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생에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실 시간이 많이 흘러 지금 다시 수능을 보려고 다시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르비에 와서 여러 글들 둘러보며 조금씩 정보 모으며 1월 중순부터 하고있어요!
그런데 흠...정말 준비해야할 것두 많고 너무...정말 너무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제가 고3때 15학년도 수능을 봤었는데...일단 성적이 좋지는 못했습니다...그 전에 수시를 봤는데 그 때 한창 학종이 막 불타오르던 시기라서 제가 성적 상승 그래프(전교30등-1등)랑 대외활동이 나쁘지 않아서 고대 사회학과 사배자에 넣을 수 있었서 넣었는데 1차 붙고 최저는 맞췄는데 최종은...ㅠㅠ불
그렇게 정시로 맘에 안 드는 국숭라인 대학교에 가게되었고..학교에 적을 못해 안 다니다가
다시 하려 17학년도 수능때 준비릉 했는데....사실 공부를 안 했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국어랑 영어를 거의 그 해에 수능장에서 문제 본 게 5손가락 안에 들었던 거 같아요ㅠㅠ(공부, 문제 풀이 등등 횟수)...
그래서 지금 다시 하는 게 조금 두렵지만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서 부탁드려봅니다.
전 지금 사정으로 인해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2시까지 공부를 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전에도 한 3-4시간 정도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복무중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배경 정보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고3때 국어는 늘 1을 받었었는데(9월 100컷 일 때 전 쉬운 수능을 좋아해서 이렇게 나와줘라 했더랬죠 흐규), 수능때 딱 2컷(아마 86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17학년도에는 70후반-80초반(3이었던 거 같아요 ㅠ, 국어 점수보고 인과응보 당했다고 생각했어요 헤헤, 10분 남았을 때 보험지문 읽고 뒤에 고전시가 남았었는데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 그냥 숨이 차고 손이 벌벌 떨리고 패닉 상태가 찾아와서...흙)
수학은 고3때 1을 쭉 받다가 그 쉬운 15학년도 나형에서 92가 나와서 2가 나왔습니다!
17학년도에도 제가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지 그나마 공부했던 수학도 88(2)가 나오더라구요.
영어는 그때 아마 80후반-90초반이었구(하늘에서 내려준 은혜!, 그런데 3인가 2였던 거 같아요 크크)
영어 2017학년도는 60점대였나 70점대였나...(영어 잘 못해요 ㅠㅠ)
탐구는
고3(15학년도)
한국사-1
경제-기억 나지는 않는데 잘 못 본 것 같아요!
17학년도
생활과 윤리-1(48-47)
경제-2
절대 한국사-1
제2외국어
생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지금은 조금씩 쌈짓돈 모아놓은 걸로 메가스터디 프리패스 사고 책 조금 사다보니 얼추 양은 되는데
사실 지금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시험장에서 시간이 많이 모지랐던 2017학년도에 국어와 영어...그리고 더 어려워졌다는 전반적인 이야기들...
지금은 일단 제가 문학을 못해서 문학개념어와 논리적 해석이라는 책을 혼자 공부하고 유대종 선생님에 문학개념어 듣고 있습니다.
1.그래도 문학이 아직 느낌이 드는데 메가스터디에서 문학으로 도움 받을 수 있을 선생님 계실까요?
(비문학은 이원준 선생님 강의를 들을 거 같구, 지금은 국어는 흐른다를 어늘 처음 봤습니다!)
2.영어는 조정식 선생님 괜찮아로 시작하는 강의부터 들으면서 워드마스터 외우고있는데 작년 기준으로 어떤 방식으로 더 공부해야 1등급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3.수학은 현우진 선생님 뉴런을 듣고 있습니다. 지금 미적분1과 수학2릉 같이 듣고있으며 곧 확률과 통계도 같이 볼 거 같은데...제가 나이도 먹고 학생 때 부터 사실...그 담배를 태우다보니 머리가 굳은 건지 지금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는데 계산 실수나 문제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기네요..ㅜ
이대로 현우진 선생님과 함께하고 규토? 그거나 한완수? 그런 것들로 계속 하다보면 될까요?
4.사회문화랑 법과 정치를 하고있는데...이 두 탐구과목에서 주의해야할 점들은 있나요? 그리고 도표랑 선거구에서 좀 더 빠르게 풀 수 있는 스킬들은 있을까요..?
사실 목표는 지금 염치가 너무 없지만 서울대로 잡고있습니다...
긴 글에 별로 이목을 끌 수 있는 종류의 글도 아니라서 답변이 얼마 안 달릴 것 같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 부탁드려요!
집 사정도 어렵고 그래서 이번 시험은 정말 간절해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총총!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살 덜찌는 포션같은거임
-
해외 갔다가 방금 확인해서 뒷북침요
-
둘다 붙었는데 어느쪽이 괜찮을까요? 둘다 취업은 나쁘지않은거같아서 고민이네요
-
아...
-
광운대 전자 16번인데(모집인원 21명임) 원래 한바퀴 이상은 도는데 올해 갑자기...
-
??
-
한국외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외대25] [대학생활관련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국외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국외대학생,...
-
착샷 실제로 본것중에는 drx가 제일 예쁜듯? 티원, 딮기, 피어엑스, drx,...
-
저는 다 그렇더라구요
-
일단은 박선우t 고득점양산의 바이블인가 이거 들어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
조별과제 구하기 힘든가.. 금데 ㄹㅇ 걍 자발적아싸하고싶음
-
배워가는 중인데 아 진짜 본게임은 성비 남여 2:8에서 살아남는 건데 미치겠네 ㅅㅂ...
-
[속보] 검찰, '1·2심 무죄' 이재용, 대법원에 상고한다 1
검찰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
제이팝 추 4
누군지 몰라도 듣자마자 무슨 노래 부른 사람인지 알아야겠지?
-
탐구 어카죠 3
현역 정시 공대가 목표입니다 언매 미적 물지 하려고 햇는데 과탐1 사탐1을 할지...
-
한사이클 돌 수 있을까요 하..
-
올해는 연대보다도 비싸네 ㄷㄷ 인문대 394 공대 530 의대 670
-
지금 해도 할만할까요 상근이라 최대로 빼면 하루에 7시간은 공부할듯
-
서점가서 책 구경하는데 1지망 학교 1지망 학과 교수님께서 쓰신 생물학 최애분야...
-
레어 사세요 2
고양이 레어 많아요
-
어떡하지..
-
고교 졸업증명서 동사무소에서 가능한가요? 정부24는 뭐 2월 말에 해야한다고 해서..
-
저작권문제될까봐 걱정임
-
의대 오티새터같은거 있나요?
-
[https://youtu.be/J14amZeDcPY?si=-0mj_BRjhfvABC...
-
근데어케짜지 조언좀
-
정말 고민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
제일 갑이지?
-
고3때 하라는 수능공부는 안하고 딴거
-
수고하셨습니다.
-
카이스 아나토미 0
2/10일에 풀강이올라오는건가요
-
보카로 추 6
-
정시 등록 취소 1
취소하면 등록금 환불 얼마만에 나오나요
-
매주 만들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https://orbi.kr/00069814985...
-
순대랑 놀자 6
놀자
-
화공vs컴퓨터 8
경북대 화학공학과랑 컴퓨터학부(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 둘 중에 어디가...
-
제1원인="진성난수+신경망" 진성난수로 신경망에 돌연변이를 가하여 신경망 내부에...
-
케이스 분류가 많은 문제들 집중적으로 풀고 싶은데 ㄱㅊ은 n제 있나요?
-
학교에서 젤 예쁜 언니가 같은학년 내신 전교 2등 짝사랑 고백했는데 전교2등이...
-
너는 말이다. 4
너는 말이다. 한번쯤 그 긴 혀를 뽑힐 날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번지르르하게...
-
인하대 반도체시스템(4년 전액장학금, 대신 1학년2학기 휴학 안되고 학점 3.5...
-
취집하고 싶다... 16
밥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고 쓰레기도 잘 버리고 나 키워줄 사람 없나 흠냐뇨이....
-
전자공이 1등?
-
텐션 어케 맞춰야 하냐 으…. 어려워 셋이서 얘기하는데 둘이서 어머...
-
정시는 그냥 가상계좌받으면 거기에 등록금 넣으면 등록 끝아닌가요..? 1차 추합...
-
경상은 정공률이 생각보다 높아서 예비번호가 예상보다 앞으로 나왔고... 동국은 그냥...
-
우리가 들고있을수 있는 스마트폰 딛고 서있는 계단 내리는 빗방울의 촉감 모든것이...
-
유니스트 예비 0
거의 다주는거임? 480 중반대인데 예비받아서.. 영어도 2등급인데
15수능.....슈퍼문 하....
슈퍼문 이젠 기억도 안 나네요 ㅠㅠㅠ 기억나는 건 그 문법에서 문장 다섯 개 주고 고르라는 거 ㅋㅋㅋㅋ큐ㅠㅠ
목표가 어디세여??
염치없지만 제가 서울대입구 쪽에 있어서 ...흠흠...서울대에요...쭈글...
아ㅎㅎ 제가 설대 갈정도 수준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아랫분 말씀대로 하던대로만 하시고 멘탈관리만 잘해도 될 것 같아요
자세한 것은 제가 도움 드릴수 있는 수준이 아닌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되게 잘 하시는데요!! 정말 격려 감사해요! 성공해서 권토중래를...쿨럭 헤헤
파이팅이요!!!
수학은 꾸준하게 하시던대로 하시면될듯. 근데 나이도 있으신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정말 감사해요! 수학이 21번 30번울 풀 수는 있는데 시험만 되면 심장이 너무 뛰고 머리가 안 돌아가고...제가 실력이 모자란건지....그래두 격려감사해요!!!!!
저도 올해 사수하거든요. 성공하시길 바라요.
네!! 꼭 같이 목표를 이뤄봐요!
네 지금도 너무너무 무서워요...이젠 정말 마지막인데 큰 일이 생길까봐...제가 또 긴장도 많구 읽는 속도도 느려서...ㅠㅠ 정말 응원 감사해요! 정말 같이 성공해요!!
올해 국어땜에 도미노로 무너짐
ㅠㅠ 그래도 올해는 꼭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