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부모님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대구 사는데 분명 경북대 되는 점순데 과를 잘못 썼나봐요.
광운대 놓고 부경대 공대 써서 최초합으로 붙었고 경북, 단국은
힘든 예비 받았습니다. 경북대 저보다 예비 낮은 사람이 경북대 다른학과 예비 앞번호고 그러니까 너무 현타오고 문관데
공대 가는거도 두려워요. 사탐만 좀 더 잘쳤더라면 교대 써볼만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그냥 교대가 너무 가고싶습니다. 그런데 재수도 허락 안하시는거 아득바득 우겨서 했고 그래서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수만은 없다고 하세요. 그런데 학교 에타를 들어가도 길을 걸어도 일상을 영위하다가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고 분합니다. 쪽팔리고 죽고싶다가도 미련남고 한 번만 딱 한 번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국립대에 7분위까지 전장이라 아마도 등록금 없이 대학 다닐수 있을것 같고 기숙사비로 충분할것 같아요. 그런데 삼수를 반대하시는게 돈문제 때문만은 아니라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갑갑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1보다 한 두 개 2 뜨고 미적 99 100이 더 많네 왜 그런 거여?
-
ㅈㄱㄴ
-
군수 하기 전에 0
사탐런 할건데 사탐 개념이라도 끝내 놓을까요? 3월 입대 할거 같은데..
-
작년 내내 물지 붙잡고 공부했는데 수능때 문제 하나에 말려서 탐구만 백분위 엄청...
-
유대종 기실해 독서에 내신 범위 들어가는 지문이 있어서 듣고 싶은데 기실해 언매만...
-
아 여대가고싶다 2
그러나 남자라서 ㄴ하나가 더 붙어이썩
-
수학 백분위 99가 왜케많지 ㅈㄴ위축됨 그거보다가 오르비 들어왓는데 수학88...
-
과탐 98 95면 연고 라인에서 탐망/잘 중 어디에 속하나요? 이 라인에서...
-
화작 1컷 2
93이 1등급 뜰 확률 0에 가깝겠죠…화작 1이 안 뜨면 토요일 논술 최저 못...
-
그만 araboja.
-
심리적으로... 삼수 해보니까 사수도 하고싶네요 올해 안끝내면 초장수생 루트 탈듯
-
남대가고싶다 9
땀에젖은옷킁카킁카
-
희망고문 당함
-
지2는 ㄹㅇ재밌어보임
-
낮에 노래방 갔는데 아예 아무도 없는거임,,, 그래서 맘놓고 애니오프닝 몇곡 조짐요...
-
대가리 깨질뻔 ㅎㅎ
-
ㄹㅇ…
-
개국 0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약대 나와서 취업하고 회사 다니면서 약국 차려놓을 수...
-
실모기만질ㅇㅈ 7
네
-
논술 수험표 0
컬러로만 뽑아야 하나요? 흑백 안 됨??
-
그치 이거지 ㅠㅠㅠㅠㅠ
-
여대가고싶다고만 올렸더니 먼... 단체로 조롱에 어이가 없내요 찡찡거려서 ㅈㅅ...
-
어그로 ㅈㅅ 연고서성한중경 컴공이나 공대 희망하는데 물지 -> 지구사문 어떤가요
-
공부인증 8
3강도 들으려했으니 81분이라 포기.
-
클리드방송보기 2
흐흐
-
현역 고민상담 0
현역때 물1 지1을 선택한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에서 탐구는 45 42로 나쁘지않은...
-
(사탐런 하시는 분들 말고) 과탐 원과목 선택 고민 되시는 분들 하던 과목 하시는...
-
on 3
치지직
-
미적88 확통94 기하91 예상 절망회로 풀가동
-
신청한김에 영어독해문제집 풀어보고싶은데 어떤강의가 좋은가요???
-
백환 언매 0
들어보신분 있나요? 방학때 현강 들어볼까 해서요
-
외모
-
다들 어디갓어 불금이라고 즐기고 있나본데
-
수시 종합 "국민 인하 숭실" 중에서 뭐가 제일 높고 낮음?
-
진학사를 안사서 그런데 혹시 서강대 다군 자전 점수컷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
심신수양 필요
-
영단어 암기 팁 2
인지 심리학 입문, 장기기억(부호화) 내용 중 *정교화는 입력 자극에 부가적인...
-
누워있고 앉아있기만 해서 그런가진짜 지금 시발 죽을거같음
-
대강 분위기 보니 컷이 46이면 1이 너무 적고 45라면 은근 많은 느낌이네요...
-
재수 사탐 3
재수 예정인데 사탐런해야될지 고민입니다. 목표는 서성한 이상의 공대입니다. 이번수능...
-
공통수학 복습하고 뭐로 하지.. 고쟁이블랙라벨자이스토리벅벅.......?
-
ㅇㅇ
-
과탐은 진짜 너무 싫을듯
-
아니 어차피 수학은 모든 수험생이 다 치는데 내가 2점 떨어지면 경쟁자도 2점...
-
내돈내산 텔그 3
ㅁㅌㅊ?
-
걍 올해 사탐런 치고 끝냈어야하는데 난 왜 과탐을 했을까 내년에도 사탐런 개많이할텐데…
-
참고로 난 남자임
-
합격 ㅇㅈ 13
그런데 이제 대학원임
-
국숭세단 문과기준 순위가 어떻게되나요? 학과 아무거나 상관없구오!
부경대 가서 반수를 하는 건 어떨까요
네. 일단 삼반수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완강하세요. 엄마 인생에 재수는 없었는데 자식이라서 한 번 양보한 거라고 더 이상은 없다고요. 하고싶은데로 하고 어떻게 사냐 하시는데 맞는 말이지만 진짜 한맺힐거 같아요
교대가 되는 점수를 늘상 받아오셨다면... 교대의 직업안정성이나 이런 걸로 설득을 해 보시고, 평소 성적이 교대 안정권이 아니였다면 그냥 가셔서 대학생활 열심히 하세요. 삼수부터는, 특히 지방에서는 그다지 많지는 않더라구요. 대구 사는 분이시거나 주변 사는 분 같은데 힘내세요.
재수 6,9평 둘 다 교대 가능 점수였어요 적어도 지방고대는요. 그런데 현역 재수 둘 다 수능을 말아버리니까 모평 잘 쳐도 안믿으세요...
개인적으로는, 어느 종류의 시험이건 어느 선에서 멈출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도 작성자님의 미래를 생각하시기에 저런 말씀을 하시는 거니까요. 여기 사람들은 n수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거나 혹은 않은 척을 하기 때문에 그런데, 부모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두분이서 해결을 봐야 해서...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여튼 힘내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항상 삼수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해왔고 교육과정고 바뀐다고 하니 뭔가 20수능이 마지막 기회인것처럼 느껴져요. 삼수하면 남들보다 뒤쳐지는것도 팩트고 친구들보다 2년 늦게 임용이든 취업이든 할 생각하면 벌써 현타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미련이 자꾸 남아서 힘드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엄마 인생에 재수가 없다는 말이 슬프네요 ㅠㅠ 엄마 인생이 아닌걸요.. 저도 어중간한 성적으로 어중간한 사범대 졸업반까지 꾸역꾸역 다니다가 이번에 다시 수능보고 교대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목표가 확실하다면 포기하지 마세요 평생의 결정권을 본인이 갖으셔야죠 ㅠ
솔직히 재수때도 대학 등록금도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셔서 지원 끊는다 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제가 등록금 전부 스스로 벌어 내는 한이 있어도 한 번만 더 하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이렇게 말해도 안믿으실게 뻔해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