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160699] · MS 2006 · 쪽지

2011-11-15 02:06:34
조회수 992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안내해드리고 싶네요.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2075755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다니고 있는 10학번 재학생입니다.

이렇게 또 수능이 끝났군요.

과연 자신이 목표한 점수를 얻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는 부족한 성적을 받아본 뒤의 좌절감과

훌륭한 성적을 받아본 뒤의 성취감

모두를 경험해봤기에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을 어렴풋이 이해할 듯도 싶습니다.

어떤 분은 위로하고 싶고

또 어떤 분은 격려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서울대에 지망하기를 바라는 몇몇 수험생들을 학교로 초청해서

같이 얘기를 나누고 학교도 안내해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저희가 수험생들 대상으로 몇 가지 여쭤볼 게 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만 해주시면

학교 근처 식당(경영대나 사회대 학생들이 자주 가는 맛있는 파스타집)에서 밥도 사드리고

학교 안내도 해드릴게요.

어려운 질문은 아니고 자신이 계획표를 만드는 지, 계획표를 어떻게 활용해왔는지 듣고 싶네요.
 
날짜는 11/16(수) or 17(목) 19(토), 20(일)쯤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장소는 서울대 정문에만 오시면 저희가 모시러 갈게요.

목요일은 특기자 면접 전날(면접은 금요일이죠?)이라 미리 학교에 와서 긴장감을 덜고 싶으신 분들 역시 환영이구요

수능을 잘봐 정시 지원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 역시 환영입니다.

현역, 재수, n수 역시 구분하지 않습니다.

현재 재학생 중 3분이 도와주기로 했는데

1분은 특기자 출신이고 2분은 정시 출신이라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저희와의 만남으로 혼란스러운 학생들이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쪽지 주실 때 연락처 남겨 주시면 연락드릴게요.

p.s. 1 - 계획표를 보여주실 수 있는 분이나 계획표 작성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은 열렬히 환영합니다.

p.s. 2 - 혹시 다른 과 진학을 생각하시더라도 계획표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다면 역시 열렬히 환영합니다.

p.s. 3 - 꼭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았더라도 서울대 투어를 해보고 싶은 분들 연락주세요.

쪽지 얼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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