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균이고 뭐고 애초에 학벌주의가 문제임
학벌주의만 아니면 수시로 들어간 사람들도 어쨌든 붙었으니까 감사하고 다니고
정시가 수시보다 더 개인의 능력을 잘 분별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어 저 대학은 정시성적 저거밖에 안되도 들어가진다고? 별로네" 하면서 다른대힉 붙은거에 만족하고 다니고 할텐데
이미 만들어진 학벌서열이 절대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어 저 학교는 누가 들어가던 간에 무조건 위-대한 학교인데 저런 성적으로 들어갔다고?"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입시 준비 기간동안 머릿속에수 명문대가 신성시될 수 밖에 없는 수험생이라는 입장+실제로 특정 대학을 나왔다는 사실 만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삶이 편해지는 사회구조 때문이겠지
소위 "명문대"를 나온 인간들중에도 수준이 미달인 인간이 얼마든지 있고 그렇기에 내가 나온 대학의 이름값이 내 수준을 결정하는것도 아니라는 지명한 사실을 깨우치면 마음 편해질 일.
*지균 출신들이 그렇다는게 아님. 학벌의 절대성이 사라지면 지균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이 화낼 이유도 사라진다는게 요지
**지균이 공정한가에 대해서 논하는 글도 아님.
***그렇다고 명문대 가지말란 글도 아님. 노력해서 성취하면 당연히 좋은일이고 나도 서울대 가고싶음. 그걸 신성화하지 말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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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의 절대성은 원래 없었는데
절대성이야 좀 과격한 표현이라고 쳐도 학벌주의가 없으면 솔직히 지균으로 수준미달인학생이 서울대가든 뭔상관이겠음 그 학교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
학벌 서열이 굳건하니까 이게 화가 나는 문제가 되는거임.
모든 사람들 머릿속에 뿌리박힌 학벌에 대한 편견 바꾸기 vs 순응하고 명문대가서 차별안당하기 후자가 만배는 쉬움 전자는 대통령도 못바꿈
나도 남들 편견은 못바꿀거같아서 서울대 붙여달라고 빌긴할건데, 적어도 학벌이 개인 능력과 상관관계정도는 있을지언정 인과관계는 아니라는걸 나만이라도 인정하면 지균을 어떻게 보든 화낼 건덕지는 줄어든다는 거지.
ㅇㅈ.... 학벌주의에 미친 한국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