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주관적인 사탐 선택 가이드!
안녕하세요! 마이뉴입니다 ㅋㅋ
오늘 입학식이 진행되어 아직 개강까지는 여유가 있는지라, 최대한 여유 있을 때 오르비 분들께 도움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네요.
학기 초,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정말 많죠!
11개나 되는 사탐 과목들, 난 몇 개의 사탐을 공부해야하는 걸까? 뭘 골라야 하는 걸까?'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고, 추후 FAQ를 추가해 보다 많은 분들의 학습을 돕고 싶습니다.
(FAQ는... 개강하면 제가 꽤 바쁠 것 같아서 못 할 수도 있어요.. 지금 사탐 EBS 변형도 만들고 있어서 ㅋㅋ 할 게 많네요)
서론 빨리 정리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1. 사탐. 숲!
일단 사탐은 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되어있고, 3개 또는 4개의 군으로 분류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일반사회군 : 경제, 법과사회, 사회문화, 정치
지리군 : 경제지리, 세계지리, 한국지리
역사군 :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
+ 윤리와 사상 (자체를 군으로 묶거나, 일반사회군으로 분류합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얻어가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탐구 과목 선택에 따라 과목들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일반사회군에서는 법과사회와 정치, 역사군에서는 국사와 근현대사를 같이 선택할 경우 꽤 적잖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합니다.
전자의 경우 정치 암기의 절정 III단원 통치 기구 파트가 법과 사회의 내용 중 상당 부분과 겹치며, 후자의 경우 국사 교과과정 내의 근현대사 문제를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지요. 이렇게 된 이유까지 설명해드릴 순 있긴 한데.. 여러분 입장에선 굳이 아실 필요 없습니다.
과목별 난이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12수능 사탐 과목별 1등급 컷을 비교해보세요.
모든 과목의 1등급 컷이 47점 이상에서 형성되었고, 이것은 어떤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수정합니다.. 근현대사는 1컷이 46점이었어요.)
또한 매 해 수능의 난이도가 거의 독립('독립시행'할 때의 '독립')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랜덤하게 나온다는 점 또한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일례로, 7차 교육과정 이래 가장 안정적인 등급컷을 유지해왔던 정치는 11학년도 수능에 극악의 난이도로 출제되어 1등급 컷을 30점대까지 추락시켰지요.
(그 와중에도 전 백분위 100이었던 게 자랑 ^^ 그래놓고 재수한 건 안 자랑 ㅠㅠ)
또 매해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던 근현대사의 경우 12수능 뒷통수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11수능은 1컷이 50점인데 12수능은 1컷이 46점. 11과목 중 '유일하게' 두 문제 틀려도 1등급을 사수할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2. 나무!
사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목별 출제 스타일이나 과목의 공부 분량 등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일단 과목의 양을 말씀드리지요. 국사와 법과사회, 세계사, 윤리와사상이 양이 많은 편에 속하고, 사회문화, 경제지리는 암기량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럼 암기량 적은 과목들로 쿡쿡 선택하면 그만이겠지요?
네.. 절대 아니겠지요. ㅋㅋ
여러분들은 학생일 뿐만 아니라 수험생이기 때문에, 각 과목별 문제 출제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가를 아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경제, 사회문화, 경제지리, 한국지리의 경우 사회 탐구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이 '수리적 사고'를 제대로 할 수 있는가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우가 있는 정도가 아니고, 사실상 이것 역시 출제 패턴 중 일부입니다. 거의 무조건 나온다는 뜻이예요.)
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어느 정도의 수리적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알아야겠죠?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회문화 시험지를 아무거라도 좋으니 다운받으세요.
그리고 도표 문제를 풀어보시면 됩니다. 시험당 2~3개의 도표 문제가 출제됩니다. 발문만 읽어보셔도 '도표 문제'임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만약, 11학년도 9평 도표 문제를 3분 안에 완벽하게 풀어내셨다면 당장 사회문화 선택하세요. 대부분의 경우 뒷통수 맞을 일도 없고 암기량도 적어 편하게 한 과목 처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완벽하게 풀었는지는, 스카이에듀 이지영T 해설강의를 들어보세요.. ㅋㅋ 농담이고, 하여튼 어떤 선생님 거든 해설 강의를 들어보시라는 뜻입니다)
대신에, 도표 문제들의 낚시 선지들이나 숫자 계산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다면,, 실전에서 뒷통수를 맞을 확률이 충분히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과목 선택을 해주세요.
아예 이런 과목들을 선택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고, 고려해달라는 말씀입니다.
수리적 능력이 약한데 다른 과목들 중에서도 도저히 고를 과목이 없다면, 사회문화를 '버리는 과목' 정도로 공부해두고 시험을 치시면 되겠지요?
또한 한 과목 한 과목에 따라 도표 문제가 출제되는 양상이 미묘하게 다르니, 자기가 공부하려는 과목의 도표 문제를 직접 풀어보시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도표 문제의 경우 사회문화에서 가장 진보된 형태(가장 어려운 형태)의 도표문제가 출제되면 다른 과목들에서 사회문화의 기출 패턴을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양이 많아도 괜찮은 과목은 뭐가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국사만 빼면 양이 많다고 해도 수험생 입장에서 딱히 큰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 나오는 문제들의 대부분이 기출의 답습에 불과한 형태이기 때문이죠. 지엽적인 내용이 출제되더라도 시험 자체가 평균적인 난이도로 출제될 경우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 수는 두 문제를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진짜 국사는요
여러분이 서울대 지망생이 아니잖아요?
똥이예요 똥
뭐.. 지금 성적이 중경외시 정도인데,, 수능날 포텐 터질 수도 있으니까 국사를 하겠다고 하는 분들 계실텐데
똥 퍼먹는 지름길입니다. 순수하게 국사 공부량이 다른 사탐 2.5~3개 합친 공부량하고 맞먹는 정도 된다고 보시면 돼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입니다...ㅠㅠ만! 이건 아마 저만 이렇게 생각하진 않을 것 같네요 하아...)
만약 지금 성적이 서성한 상경~연고대 중하위과 성적인데 수능 포텐을 기대해보겠다고 하신다면, 국사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능 포텐의 가능성이야 누구한테든지 있기야 하니깐요. (물론 강추는 아니예요...)
그리고 서울대 지망생이라고 하신다면,, 강제국사 아시죠? ^^;;;
서울대는 인내의 대학교입니다... ㅠㅠ 꾹 참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샤간지 풍기는 대학생이 되시길 빌어요~
+ 이건 너무 자주 있는 질문이라..
Q. 저 정말 역사 좋아하거든요? 근데 서울대 지망생은 아니예요.. 어떻게 할까요?
A. 국사 똥이라구요.. ㅠㅠ 제발 찍지 마세요 나중에 울면서 후회합니다
여러분들은 국사 좋아하겠지요.. 그래요 공부하는 거야 재밌을 거예요..
근데 점수가 안 나온다고요!! 아 제발;;;;; 진심 답답해요
국사 좋아하시면 이건 취미생활로 하세요.. 아니면 대학 진학 후에 교양 과목으로 국사 공부 충분히 하실 수 있거든요?
그런데 수능은 실전이예요;; 점수를 따는 게 우선이라는 뜻이예요.
그런데 서울대 지망생들을 상대로 여러분들이 승리할 가능성이 클까요?
없지 않지만 희박하겠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이 국사 공부할 기회는 충분히 있어요.
취직 준비하면서도 한국사 시험을 봐야해서 억지로라도 하게 될 거예요. 그러니까 일단은 미뤄두세요 제발;;
3. 과목 순서
사탐은 과목 순서에 따라 응시해야합니다.
이 순서를 벗어나 자기 맘대로 순서를 바꿀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니 주의하세요.
사탐의 선택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윤리 국사>한국지리>세계지리>경제지리>한국근현대사>세계사>법과사회>정치>경제>사회문화
예를 들어 사회문화, 윤리, 정치를 선택했다면 수능 당일 시험은 1교시 윤리, 2교시 정치, 3교시 사회문화 순으로 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왜 수리적 사고를 물어보는 과목이 뒷통수를 잘 때리는지 아시겠나요?
특히 경제와 사회문화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1교시 언어 정신없이 풀고, 2교시 수리 킬러 한 문제 푸느라 애먹고, 3교시 외국어 듄아일체 달리고나면 체력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사탐 시험이 시작되는데,, 사탐 마지막 두 교시에 경제+사회문화 2연타가 있을 경우엔,, 뇌가 정지해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컨디션 그지같을 때라면 진짜 캐망해요..)
선지를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질 않고.. 표를 이리저리 분석해가면서 요령껏 분석해야하는데.. 패닉 상태가 되어버리는 거죠.
1등급 절대 안 나옵니다. 이런 상태에선 3등급만 나와도 시험 잘 치르신 거예요... ㅠㅠ;;;
그러니까 수리적 사고를 요하는 과목의 경우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되도록 2개 이상 선택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4. 외부 요인
과목 수는 어떻게 할까요? 어차피 대학에 들어가는 과목이 2개밖에 없을텐데,, 2개만 해도 될까요?
아니오. 되도록이면 3개 선택해서 공부하세요. 정 3개 하기 싫다고 하시면 2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시고, 나머지 1개는 2등급 나올 정도로만 공부하세요.
왜냐고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탐은 과목별 난이도가 절대적인 '복불복'이기 때문에,, 운이 안 좋아서 사탐 한 과목이 망해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거든요.
일례로 12수능 한국지리 선택자의 경우 만점자가 너무 많아서 만점의 표점이 매우 그지같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_-;;;
그리고, 학교 내신으로 공부하게 되는 과목을 선택하시면 한 과목만 공부해도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아낼 수 있겠죠?
따라서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더라도 스스로 독학, 혹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공부하겠다고 하신다면 독학 과목 1개를 넘기지 마세요. (되도록이면요...)
아예 학교 수업과 일치하도록 사탐 과목을 선택하는 쪽이 가장 맘 편합니다.
+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선택하기 좋은 과목은 뭐가 있는지 참고하세요~
수험생 수를 봤을 때 TOP3를 꼽으라면 일반적으로 사회문화, 한국지리, 근현대사를 꼽습니다.
특히 사회문화의 경우 암기량이 적어 6,9평을 치르면서 다른 과목을 버리고 사회문화를 선택해 새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꽤 되는 편이죠.
(그 다음은 윤리 정도 되겠네요)
여기까지 제가 생각나는대로 사탐 선택에 대해서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글 써봤어요!
제가 깜빡하고 빼먹은 아주 중요한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내용 있다면 짚어주시구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쪽지가 아닌, 덧글을 남겨주세요!
이거 비밀로 할 게 뭐가 있다고.. ㅠㅠ 되도록이면 비밀글로는 남기지 말아주시구요 ^^;;;
시간 나는대로 제가 아는 선 안에서 최대한 열심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한 번 꾹 눌러주세요 ^^ㅋ
+ 캐스트로 올려주신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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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그다지 많지 않아요 ㅋㅋㅋ 양 적어요
아 그 부분은 이용재T께서 말씀하신 걸 옮겨온 거라..
지엽적인 부분까지 다 하려면 양이 많지만 문제 출제 패턴이 기출의 반복이라 공부량이 적다고 하셨는데
그냥 저기에서 뺄까요??
에구 그런데 윤리와사상도 양이 많은 편이 아닌데...
어차피 상대적인 거니까.. ㅜㅜ 그냥 끼워넣어두지요 뭐....
선택하시는 분들은 이 글 외에도 추가적인 정보 더 얻어보시고 선택하세요!!!!
뭐 지엽적인 거 하면 좀 많아지긴 하죠 ㅋㅋㅋ
아뇨 틀린말은 아니에요 ㅋㅋ 님 글 공감됨 ㅜㅜ
으아 ㅋㅋ 다행이네요
나름 공들여서 쓴 글이라서요... ㅎㅎㅋㅋ
사탐 선택하시는 분들 도움 받으실 수 있겠져?? ㅜㅜㅋㅋ
그러합니다 ㅋㅋㅋ 국사가 똥인거에 매우 공감함
뭐 세계사 많다면 많을수도 있겠지만... 시험문제자체는 되게 쉽게뜨는편이니까요 ㅎㅎ 이번의 1컷은 만점.
저도 쳐서 압니다 ㅋㅋㅋ 올해 평가원은 멋졌는데
전 사문하다 수능날 뒤통수 맞은 케이스예요ㅠㅠㅠ 도표문제는 다 맞았는데 다른 데서 다 나갔다는 ㅠㅠㅠㅠㅠㅠ 윤리가 낫겠지요?
말장난에 넘어가는 편이거나 개념을 세부적으로 (분류 기준 등..) 익히지 않은 경우에 그렇게 될 수 있는데요..
이건 윤리를 공부하시더라도 꼼꼼히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셔야 뒷통수 맞지 않으실 수 있을 거예요.
윤리는 제시문 앞 쪽에서 그럴싸한 떡밥을 던지고 제시문 후반부에 정답의 근거를 두는 경우가 많아서,, 시험 보시면서도 꼼꼼히 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할 것 같네요. 13수능 대박 내세요~
여러분 세계사 하세요. 5분 컷트 보장해드립니다. 단 점수는 보장 못해요.
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222222
태클도 아니고 사소한 옥의 티 ㅎㅎ 근현 1컷 46점이였어용 ㅎㅎㅎ..
앗!! ㅋㅋㅋ 현역 때 망하고 재수하면서 완전 쓰레기통에 집어넣어서... 잘 몰랐네요 수정하겠습니다~!!!
특성만 맞으면 경제만큼 꿀과목도 없는듯... 수능특강 한번 정독한게 끝인데 수능 1등급... 근데 국사는 죽어라 해도 4등급 XD 국사는 똥입니다 똥
감사합니다
지금성적이 중경외시정도인데 국사하다가 똥먹는다는 부분이 저를 말하는것같아서 상담을 청해보아요.ㅠㅠ
현재 예비고3이고 마지막모의때 언수외 백분율 95 인데요.
중경외시도 안되는건 알고있는데요 ㅠㅠ
제가 전과한 케이스라서 사탐을 아직 경제밖에 못준비했거든요.
3월모고때 n수생 안낀것도 알고는있지만 ..
그래도 언수외 백분율 98이상,경제1등급정도 나오면 국사시작해서 서울대 준비해볼만한가요?
3월14일 모의고산데 점수보고 대충 가늠해서 저정도되겠다가 하면 그날부터 국사시작하려구요.
지금까지의 성적만큼 중요한 게 앞으로의 가능성이겠지요?
사탐 고민 이전에 서울대를 지망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구요,
그 여부에 따라서 사탐 과목 쿡쿡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금의 성적대로 서울대를 준비하신다면 꽤 열심히 공부하셔야 할 것 같네요.
해내실 수 있어요! 꼭 샤간지 풍기는 샤대학생 되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숲! 나무!
얍얍!!! 히히
진심 공감되는 얘기가 많네요~
저 윤리 경제 사문
이렇게 선택하는데 많이 힘들까요ㅠㅠ
이과에서 전과한거라 윤리랑 사문은 아직 하나도 모르고 경제만 좀 배웠었어요..
ㅠㅠ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이과에서 전과하셨다면 수리적인 감각이 꽤 있으실 것 같네요
경제랑 사문은 되도록이면 같이 선택하지 않는 편이 좋은 편이긴 한데, 수리적 감각이 좋은 분이라면 전혀 문제될 게 없는 부분이기도 해요. 정 찜찜하시면 사문을 버리는 과목 정도로 공부해두셔도 큰 부담이 없겠지요?
만약 문과생이셨다면 사문을 정치라든지 근현대사처럼 뒷통수 잘 때리지 않는 무난한 과목으로 바꾸는 게 어떨지 고민해보겠습니다만 그대로 가도 큰 무리는 없을 거예요 이과 출신이시니깐요 ㅋㅋ
13수능 건승을 빌어요~!!!!!!!
ㅠㅠ정말 감사드려요 열심히하겠습니다!!
여러분 국사 꼭하세요
살면서 사소한 것은 쉽게 간과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정신상태를 바로 잡아줍니다 인생론적으로 매우 유익함 꼭 하세요
으잌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혹시 사문 인강쌤은 이지영 쌤으로 가셨나요??
저는 한지 경지 사문하는데 지리는 무조건 이기상 가면되는데 사문은 인강 고민중에요...
대성 마이맥의 김종배쌤꺼 들을려고 했는데 이지영 쌤 괜찮나요??
저 독재중인데 사문은 4월부터 인강과 함께 시작할생각이랍니다 ㅠㅠ 경지 이번에 처음해봐서 개념공부 하려니 애좀 먹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입지론마치고 부터 사문도 시동걸려는데 늦진 않겠죠??
네 사문은 양이 적어서 도표 풀이만 확실히 하신다면 늦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김종배T 강의를 안 들어봐서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지영T 강추하거든요!
일단 강의 스타일 자체가 깔끔+꼼꼼하시구요, 도표풀이도 정확히 해주십니다.
특히 도표는 요즘 오답 선지가 '알 수 없다'보다 미묘한 계산 스킬을 통해서 '틀렸다'로 나오는 추세인데, 이런 걸 평소에 잡아내는 연습을 하시는 데에는 이지영T만한 선생님이 안 계신 것 같아요. ㅋㅋ
아 그러면 카리스마 개념완성만 들으면 되나요??
네! 나중에 파이널 듣고 가시면 더 좋긴 한데, 개념반만 수강하셔도 충분합니다.
김종배 좋아요ㅎㅎ 가끔 자부심 폭팔하실때만 빼고ㅋㅋㅋ
도표문제 보다는 개념설명이 좋았던듯하네요ㅎㅎ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삼반수생이 사탐때문에 몇가지 조언좀 구하고자 해요.
저는 현역때 법사,정치,사문을 했고(수능사탐 3,2,2)
재수때도 법사,정치,사문을 했어요(수능사탐 2,2,2)
현역때는 솔직히 사탐 제대로 공부를 안했습니다.
정치도 그때.. 매우 어렵 게나와서 34점이였나? 받았는데 뽀록으로 2등급 맞았구요.
그런데 재수때는 법사정치+사문 표풀이 위주로 꽤나 공부했다고 자부하고 안정감도 있었는데
모의평가,사설때도 사탐 세개가 1컷점수 이상으로는 나왔었죠
(언수외랑 합치면 서성상경~연고 중위정도 성적)
하지만 수능날 세과목다 각각 두개씩 틀려서(45점 45점 44점..인가) 싹다 2등급이 나왔어요.
올해 수능은 사탐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일단, 1학기내로 한국사2급을 제가 반드시 따놓아야 해서.. 지금 국사/근현 공부좀 하고있어요.
그래서 생각하고있는게
윤리,국사,근현,법사,정치,사문 6과목이에요.
서울대지망도 아니고, 갈 성적도 안되고 삼수까지 하면서 수능포텐?바라는 것도 아닌것 같고.
국사는 그냥 한국사 2급만 따놓고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윤리,근현,법사,정치,사문 정도 ..중에서 고르려는데
학교가 1학년 휴학이 안되요. 무휴학반수를 해야되서.. 최대한 사탐 공부시간을 줄이려해요.
법사+정치는 열심히 했는데도 수능날 잘 안나와서 사실 다시하기 꺼려져요. 또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고..(현역때 이용재듣고 재수때는 교재복습/기출/ebs정도 함)
근현,윤리가 외우는만큼 점수가 잘 나온다고 해서
한국사 공부하던거에 이어서 근현 계속하고
윤리 추가로하고(고3때 내신윤리 해봐서 지금치면 한 4등급은 나올듯 하네요)
남은 하나는 사문.. 할지(윤리,근현을 새로 하는만큼 사탐시간을 줄여야,,)
아..그런데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기존에하던 법사 정치 사문 하는게 시간절약도 되고 그러는거지
1년동안 했는데도 수능날은 점수가 잘 안나와서 제가 재선택을 못하고 있는거죠.
사탐 또 새로하자니 두렵기도하고..
저는 올해치는 세 과목중에서 50점 두개만 나와주면 좋겠는데말이죠...
흐으.. 조언부탁드립니다..
유독 수능 때만 말리는 건,, 당일 긴장을 많이 하거나 체력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일단 수능 당일에 어떤 식으로 집중력을 4교시까지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또 사탐 과목 역시 뒷통수를 맞을 수 있는 과목보다는 안정적인 50을 찍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겠네요..
딜레마네요... 일단 한국사 2급을 따신다니 근현은 찍고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법과사회랑 정치를 전에 하셨다면... 법사를 버리고(양이 많으니) 정치 하나 살려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지만...
혹시 정치 중에서도 선거 시뮬레이션에서 오답이 나왔다면 이건 다시 고민하실 필요가 있겠구요..
수능 당일에 컨디션 조절 실패하시는 경우라면 사문도 추천해드리기 힘들 것 같아요..
아.... 저도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힘든데..
이런 경우엔 최선을 고르기보다 차악을 고르는 편이 차라리 나을 것 같네요
일단 윤리, 근현을 중점적으로 하시고 사문을 버리는 과목으로 공부하시는 편은 어떨까요?
버리는 과목이라고는 해도, 1등급 나올 (하나 틀릴) 점수 정도 만드는 게 힘들진 않을 거예요.
거시/미시 구분만 잘 하고, 몇 가지 기준들만 정확히 하면 되거든요.. 도표는 당일 컨디션에 크게 좌우될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윤리 4등급 정도 나올 수 있다고 하시면 사상사 대강의 흐름 정도는 파악하고 계시는 거죠?
제시문 분석 능력을 키우는 건 기출+EBS 문제 풀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보구요..
근현대사는 한국사 2급 정도 실력에 지엽적인 부분 조금씩 더 공부하시면 1등급은 적잖이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할 것 같구요..
물론 이게 말이야 쉽지 실제로 하긴 정말 어려운 거긴 하지만요..
무휴학 반수 하시려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아... 일단 제가 추천드리는 과목 조합은 윤리/근현/사문이긴 한데...
이건 무조건 이렇게 하라는 게 아니고,,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 뿐이니 참고까지만 하세요..
무휴학 반수라면 절대로 6평 이후에 과목을 바꾸는 일이 있어선 안되니.. 조급한 마음 가지지 마시고 일단 여유있게 과목 선택 해보세요. 과목을 대강 훑어보시고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을 찾으시는 편이 가장 좋긴 하지만 이게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수도 있고...
으아!!!!!!!!!!!!
아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아 정말... ㅠㅠ 죄송해요 확답드릴 수가 없네요....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그래도 수능 대박 빌어볼게요 ㅠㅠ
올해엔 원하시는 대학 진학하시길 빌어요!!!!!! ㅜㅜ
유독 수능 때만 말리는 건,, 당일 긴장을 많이 하거나 체력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일단 수능 당일에 어떤 식으로 집중력을 4교시까지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또 사탐 과목 역시 뒷통수를 맞을 수 있는 과목보다는 안정적인 50을 찍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겠네요..
딜레마네요... 일단 한국사 2급을 따신다니 근현은 찍고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법과사회랑 정치를 전에 하셨다면... 법사를 버리고(양이 많으니) 정치 하나 살려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지만...
혹시 정치 중에서도 선거 시뮬레이션에서 오답이 나왔다면 이건 다시 고민하실 필요가 있겠구요..
수능 당일에 컨디션 조절 실패하시는 경우라면 사문도 추천해드리기 힘들 것 같아요..
아.... 저도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힘든데..
이런 경우엔 최선을 고르기보다 차악을 고르는 편이 차라리 나을 것 같네요
일단 윤리, 근현을 중점적으로 하시고 사문을 버리는 과목으로 공부하시는 편은 어떨까요?
버리는 과목이라고는 해도, 1등급 나올 (하나 틀릴) 점수 정도 만드는 게 힘들진 않을 거예요.
거시/미시 구분만 잘 하고, 몇 가지 기준들만 정확히 하면 되거든요.. 도표는 당일 컨디션에 크게 좌우될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윤리 4등급 정도 나올 수 있다고 하시면 사상사 대강의 흐름 정도는 파악하고 계시는 거죠?
제시문 분석 능력을 키우는 건 기출+EBS 문제 풀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보구요..
근현대사는 한국사 2급 정도 실력에 지엽적인 부분 조금씩 더 공부하시면 1등급은 적잖이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할 것 같구요..
물론 이게 말이야 쉽지 실제로 하긴 정말 어려운 거긴 하지만요..
무휴학 반수 하시려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아... 일단 제가 추천드리는 과목 조합은 윤리/근현/사문이긴 한데...
이건 무조건 이렇게 하라는 게 아니고,,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 뿐이니 참고까지만 하세요..
무휴학 반수라면 절대로 6평 이후에 과목을 바꾸는 일이 있어선 안되니.. 조급한 마음 가지지 마시고 일단 여유있게 과목 선택 해보세요. 과목을 대강 훑어보시고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을 찾으시는 편이 가장 좋긴 하지만 이게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수도 있고...
으아!!!!!!!!!!!!
아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아 정말... ㅠㅠ 죄송해요 확답드릴 수가 없네요....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그래도 수능 대박 빌어볼게요 ㅠㅠ
올해엔 원하시는 대학 진학하시길 빌어요!!!!!! ㅜㅜ
장문의 조언 너무감사드립니다..
사문,근현,윤리
사문,근현,정치
정도로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
덕분에 어느정도 정리가 된거같아요..
감사해요
도움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수능 건승을 빌어요!!!
저번에 수리 하는데 있어 조언을 주신 마이뉴님... ㅎ 일단 대전대한의예 합격 축하드리고... 조언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올려주신 탐구선택기준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같네요~
도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우와...정치신이세요!! 저 정치 선택하는데 어떤식으로 공부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EBS는 꼭해야하는건가요......ㅠㅠ
아 정치 공부법이요.. 전 이용재T 개념 강의만 듣고 교재로 복습 또 복습 했어요.. ㅠㅠ
수능 전까지 아갈마 교재 너댓 바퀴는 돌렸던 것 같네요
나름대로 단권화 노트도 만들어봤었구요 (교과서+아갈마+EBS)
그리고 EBS 웬만하면 푸세요.. 풀어서 나쁠 게 없으니깐요 ㅜㅜ
다른 과목 많이 급하신 거 아니라면요 ㅠㅠ;;
이과 괴수분께서 과탐선택가이드좀올려주셨으면좋겠다ㅠㅠ글이 너무좋네여 근데 사탐..
사탐은 글을 읽고 푸는 과목과 그림(도표나 그래프, 지도)을 보고 푸는 과목이 있죠.
대강 과목을 나누자면 글읽고푸는과목은 윤리, 3사, 정치, 법사정도고 그림을 보고 푸는 과목은 3지, 경제, 사문 정도로 분류를 합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이렇게 두 군으로 나누었는데, 같은 군끼리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왠지 편한 것 같네요. 저는 윤리,근현,세계사 선택했습니다 ^^
네! 보충 설명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빼먹은 부분이 있는데 요즘의 경우 사회문화, 정치, 법과사회의 경우 짧은 비문학 지문의 독해력을 측정하는 듯한 문제의 출제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리도 나오는 추세인 것 같구요..
비문학 독해력이 좋지 못한 분들은 위 과목을 선택할 경우 장벽에 부딪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려요 ^^;;
경제는 인강 누가 좋은가요
경제는 이병철T, 최진기T, 이용재T 등등이 잘 가르쳐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수강생 수는 최진기T가 제일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