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논란이 있었던 이지영쌤의 마르크스논란.. 강의에서 언급하시네요. (언급내용 요약있음)
올 해 생윤 강의에서.. 작년에 이지영쌤 오개념 논란이 터졌던 '마르크스 분배'관련해서 언급하시네요ㅎㅎ
뭐..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작년 파이널 때 이지영 선생님의 마르크스 결과적 평등이 잘못된 개념이라고 각종 블로그에 올라왔다.
2. 그러나 나는 교과서와 평가원 표현 그대로 가르쳤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3. 그러나 현장강의 학생들의 반응은 그게 아닌 것 같아서 교과서를 가지고 와서 확인까지 시켜주었다.
4. 그랬더니 어떤 블로그에서는 교과서가 잘못되었다고 반박 글이 올라오더라.
5. 아니.. 우리가 시험을 치는 수능에는 마르크스원전 내용이 아니라, 마르크스 원전 내용을 교수님들이 해석해서 교과서에 옮긴 내용들이 수능에 나오는 것이다. 당연히 교과서와 평가원을 따라서 공부해야하는 것이다.
6. 물론 원전과 교수님들의 해석 사이에 갭이 없는게 가장 좋지만, 매년 10만명 이상을 가르치는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시험을 대비시켜야 하기 때문에 평가원과 교과서 입장대로 가르치는 것이다.
7. 내가 균등분배에 대해 잘 못 설명했다고 하는데.. 나는 한 번도 애들한테 A와 B에게 똑같이 100만원씩 주는 것이 균등분배라고 가르친적 없다.
8. 사실 이러한 논란들이 내가 여강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힘이 좀 약한 학원에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생기는 건지 잘 모르겠다.
9. 매년 교재 입고시마다 이러한 논란이 생기고 경쟁사들에 의해 확대되고 부풀려지는데, 실제 내가 가르치는대로 풀어야 시험에서 맞을 수 있다.
10. 앞으로도 너무 원전을 들이대면서 얘기하는 것에 너무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11. 어떻게든 평가원 출제 교수님들의 해석을 따라는 것이 우리에게 맞는 것이기 때문이다.
12. 아니.. 왜 이렇게 나를 사람들이 나를 까내리지 못해서 불만이지? 내가 너무 잘나가서? 매출이 많아서?
(웃음..)
13.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생기면 선생님이 피드백 해줄테니 나를 믿고 1년 동안 열심히 하자 아자!
정도로 요약 아닌 요약이 가능하군요..
제가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건.. 일단.. 올 해 필기가 작년과 다르지 않다고 하셨는데
작년 마르크스 필기에는 '균등분배'라는 말을 넣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 해는 뺐더군요. 음.. 작년 논란의 중심은 '균등분배'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건지..음..? 아니면 제가 잘 못 본건가!?
그리고 이지영쌤 말씀도 맞는 부분이 사실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매년 이지영쌤 개념 논란이 터져도.. 그 부분이 수능에서 답을 가르는 포인트가 된 적은 없었죠.
왜냐하면 이지영쌤 판서나 수업이 전부 교과서와 평가원을 철저하게 기반으로 하기 때문인듯..?
어쨋든 작년 마르크스논란의 중심지였던 오르비에서는 위의 이지영쌤 말을 어떻게 볼까
궁금해서 올립니다 ㅎㅎ 저는 경쟁사도.. 여혐도 아닌.. 그냥 사람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1번 보면 함수가 중점의 y좌표가 19/2인데 함수 한개를 x로 -2 y로 2만큼...
-
https://m.blog.naver.com/idream2024/22359808302...
-
(22번을 1q에 올리며)
-
현시점 확통 0
9모 84 공통 1틀 확통 3틀인데 확통이 너무 부족한 거 같습니다 n기출 확통...
-
풀어야 하남..
-
어케하는거임요? ㅈ도 안보이는데 아오 걍 코사인 2번 쓸래
-
그래 너만은 날 안버려 우리같이 가는거야.
-
공립학교 0
졸업 4년지났는데 아는 선생님 이제 없겠죠?
-
고1 겨울방학에 고깃집 알바 두달만 시켜보셈 그게 효과 직빵임
-
241122 씨 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억하는 04들 있나 다들 어케푸심?
-
여기에서 XZ_2의 밀도가 서로 같고 혼합 기체 전체의 부피가 (가) : (나) =...
-
공부왜해야하노..
-
약정 2년전에끝난 아이폰12 3300원 통메 무제한 데이터 10기가 10기가도 다 못쓰고 있음
-
175/60 운동 뉴비가 주4일씩 한다는 가정에
-
ㅈㄱㄴ
-
나 어릴땐 학생들만 썻엇는데 요즘성인들도 많이 쓴다네요
-
한양대 근황) 한양대 재단 자본잠식이라는 얘기가 있더니 축제가... 8
공연하다 두 곡하고, 전기 없어서 껐다고 하네요... 뉴스나 커뮤 보면 한양대...
-
비가오면 1
문학공부하고싶어져
-
졸리다
-
총을 대충 쏘면?
-
네일(삼성 상대 4.09 방어율) vs 코너(기아 상대 4.00 방어율)...
-
우리 학교만 압수했구나
-
15회 미치도록 어렵네..
-
상상 첫번째 거 오늘 여니까 2차부터 밖에 업네요
-
으아아
-
왜 머리가 점점 나빠지는 것 같냐
-
이제보니까 책이 8주 강의라 8개가 맞는거같은데 제가 배송 다시켰는데 6개밖에...
-
ㅇㄱ ㅈㅉㅇㅇ? 4
수학 미선택자>>기하 선택자
-
시발점만 보면 꼼꼼하게 봤을때 진지하게 최대 몇까지 가능하다 생각하심?
-
과외 시간 외에도 모르는건 문제 풀이 적어서 보내줌?? 아니면 과외시간에만 해줌??...
-
이 양반들이 말이야
-
공부법 0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성적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ㅠㅠ
-
솔직히 노력해서 국어 1등급도 못넘기는 능지가 어디있음 22
저메추좀 해줘!!!!!!
-
용언에 의한 높임실현은 특수어휘만을 가리키는 거 맞나요
-
시즌 중에는 제발 관리좀 해주길...
-
올해 너무 쎄다
-
ㄱㄴ?
-
타자)테이블은 헛삼 나머지는 땅볼 투수)불펜은 goat인데 선발이 드러누워서 불펜도...
-
https://orbi.kr/00069362639#c_69362846 교과 외 내용...
-
아 몸에 발열까진 아닌데 열나서 덥고 컨디션 개구려서 공부 ㄹㅇ 안되네 아
-
ㄹㅇ 내년에도 저렇게 갈리면 커리어에 지장생길듯
-
저는 고3 개학하기 전 개념 2회독하고 자이스토리, 인강 교재 풀어서 끝낸 뒤 고3...
-
국어에서 문학 0
고전시, 고전시가를 잘 못하겠어요..ㅠㅠ 잘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혼자서는...
-
저메추좀 해달라고료 ㅜ 12
-
한대산 T) 2021~2022년 시행 중요 교육청 기출 문항 모음 2
2021~2022년 시행 중요 교육청 기출 문항 모음집 (42문항) 입니다...
-
좀 후하게 쳐준 거 같은데 풀어보신분 의견 공유좀요
그 마르크스 결과적평등 논란인가여..ㅋㅋ
맞습니다 ㅋㅋ 제 기억으로는.. 결과적 평등을 '균등분배'로 가르쳐서 논란이 됐던 걸로 아는데.. 제 기억이 왜곡됐을수도ㅠㅠ.. 그런데 올 해는 방금 다시 봤는데 마르크스에 '균등분배'라는 판서는 없네요!
이건 의견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는 것일 뿐이죠.
작년에 연계교재에 균등 분배 아니라고 나왔죠. 그런데 연계교재 나오기 전에 수강한 학생들이 일괄적으로 증언한 게 이 강사가 균등 분배라고 가르쳤다는 거였습니다(심지어 '1/n'이라고 필기시켰죠). 그리고 연계교재 출간 이후 뒤늦게 균등 분배 아니라고 말을 바꾼 거고요.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올해 필기가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말도 학생들 기만하는 말이죠. 정확히 말하면 작년의 필기는 연계교재 확인 전과 후로 내용이 상반됩니다. 문제가 되었던 건 어디까지나 연계교재 확인 전의 필기죠. 말 바꾸기 전의 필기도 '작년' 필기고, 말 바꾼 이후의 수정한 필기도 '작년' 필기입니다. 이 강사는 전자에 대해서는 쏙 빼먹고 후자만 부각시켜서 과거의 과오를 덮으려고 하는 듯하네요. 저렇게 "작년 필기"라고만 말하면 학생들이 둘 중 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둘 다 '작년' 필기라는 점을 이용해 사람들 기만하는 수법 쓰는 게죠. 저런 류의 기만술을 한두번 본 게 아니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님이 올린 이 글만 보아도 이 강사 거짓말 버릇은 참 고질적인 것 같네요. 저기 4에서 블로그라는게 아마 현돌 얘기일텐데, 당시 거기에 마르크스 분배론 관련해 교과서가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어디 있던가요? 그런 글 하나도 없었습니다. 현돌은 오히려 생윤 교과서대로 따라가야 한다고까지 했는데요? 단지 생윤 교과서에서 그 문제되는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문장을 찾을 수 없다는 포스트가 있었고 그게 이슈가 된 거였죠. 뭐 현돌 말고 다른 블로그 얘기하는 거라면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당시 이슈가 되었던 '다른' 블로그가 뭐가 있기는 했나요?
그리고 교과서 얘기 나와서 말인데, 하나만 더 밝히자면 작년에 스카이에듀에서 이 강사 연구실이 열심히 복붙해대던 답변 내용은 그 교과서(생윤 교과서가 아닌 윤사 교과서를 사용했음)에 실린 문장을 그대로 인용한 게 아니었습니다. 자기 유리하게 문장을 임의로 고쳐서 인용했죠. 그때 제가 그 교과서를 갖고 있어서 대조해보고 알았습니다. 학생들은 교과서를 실제로 확인해보지 않으니 그냥 믿고 넘어간 거고요.
작년에 이 강사에 대해서 이것저것 좀 알아봤는데, 결론은 양심이 없다는 겁니다. 학자적 양심, 교육자적 양심, 일반인으로서의 양심 죄다 없는 듯하더군요. 그냥 상종을 못 할 부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르비뿐 아니라 수만휘 인스티즈 수갤 등에서 여러 글을 읽어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엥 균등분배 의미가 n빵 하는거 맞지 않음? 수특에서 균등분배 아니라 한 것도 1/n 아니란 의미에서 그런거 아닌가
이지영 강사는 본인이 엄청 공부한다고 늘 말하던데 그런데도 말씀하시는 그 정도의 실력밖에 안 되는 것인가요? 공부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 허장성세?
아니면 실상은 연기를 하는 것인가...
그 중에서도 이지영 강사는 유독 유별나서요. 유튜브에 관련 영상만 봐도 수두룩하고요.(올해 강의에서는 저번 병의 트라우마인지 더 이상 그렇게 강조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그건 그렇고 선생님 책은 언제쯤 나올까요? 재촉하려는 의도는 아닌데 궁금해서요. 난세의 영웅의 등장을 기대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