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탄것을 보고 화자의 신분을 알아내기.
㉡말에 내려 인가를 찾아가 보니下馬問人居
아낙네 문간에 나와 맞이하네.婦女出門看
띠집* 처마 아래 손을 앉게 하고坐客茅屋下
㉢나를 위해 밥과 반찬 내어 오네.爲我具飯餐
남편은 어디에 나가 있냐 하니丈夫亦何在
아침에 따비*를 메고 산에 올라扶犁朝上山
산밭을 일구느라 고생을 하며山田苦難耕
저물도록 돌아오지 못한다네.日晩猶未還
사방을 둘러봐도 이웃은 없고四顧絶無隣
개와 닭도 산기슭에 의지해 사네.鷄犬依層巒
숲 속에는 사나운 호랑이 많아中林多猛虎
나물도 마음대로 못 뜯는다네.採藿不盈盤
슬프다 외딴 살이 어찌 좋으리哀此獨何好
험하고 험한 ⓑ산골짝에서…….崎嶇山谷間
평지에 살면 더없이 좋으련만樂哉彼平土
가고 싶어도 벼슬아치 두렵다네.欲往畏縣官
② ㉡ : 화자의 신분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저 ㄴ을 보고 화자의 신분을 알아낼 수 있다는데 이런 문제를 자이스토리에서 푼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설마 나온게 또 나오겠어 하면서 다른 보기 선택했더니
저게 맞는 말이네요오?
말을 보고 화자의 신분을 알 수 있다니... 양반이라는 말인가요? 산속에서 화전민 처럼 사는 거 봐서는 양반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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