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과목은 잘 모르겠는데 영어는 학평이
6,9,수능과는 '결'이 다릅니다.
(아마 다른 과목 쌤들도 그리 말씀하시지 않을지)
특히나 이 영어가 국수와 달리 format상의 맹점 때문에
18~45번까지의 ㄱㅇㄷ 풀이법, 다 안 읽고 풀기, 유형별 꿀팁 어쩌고 저쩌고 참 많은데요,
물론 필요합니다.
저도 2016, 2017년 오르비에 정리한 글 올리기도 했고요,
(시간 많으신 분들은 제 엄청난 양의 몇 년 간 오르비 글들을 다 내려보시면
보실 수도 있고, 아니면 sheant.kr에 칼럼 부분 보시면 뒤 쪽에 쉽게 찾으실듯)
6평 전에도 18번부터 진행을 어떻게 마지막까지 할지 유튭 영상 올릴겁니다.
근데, 정도가 있습니다.
이번 4평 같은 이런 허ㅈ..이라곤 하지 않겠고 이런 시험은
이런 소위 '스킬&팁'들이 많이 많이 먹힙니다.
그만큼 견고하지가 않아요.
그만큼 퀄이 떨어지고.
헌데 평가원 영어는 다릅니다.
6,9,수능도 이러한 부분이 있기는 한데,
분명 '덜' 도움이 됩니다. 확신해요.
작년 6월이나 수능 현장에서 치신 분들은 알 겁니다.
대의파악부터 각잡고 제대로 보지 않으면,
숨이 턱턱 막히고 무슨 소리일지 모를겁니다.
그만큼 글의 '밀도'가 높습니다.
그만큼 평가원은 이미 여러분과 야매팁들의 머리 꼭대기에 있다는 것이고요.
(신유형 의미파악 문제도 여기서 탈피하기 위함이
조금 있지 않을지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의미1도 없이 쉽게 푸는 지칭 버리고.)
그러니까 학평과 달리
무려 ebs랑 똑같은 지문이 7개가 나오고도,
1등급 비율이 높지 않은 겁니다.
이번에 영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신 분들은 축하드리면서,
그 심적 보상과 자신감 그대로 가지고 탄력 받아 공부하시되,
어떤 이런 영어의 유형적인 맹점으로 '에이 영어 조빱이네!'
(특히 소위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분일수록 더 잘 활용합니다.)
'공부 안 해도 되겠어 ㅎㅎ' 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는 기우에서,
글을 써봅니다.
어떤 걸로 공부하시든, 우직하게 단어 외우시고,
부단히 해석 연습 하시고 어휘력과 해석력 내공이 풍부할 때
평가원 기출로 논리독해 하시고,
수능에서 울지 말고 웃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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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게, 수능도 이런 간파법이 아직 통한다 봅니다. 실제로 제 '야매 풀이'로 저도 수능장에서 영어 97이 나오기도 했고요.
통합니다. '정도'가 있습니다. 통할 수 있는 '임계점'을 위한 어휘 해석은 되어야지요! 특히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이 임계점을 위한 어휘력부터가 다릅니다.
야매 풀이가 어떤건가유 ?
제 칼럼 찾아서 읽어주세요. 이분만큼 체계적이진 않지만 나름 '야매'이면서도 체계적입니다.
넵 !
최근 영어 평가원 기출중에 딱 한 문장만 근거를 제공하는 문제가 종종 나왔습니다. 이런 문제는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으면 안풀리죠
물론 절평이라 그런거 깔끔히 날려도 점수상으로는 문제가없는게 함정
아...성적 오른줄 알았는데 ㅠㅠ
고2 11모 5등급
고3 3모 3등급
고3 4모 2등급
4모오른건 좋아하면 안되겠다...어케 공부하디 그냥 수특교재 하루 4지문풀고 분석이랑 단어 30개씩 외우고 있는데 더 해야하는거 있나요?
아니 그정도면 좋아해도 되시고(글에도 좋아해도 된다고..), 그건 영어 실력도 많이 오르고 여러 팁들을 활용했다면 둘이 잘 먹혀서 성적이 많이 오른 것이잖아요 ㅎㅎ 좋은 기분으로 공부하시고, 더 해야 하는 거라면 다른 게 아니라 양을 늘릴 수 있으면 좋지요. 4지문이 아니라 8지문이라든지. 그래서 나중에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게.
흐엥 감사함니다 ㅠ 아 근데
저 하루4지문 풀 때는 그냥 실제 문제 풀때처럼 완벽히 해석안하고 풀고 분석할때 답지나 메가스터디 분석노트 옆에 펴놓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풀 때는 당연히 '풀 때'처럼 풀어야 합니다 ㅎㅎ / 옆에 펴놓는건.. 너무 바로 피지는 마시고, 풀고 나서 혼자 쭉 해석해보고 모르는 단어, 해석, 이해를 체크하고 고민하고 나서 보고 '교정'하는 게 좋습니다. 이건 수학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복받으세요
You too!
맞어요 이번에도 개빨리풀엇는데 역시 느낌이....
아이고 ㅋㅋ 어떻게 나와도 개빨리..
수능끝나고 2월에 재수시작해서 3모 5등급 (59점)받고 4모 84점으로 2등급받았는데 뭔가 받으면 안될 점수를 받은느낌...이랄까 지문해석이 거의 완벽하게 안되는데 맞춘문제도 있어서... 그래서 이 쯤되면 키쓸개랑 구문 병행해도 괜찮을까요...?
분명 열심히 한 결과는 맞고, 제 글에 있는 부분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한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네 ㅎㅎ 80점대가 병행 불가하면 안되죠. 하시면 딱 좋을 어휘력/해석력이 갖춰진 것 같습니다.
단어를 열심히 외운 덕인것같네요 ㅠㅠㅠㅠ 키쓸개 곧 주문해서 시작하겠습니다 !!
슨생님 키쓸개 이벤트 또 안하나염 션또
그거슨 제가 정하는 게 아니라 이벤트왕님이 정하시는..(사전 논의 없어요 ㅋㅋㅋㅋ)
아,
기출 교재는 곧 일괄적으로 보내겠습니다.
자료 너무 좋아요!!ㅎㅎ
이비에스 해석보면..진짜 답답햇엇는데
암이나았습니다..
극-찬 감-사 ㅎㅎ
꺄하 ㅎㅎ
그래서 팁도 써가면서 키쓸개도 열심히 하는중입니다 ㅎㅎ
네, 정확히 '둘 다' 꼭 했으면 하는 글입니다 ㅎㅎ
진짜 영어는 교육청성적이 뻥튀기 너무 심하죠. 실제 평가원 들어오면 펑펑 털리는..
저도 평가원 대의파악 어렵.. 진짜로..
심지어 연계가 들어오는데도 점수랑 등급은 더 떨어지죠. 맞는줄 알고 골랏는데 채점해보면 매력적 오답에 확 걸려잇는...
너무나 정답인 말씀입니다 ㅠ
혹시나 하여, 최근의 도움되는 글들을 저격?하는 그런 것은 단연코 아닙니다. 다 맞는 말씀이고 감사한, 학습에 도움을 주는 글입니다. (아니 저도 비슷한 내용을 유튭으로 올릴 겁니다 ㅎㅎ)
모든 강사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수능영어를 잘했던 대학교 1학년이었고, 여러가지를 활용해 과외도 했었고 그런 단계를 다 거쳤기에 이러한 풀이팁들도 너무너무 잘알고 있고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좀 더 강사/저자의 입장에서, 당연히 학생 분들은 이러한 팁 쪽에 더 끌리기 마련이기에(달고 맛있는 것), 좀 더 장기적인 건강도 챙기자는 쪽으로 'balance'를 잡아야 한다는, devil의 입장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
언제나 둘 다, 필요합니다.
본인은 일반적인 체감 난이도라는게 느껴지지 않는데 왜이럴까요? 애들이 시험끝나고 와 어려웠어 이러면 전 응? 쉬웠은데 이러고 애들이 와 쉬웠어 이러면 전 응? 엥간 어려웠는데 이러는데...
아직 고3이신지 n수생이신지 모르겠지만 6,9월때 조금 어렵게 나온다면, 그때 자신의 체감난이도가 딱 맞습니다 ㅎㅎ
핵인정
교육청은 거의 95-100점인데 평가원은 88~92점이에요 ㅠㅠ
정말 딱 상/최상위권에서 많이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ㅎㅎ 그래서 불안하죠..
이것때문에 영어가 불안불안하네요..
진짜 평가원 영어는 거의 100점 맞으면서 잘보는 사람아니면 1~2등급 왔다갔다하는 사람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제 교재 1도 상관없이..
그래서 기본 영어실력을 키우되 ebs 버프가 중요한 시험입니다. 직접연계는 그냥 빠르게 다 답 찍어버리고, 그 벌은 시간으로 밀도 높은 비연계들을 국어적으로 고민해 답을 내야 합니다
근데 2013년 4월 모의고사 영어 36번은....
리드앤로직에서 11 9평 자존감, 11 수능 여행과생각&양극성&전자0후자무한, 13 6평 정치, 13 수능 문화와유전, 14 수능 수학과학, 16 수능 월트휘트먼 이거랑 같이 엮여있는 문제였음..
당연히, 역대 학평을 보면 그 중에 좋은 문제도 많습니다.
당연히, 역대 6평9평에도 대충냈다 싶은 문제도 많습니다.
전반적인 1~45번까지를 봤을 때의 얘기이고,
전반적으로 몇 년을 지켜봤을 때의 얘기입니다.
작년에 공부하면서 평가원 지문의 구조를 공부하니까 확실히 차이점을 느낄수 있었어요
작년에 첨으로수능에서 2뜬학생인데 키쓸개말고 다른거 또 할만한게있을까요 ㅜㅜ 상평때도 영어는 효자였는데 작년에 2떠서
사랑합니다 선생님♡
원점수 늘 95에서 고정인데 (어떤 시험이든지 간에) 조아해야될지 슬퍼해야될지 ㅋㅋㅋ
영어도 평가원 기출분석이 필요한가요?
4평 영어는 작년도마찬가지로 ㅓ마ㅓ마하게 쉬워서 현역들만 1등급이 3,4만명 나와요.
그만큼 크게 의미는 없는시험이고, 방법론은 지문구조상 그럴게 될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을 파고들어서 비법으로 만드는데 이거 시험장에서는 잘될 확률이 높지않아요.
작년 6평은 수학에서 한번 심쿵해서 이후 임팩트 있는 영어 시험으로 난해가 끝장을 봐서 (특히 33 34번) 방법론보다는 가장 정석적이며 기초적인 독해력을 요구합니다.
그러려먼 지문에서 중심내용을 먼저 잡아야 글양상의 스펙트럼이 선명하게 보아야 하는데, 지문이 길고 또 문장이 길어져버리면 출제자는 함정을 팔 확률이 극히 높아지고, 어설픈 독해력이나 방법론으로 가려는 학생들은 오독하거나 맴맴돌게 됩니다.
이번 4평은 지문상 말하는 바를 찾기가 너무 쉬웠고 또 어휘력수준이 낮았습니다.
여기서 자만하시지 말고 근본적 독해력과 어휘력을 겸비하고, 또 조금씩 더러운 지문들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영독도 괜찮고)
KISS를 막 구매한 학생입니다.. 반수생으로 다른 과목들과 학과 수업과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것같은데..권장시간을 알 수 있을까요? 1시간 정도가 적당한것인가요?
현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