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플 [380644] · MS 2011 · 쪽지

2011-12-17 22:11:27
조회수 8,971

예비고3 이과생 수리 가 조언 구해요~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2366994

내년이면 고3 올라가게 되는 예비고3 이과생입니다.

고2 모의고사를 이번년도에 2번을 쳤는데, 현 수리 가 성적은 2등급 중상 정도입니다. (1학년 때는 1등급 2번, 2등급 2번 받았습니다.)

제가 최근에 2012 수능, 2012 수능 10월 모의고사, 2011년 대성 10월 모의고사를 풀어봤습니다. (물론 다 고3겁니다.)

아주... 환상적으로 개박살 나더군요.

수능은 6등급, 나머지 두 개 모의고사는 4~5 등급 나오네요... (다 시간 맞추고 친겁니다.)

일단, 망한 건 망한거고... 틀린 걸 다시 풀어봤습니다. 해설 없이 풀었을 때 거의 70~80퍼센트는 다 풀리더군요. (몇 일씩 고민한게 아니고 하루 만에 고친 겁니다.)

그리고 다른 완전 모르는 문제를 보려고 해설지를 펼쳤습니다. 그 김에 제가 다시 푼 틀린 것의 풀이와 해설지 풀이도 비교해봤는데, 제 풀이는 답지보다 더 복잡한 경우가 반 정도 되더군요.

제가 가진 문제점 중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3 시험지 풀면 왜 저리 망하는 걸까요...
(아 참 저는 기벡 공부는 아직 기본 정석 1번만 보고 내신 한 번 친 게 다라 기벡은 약합니다. 그래도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기벡문제가 예전보다 쉽게 나왔는지... 다시 풀 때는 70%는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추가하자면 확답형 문제와 순열조합 문제, 수열문제, 공간도형과 벡터 문제가 틀리는 문제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또, 막상 시험 칠 때는 문제 접근을 잘 못하는 거 같네요. (마음의 조급함 때문인지...)

제 글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변명적 태도?가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어쨋거나 글 쓰는 사람은 저니까요...) 만약 그러한 태도가 발견된다면 그 점도 지적해주세요.

또 다른 것은 요번에 티치미에서 [이것이 수능이다.] 라는 무료 강의를 하길래 한석원 샘 것을 듣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한석원 샘이  예비고3은 고3 3월이 되기전에 5개년 수능 기출(모평 빼고겠죠?)을 풀이를 완벽하게 알 정도로 마스터하라고 하시더군요.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는 생각되는데... 기출을 이렇게 빨리 푸는 게 맞는지요?(수능만이니까 그런지...)

다른 모의고사 들어있는 기출문제집 같은 건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은건가요? 그리고 기출 문제집은 몇 개년 까지 있는 걸로 하고, 어떤 기출 문제집이 가장 좋은가요?(보니까 마더텅,자이스토리,수능다큐,메가스터디 등이 있는 거 같은데...)

겨울 방학 때는 뭘하면 좋은지도 좀 적어주세요.

글을 잘 못 써서 산만하게 쓴데다가 너무 많은 질문을 했군요 ㅎㅎ;...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