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김도연-이시간 제보
수능 끝난지 한달 지났습니다.
쌤은 오늘도 어제도 그저깨도...ㅠㅠㅠ
도서관에서 인강책 외에 올해 모 출판사와 계약하고 서점 출판 예정인 책을 열심히 아주아주 열심히..쓰고 있는데요
ㅠㅠ 놀고싶다 여행가고싶다 ㅠㅠ
뚜둥!!!
12/1일부터 거의 매일 도서관에 오면서 느낀점!
수능 끝났는데 괴물들은 수능 준비중임!!!!!
왜 괴물이라고 칭했냐면 대학생, 즉 n수생들이 (지금 옆자리도 역시!!)
자기네 맘에 드는 점수 나올때까지 수능을 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져 ㄷㄷ
죽지 않는 좀비,
아니면 졸업하지 않고 계속 학교 다니는 예전 영화 여고괴담 (이런 영화 안봄.. 실은 내용 잘 모름 ㅋ)
속의 주인공들처럼 계속 수능을 보려 하나봐
옆에 친구랑 쪽지 주고 받은거에 교수님 어쩌구 써있는거 보니까 대학생이 100% 확실
도연아 왜 넌 옆자리에 관심이 이리도 많니 ㅠㅠㅠ 책써라 빨리!!! 하지만 이 사실을 알려줘야해
내 학생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게 할수없어!!
우리 현역, 아니면 재수하시는 분들!!
정신차리고 몇년째 원하는 성적 나올때까지 수능보는 n수생 이기려면 지금 당장 책을 피셔야 합니다!!!!
정신차린 n수생들은 이미 논술 시험까지도 경험자이니
나태하고 안일하게 수능 준비하시면 패배합니다.
지금 정신 덜차리신 n수생들도 마찬가지
너희들의 경쟁상대들은
이 날씨에 졸까봐 반팔입고 공부하고 있음
진심 지금 쌤 대각선 맞은편 회색 반팔티 남학생 수능 준비중
쌤 옆자리 올 검정색으로 깔맞춤하신 남학생 과학 인강 듣는중
어제 모쌤의 수학 인강 듣는 학생 봤음
빨리 책을 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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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 한번도 못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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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말로는 중도라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ㅋㅋ
수능은 진짜 힘든거 같아요
장기전이니 체력도 챙겨야 하는데
후반부로 가면 마인드 컨트롤이 진심 제일 힘든듯
공감합니다.
체인지 그라운드님 쪽지 방가웠어요
늦게 확인해서 미안!
반팔입고 수능 공부하는 친구 보고 바로 정신차리고
내 경쟁자는 아니지만 왠지 나도 불끈불끈해서
책쓰는거 엄청 열심히 함 ㅋㅋ
확실히 수능은 장기레이스인데 벌써부터 힘을 뺄까 싶네요.
1년동안 적어도 후회는 안할정도로 열심히 했으나, 결과가 따르지 않아 다시 시작해야하는 입장에서 지금은 그래도 좀 쉬고싶고 보상을 주고 싶네요. 지금 푹 쉬는 것도 수능공부의 공부아닌공부 같아요ㅎ
물론 사람마다 각자 다 다른 기준이 있겠지만요 ㅎ
아마 지금부터 열심히 하는 재수및 n수생들은 2019 수능에서 몬가 느낀게 많은 친구들 같아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자신에게 보상을 줄수 없는..
(결과는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니까 점수가 본인이 맘에 안들면 망한 수능일꺼고, 본인이 어느정도 괜찮다고 느끼면 짝짝 친구처럼 보상을 주겠죠?)
맞아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개인별로 공부방법도 다른거니까
될놈될 안될안
근데 현역으로 올리가는 사람이거나 노베면 지금시기도 빡공
맞아요!! 노베면 진심 당장 빡공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