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물리학2 킬러 문항에 대해
오르비는 항상 물2러가 잘 안보였던것 같지만... ㅠㅜ
개정 물리학2 킬러에 대한 생각입니다
킬러 위주로 보면(4페이지 문제들)
2차원 충돌
단진동
열역학
로렌츠 힘
RLC 교류 회로
이 모두 빠졌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수능 4페이지 기준으로 보면 17,19, 20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개정 물리학2에서 나올만한 킬러는
역학적 평형(돌림힘)
포물선 운동(2차원 등가속도 운동)
등속원운동(다른 소재와 엮어서 출제)
2차원 평면에서 역학적 에너지 보존
직류 회로(옴의 법칙, 트랜지스터, 축전기)
이정도네요.
돌림힘이 올라왔고 역학적 에너지 보존은 기존 물리2 서술과 물리1 서술이 짬뽕된 느낌이 듭니다.
2차원 등가속도 운동의 경우 말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새로운 거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슴니다. 이미 기존에도 축돌리기 같은 스킬은 수험생들이 많이 썼으니까요. 심지어 2018학년도 수능 18번 문항으로 기존에 출제된 적도 있습니다. 돌림힘을 다른 소재랑 섞을지 좀 궁금하기는 한데 고등학교 물리에서 돌림힘은 역학적 평형을 가정하기때문에 좀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기존 물리1 돌림힘 킬러하고 비슷하게 갈듯합니다
트랜지스터도 올라왔는데 트랜지스터를 직류 회로에 넣은 이유는 물리1과 다르게 바이어스 전압 새로 추가되었기때문입니다
[바이어스 전압은 쉽게 말해.. 트랜지스터로 교류 신호를 증폭시키고 싶은데 교류는 순방향, 역방향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므로 순방향일때만 증폭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직류 전압을 베이스와 이미터 사이에 걸어 항상 순방향이 되게 만드는데 이를 바이어스 전압이라고 합니다]
다만 직류회로에 키르히호프 법칙이 없어서 예전 물리2같은 복잡한 회로는 나오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비저항이 없어서 예전 물리1 회로 수준도 안됩니다. 바이어스 전압이라고 해봤자 그냥 옴의 법칙이고요
여전히 킬러는 어렵게 나올 수 있지만 그 주제가 줄어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 물리1러가 도전하기 좀 더 용이해진 것도 맞기는 합니다. 다만 물2는 내용이 아니라 항상 인원수가 문제인 과목이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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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2진짜 대략 3000명이치는데 이정도면 고등학교 2개급아닌가요..ㅋㅋㅋ
결국 이번 수능도 2738명 응시로 꼴지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ㅋㅋㅋ..
화1생2러는 뭔말인지도 못알아듣것네 ㅋ
이번에 역전각 아닙니까? 지2는 어려워지고 생2는 그대로고 화2는 고이고
물론 물2는 고일대로 고였지만... 현역으로써 고민중..
말씀해주신대로 지2에 지1 천체가 올라오면서 어려워진 영향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물2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아서요 ㅋㅋㅋ 일단 물리에 대한 편견이 너무 커서 인원수가 올라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ㅜㅜ
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정보가 너무없어 ㅜㅜ 진짜 도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