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역사] 근현대사 공부법 2
- 수능 근현대사 공부법 2. 이렇게 공부하라 -
1. 경중이 있는 암기, 선택적 연도 암기
흐름이 중요하다 제대로 암기해야 한다. 항상 뻔히 듣는 말이죠. ^^
흐름을 알려면 암기를 해야 하고 암기를 하려면 흐름을 알아야 하는데..
이 풀리지 않는 고리를 어떻게 풀 것인가!! 근현대사에 흥미를 가질 필요가 있어요.
진정성만 있으면 사실 모든 문제는 예상보다 수월하게 풀리거든요.
무작정 1등급 맞아야지, 만점 받아야지 머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는 사실 공부하는데 힘만 들뿐 예상보다 점수가 잘 안오른단 말이죠.
그냥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역사 자체에 좀 더 흥미를 가져보도록 해요.
다큐를 보던가 화려한 휴가 같은 영화를 보던가 해서라도 관심과 흥미가 내면에서 생겨야만 한답니다. 그게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근현대사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외워야 할게 무척 많죠?
연도까지 외워야 하니까 초반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구요.
어떻게 외울 것인가!
첫째, 경중이 있는 암기를 하세요.
무작정 다 외울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근현대사는 출제 범위와 주제가 정해져 있어요.
가령 흥선대원군과 갑오개혁은 수능에서 실질적으로 출제가 된 적이 없죠. 하지만 동학이나 독립협회는 엄청날 정도의 출제율을 보이고 있어요.
30~40년대 좌익이나 북한의 역사는 출제 될 리가 없죠.
외울 부분 외우고 좀 더 편하게 접근할 부분은 많이 읽어보는 형태로 접근하시면 되요. 즉, 암기에도 유능한 태도가 필요하단 말이죠.
(앞으로 연재를 하면서 이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 들텐데 제 말 잘들으셔야 해요~^^)
둘째, 선택적 연도 암기가 중요해요.
1919-1923-1932-1940. 뭘 말하는걸까요? 임시정부 관련 연도에요.
19년은 정부 수립, 23년은 국민대표회의, 32년은 윤봉길, 40년은 광복군.
이 핵심적인 연도 흐름만 알고 선후 내용만 정리해두면 연도 같고 문제를 틀릴 이유가 없어요.
1866-1868-1871, 1882-1894-1895-1896-1897-1898.
묶어서 외워야 할 연도들이 있고 외워야 할 것들만 정확히 외우면 연도 부분은 끝낼 수 있어요.
물론 외워야 할 부분이 적지는 않지만 쓸데없이 숫자 외우다가 엉망 될 이유가 없다는 말이죠.(이 부분도 연재를 하면서 제대로 그려줄께요.)
2. 잡지식 : 핵심주제와 관련된 인물, 사건, 에피소드를 끌어모아라!
근현대사는 ‘잡지식’이 중요해요.
신흥무관학교는 1907년 신민회가 세웠다. 이걸로는 부족해요. 소론 명가 이회영이 가산을 정리해서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던지,
헤이그 특사 당시 이준이 이상설과 이위종을 만나는 여행 루트를 알고 있다던지 이것저것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에피소드들이 있거든요.
문제를 풀거나 지문을 읽을 때, 그리고 수업을 들을 때 교과외적 내용들에 대한 정보를 잘 흡수하세요.
잡지식을 힘들게 암기할 필요는 없지만 잡지식들을 편하게 갈무리해두면 지문을 독해하거나 문제를 푸는데 자기도 모르는 능력이 생긴답니당.
3. 현대사! 현대사! : 2009년 이 후 5문제씩 출제, 출제분량 25% 핵심 진지는 현대사!!!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해요!!! 현대사를 놓치면 근현대사는 끝이에요.
생각해보세요. 겨울방학부터 우리는 흥선대원군을 공부하죠. 6월까지는 학력평가에서 현대사를 물어보지도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2009년 이 후에 현대사 부분에서 5문제나 출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교과서 전체에서 20% 미만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사가 무려 25%나 출제가 된다는 말인데 이건 보통일이 아니에요.
학습 훈련 과정상 말미에 위치하고 평가도 9월이나 돼서야 받을 수 있으니 다들 현대사에서 비틀거릴 수 밖에 없는거죠.
대한민국의 수립’에서 1문제, ‘민주주의의 발전’에서 1문제, ‘통일정책’에서 1문제, ‘경제와 사회’에서 1문제 그리고 추가로 1문제씩 꼭 나온답니다.
남들보다 좀 더 일찍 현대사 준비에 들어가세요.
여유가 생기면 현대사 공부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하세요.
흥선대원군, 동학 등의 문제는 사실 누구나 외우고 있고 아주 어렵지만 않으면 대부분 틀리지 않는 주제에요.
이 부분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이겠구요. 더불어서 현대사 부분을 철저하게 대비하세요. 그럼 1등급! 분명히 나옵니당~
원래 제 블로그에 연재했던 내용인데 학생들이 이 곳에다가 올려서 공유했음 좋겠다고 해서 옮겨봅니다.
제 블로그(lyanga.blog.me) 와보시면 훨씬 잘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컨텐츠를 누릴 수 있으니까 들러보세요~!!
심용환(타임입시학원, 노량진 비타에듀, 강북 비타에듀 대표 역사 강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야발
-
어제는남르비였음
-
거의 없겠쬬
-
나도 여르비인데 5
성비 균등하게 나오는데에 나도 한몫함
-
지게콘 리뉴얼함 짤 생각보다 오래 돌아다녀서 놀랐음
-
근데원서는칸수임 6
칸수보고쓰는거임뇨 다들칸수만보고써주세뇨
-
진짜 골때리네
-
7칸 안정으로 쓰기엔 학교,학과 둘다 뭔가 맘에안들고 그렇다고 다른곳을 쓰자니...
-
진짜쓸게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쓸까 저기쓸까 오르비에 글 싸지르지만 흠 잘모르겟노
-
미적 vs 확통 1
미적분과 확통 중 어떤 과목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25 수능 미적분 선택해서...
-
사탐런으로 서강 공대 노리기 물론 국어 실력에 하자가 없어야함
-
너 계속 그러면 나 진짜 죽어 진학사야...
-
지2는 지1 안해도 들을 수 있어요?
-
이거보면 추천해야할거같기도하고
-
내가 그래서 교수님들을 안좋아함
-
400점대는 왜 인문계열 쓰시나요? ㅠㅠ 제발 나 좀 살려줘라
-
근데 팩트는 어차피 오르비에 쓰는 말은 다 개소리임 4
진짜로 가고싶은 곳은 말안하죠 ㅋㅋ
-
내일 올려야지 이륙 잘 부탁드려요
-
서성한은 기대없이 써보는 상향이고 경희, 중앙 중에서 붙는 곳으로 갈 확률이...
-
사이트 뜯어서 ip추적후 흥신소에 이사람 정보확인?? 이거에요?
-
퀄리티 좋거나 가성비 좋은 책,n제,실모 추천해주세요 ㅎㅎ 0
제목과 별개로 월간 조정식은 퀄리티나 가성비 둘 중 하나에 포함 되나요??
-
표본을 보라고!!!!!!!!
-
당장 여친으로 삼을 수 있다면 박보영vs카리나 전 전자 ㅈㄴ 쓸데없는 양자택일이긴...
-
이륙중인 연세대 1
제발 이대로 쭉쭉 올라가주렴..
-
888484만들어서
-
646 어때요 0
7명 126명 38명 뽑는데 ㅜ
-
잘 부탁한다예요
-
그래서 원서시즌에 담임쌤한테 그 파일 보내드리고 대참사 막음
-
332쓸건디 뭐 추합 하나는 나오겄지~ 붙으면 반수 떨구면 사수 아입니까?
-
저 게이아니고 묵직한거 달려있음뇨 님들이 요즘 너무 침울해보여서 재밌게해줄라고...
-
대충 추정해보자면 655를 썼는데 6광탈당하고 55가 최초합과 추합이었음
-
그래서 대충 맞음
-
원래 적정 하나에 두개 지르는거 아닌가요 나군 높은 한칸이라 적정 하나 챙기고 연치...
-
5명 뽑는 학과고 작년 경쟁률 5였고 재작년 경쟁률은 8.0 재재작년 경쟁률은...
-
고대 국어 시기에는 향가의 '月羅理'라는 표기를 바탕으로 'ᄃᆞ랄' 정도였을 것으로...
-
많이 들어본 강사도 아닌데다 이투스라 고민 가득해짐 몇개 들어보고 당장 아는것만...
-
삼반수 할 거 같고 공부는 그냥 1-2월부터 계속할 예정인데 수학 4등급이 수능에서...
-
최초합발표 나자마자 그해 입시실적 마무리한다음 발뻗고 남은2월 방학 맛있게 보내야지
-
이게 나라냐?
-
저한테 되게 잘해주시는데 막 학교 교무실 가서 상담하면 프로그램같은걸로 돌려주셨단말임
-
얼버기 6
어라
-
안정 적정 소신으로 높8 중간8 낮8 넣었다했는데 8칸을 몇명이나 준다고 높8...
-
지금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겠지만 연대 설대 지방의 라인 썼었고 (당시 설대쓸 점수...
-
진짜... 뭔가뭔가네...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리도 시간이 지나버렸는가...
-
저렇게 쓰라고 한 담임이 문제임
-
인문논술이라 잘 안빠지려나 생명 자퇴 심찬우 진학 국숭 이월 시대라이브 칸 설대식...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