 웬만하면 인강으로 돌리거나

    거의 자습하거든요.

    중요한건. 글쓴님 마음입니다. 독하게 먹고 하세요. 사실 1년이면 좀 빠듯합니다만


    성적뒤집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 해바라기. · 355849 · 10/12/09 20:08 · MS 2010

    감사합니다! 이번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시행하겠습니다.

  • 긍지 · 175314 · 10/12/09 17:26 · MS 2007

    먼저.. 공부를 해야겠지요
    공부를 어떤식으로 해야할지몰라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시나요
    그렇다면 일단 학교수업은 착실히 듣고계신가요
    교과서 예습복습은 하고계신가요
    학원,과외가 힘들다면 남은길은 학교와 인터넷강의 뿐이지요
    학교선생님한테서 길을 찾아보시는게 어떠하실지..

  • 해바라기. · 355849 · 10/12/09 20:10 · MS 2010

    조언 감사합니다!!
    이번 기말고사 끝나면 학교수업부터 시작해서(기말고사가 끝나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작은것 부터 실천해 나가보겠습니다

  • 파렛트 · 272554 · 10/12/09 19:47 · MS 2008

    저는 외국어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외국어가 5~7등급이시라면, 아직 단어가 많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어요.
    일단 단어를 하루에 100개?정도씩 꾸준히 외우시고 (정말 이젠 머리에 집어넣고 안잊어버려야 할때!)
    문법책 한권 사셔서 꼼꼼히 푸시면서 문법정리를 해보세요.
    사실 고1때 문법수업 하지 않나요? 그걸 바탕으로 독해 실력을 키우는 겁니다.
    저도 영어는 혼자 공부했습니다. 사실 독해문제집도 고3때 처음 사서 풀어봤구요. (ebs 시리즈..)
    일단 단어와 문법만 완벽히 정리하셔도 몇등급 오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노는게 지겨우시니, 이젠 정말 더 열심히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해바라기. · 355849 · 10/12/09 20:12 · MS 2010

    네.. 맞아요 ㅜㅜ
    저는 모의고사를 풀 때, 독해 문장들에서 약간의 문법들을 추려낼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는데.
    그 '단어'가 부족해서 항상 막힙니다.... 아주 꽉꽉 말이죠 ㅜㅜ

    이번 기말고사가 끝나면 단어 한 번 제대로 잡아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문법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