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한바퀴 [345731] · 쪽지

2012-05-03 11:25:09
조회수 7,146

우석한의대 입시 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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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 한의대 "나군" 3.3 등급 합격에 대하여 너무 많은 말이 있군요

우석한의대 입시제도는 아주 특이한 내신 전형으로 단순 발표되는 수능 등급만으로 엄청 까이지요

안타깝게 올해 또 이렇게 까이고 있네요

우석대 "나"군 입시는 거의 수시 전형으로 보는것이 맞습니다

내신 1.000 대의 학생은 수능 4등급도 합격가능 하고요

반대로 수능 만점에 접근해도 내신이 3~4점대면 탈락하는 전형입니다

이런 학교 없지요? 서울대보다도 훨 내신을 많이봅니다  이것이 우석한의대 "나"군 전형입니다

너무 말이 많으니 올해 "다"군은 100% 수능 전형으로  연,고대 점수는 되었지요 아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교3년을 모범적인 생활로 내신 1.000 등급을 받아온 학생이 1번의 수능으로 평가 받는 것도 문제가 있는 입시 입니다

어찌보면 1번의 수능에 실수한 그학생이 더욱 훌륭한 인재 일수 있습니다

혹 해당 학생이 이곳에서 우석 한의에 대한 글을 보더라도 상심하지 마세요

그 정도로 자신을 관리해온 학생 틀림없이 훌륭한 한의사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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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_포테 · 294919 · 12/05/03 12:20 · MS 2009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직접 작성해주셔서 감사하네요~~ㅋㅋ

    우석한 나군은 타 한의대와는 달리 과도한 내신반영으로 인해 수능등급 갖고서 까이는 현상이 항상 안타까웠거든요~~

    하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수험생들의 학업능력 및 성취도 평가에 있어서는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아마 우석대 한의대도 그런 취지로 현재의 나군 입시전형을 고수하고 있지 않나보구요...실제로 입학처에서도 그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단 한번의 수능점수로 평가하는 거 보단.....고교 3년 과정의 충실함을 더 중요시한다는 취지이겠지요~~~실제로 나군 내신은 설대 지균급으로 보면 됩니다.

    근데 하도 입시철만 되면 꼬리가 털렸니 말이 많아서 인지...

    우석한도 나군 전형의 학생수를 점점 줄여 가려고 하는거 같네요..개인적으로는 좀 안타깝지만~~ 올해부터 나군 모집인원이 실제로 조금 줄었습니다. 다군의 학생수가 늘었네요~~

    그냥 참고로 하세요~~ㅎㅎ

  • Hedge · 378861 · 12/05/03 15:01 · MS 2011

    내신이 우수하고 평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수험생을 우수하다고 판단하는거야
    합리적이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그렇게 내신을 많이 볼 거면
    수시로 뽑아야지요

    왜 굳이 정시에서까지 그렇게 해야 하나는 의문입니다.
    차라리 나군 인원을 수시로 보내고 다군에서만 지금 하는것 처럼 해도
    똑같을텐데..

    그리고 나군에서 내신 많이 보는 것 때문에
    한까들이 디시4갤에서 난동 부릴일도 없어질거구요

    우석대가 다군에서 수능 100으로 뽑는것도 물론 기존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나군에서 내신의 실질반영률을 더 낮추거나, 아님
    차라리 그 인원을 수시로 뽑았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 지구한바퀴 · 345731 · 12/05/03 16:18

    윗 글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학생 선발이야 대학의 재량이지만 정시에서의 우석대 입시 전형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우석대 입시 한의대 입시철 마다 핫 이슈가 되어 버렸네요
    ( 정확한 결과는 아니지만 대충 내신 2.0 근처의 학생이면 고공, 연공 , 한공 상위 점수 대로 예상은 되는데 맞는지요? )

    내용을 모르는 일반 인들은 한의대 점수가 저렇게 되어버렸다고 오해들을 하는 부분이지요

    Hedge 님 자료 분석에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많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힘!!!!

  • 예_포테 · 294919 · 12/05/03 16:51 · MS 2009

    저도 햇지님 의견을 들어보니 공감이 갑니다.

    물론 우석한의 취지는 바람직하다고 느낍니다만.....

    햇지님 말씀데로 그런 전형은 수시로 충분하다고 보여지네요...

    올해 입시전형에서 보시다시피 수능 100%인 다군의 정원이 늘어나는걸 보면 아마도 그런 방향으로 갈 듯 보입니다.

    햇지님은 지금도 그렇지만 향후 뛰어난 입시전문가로 명성을 날릴거 같습니다. ㅋㅋ

  • 감성의봄 · 380757 · 12/05/03 15:20 · MS 2011

    아. 작년 상지대와 비슷한 상황 ㅠㅠ

    이번에 정신차려서 변태비중좀 어케 했으면 좋겠네요. ㅇㅅㄷ가 한의대중에서도 높은대학도아니고;

  • Hedge · 378861 · 12/05/03 16:15 · MS 2011

    네 상지대 나름대로 정신(?)차렸는지
    변태비중에서 수능 100으로 바꾸었구요....

    우석대도 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 예_포테 · 294919 · 12/05/03 16:57 · MS 2009

    변태비중?? ㅎㅎ 정말 적절한 표현같습니다.

    다군으로 정원을 늘리는걸 보면 결국 상지대처럼 갈거 같네요~~

  • IAL · 160870 · 12/05/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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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아ㅓ라ㅣ저ㅏㅣ · 384396 · 12/05/03 16:09 · MS 2011

    별로 안궁금

  • 감성의봄 · 380757 · 12/05/03 16:11 · MS 2011

    별로 안궁금하시더라도 왜 저분이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죠?
    저 아랫글보고 디시등에서 한까들이 설치기때문이에요 ^^

    힘들게 글써주셨는데 반응참 진실되서 좋네요

  • 님아ㅓ라ㅣ저ㅏㅣ · 384396 · 12/05/03 17:40 · MS 2011

    네 조으면댓죠머

  • 2zlife · 405697 · 12/05/03 17:47

    전그냥 내신이1.0이라도 수능3.3이 합격햇으면 수준이 낮게 모집될꺼같아요

  • 예_포테 · 294919 · 12/05/03 18:01 · MS 2009

    어찌되었든 정시 수능점수로는 한참 부족한 점수이긴 하죠.

    근데 이 학생의 경우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라고 말씀드렸죠.

    실제 설대 지균으로 지원했었구요..수시에서 떨어지다 보니 수능볼때 맨붕이었던 모양입니다. ㅎㅎ

    이런말 하기 머하지만....주위에 보면 소위 SKY 수시로 들어간 학생들 중 겨우 수능최저등급 맞추어 입학한 케이스 상당수 있습니다.

    님도 잘 아실거 아닌가요??

    예를 들면 K대 학교장 추천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등급이 언수외탐 4과목중 2과목 2등급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예를 들뿐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중 수능점수보면 깜짝 놀랄 점수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럼 님은 해당 대학도 수준이 낮다고 장담하실 건가요??

    대학에서 그렇게 선발하는데는 충분히 이유가 있을겁니다.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도나 수학능력은 수능점수말고도 여러가지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죠.

  • 2zlife · 405697 · 12/05/03 18:07

    전 내신만 보고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가 맘에들지않네여;
    그리고 나군에서 내신을 많이 반영하면 수능성적은 나쁘지만 내신가지고 합격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 학생들이 학업이 우수하다고 생각하진않아요

  • 예_포테 · 294919 · 12/05/03 18:15 · MS 2009

    맞아요...햇지님 말씀데로 우석한 나군 전형은 분명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아요~~수시도 아닌데 말이죠..ㅎㅎ

    여튼 우석한도 다군 전형의 입학생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갈거 같네요.

    더이상 한까들의 먹이감에서 탈피해야겠지요~~ㅎㅎ

    p.s : 참고로 정확히 언수외탐 4과목중 2과목 2등급이상 (수리 과탐 중 한과목 필수포함) 입니다.

  • Hedge · 378861 · 12/05/04 00:01 · MS 2011

    수시 같은 경우 수능을 보고 뽑는게 아니라
    학교 생활과 내신을 보고 뽑는거니까
    내신을 가지고 그렇게 뽑는다고 해서 수준 낮은 학생을 뽑았다고 하기는 어렵죠

    물론 수능은 전 수험생이 다 같이 보는 시험이니 객관성이 담보되지만, 내신의 경우 학교별 편차가 커서 객관성이 확보되기는 어렵긴 합니다만,

    그래도, 공교육 정상화나,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등에는 내신을 많이 보는게
    도움이 되긴 합니다. 내신을 많이 보는 것이 문제가 있긴 하지만, 장점도 존재하구요. 다만, 수시는 내신이 좋은 학생을, 정시는 수능이 좋은 학생을 뽑는걸로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우석대의 선발방식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우석대가 나군에서 뽑는 인원을, 수시로 옮겨서 내신으로 뽑되 최저등급을 가지고 수능을 반영한다고 하면,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수준이 낮다 높다의 문제는 보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거든요.

  • GeonuPark · 367317 · 12/05/03 18:56 · MS 2011

    지균은 수능 끝나고 한참 뒤에 면접보지 않나요?

    1차 2차 나뉘는 건 모르겠지만 1.0인데 1차에서 떨어질리는 없을테고요.

    내신은 좋은데 수능 등급은 낮은 학생의 실력이 어떻다라는 건 개인의 의견이니

  • 예_포테 · 294919 · 12/05/03 20:31 · MS 2009

    우석한 내신은 언수외탐만 보구요.

    설대지균은 전과목 반영입니다.

    따라서 언수외탐 1.0이었지만 전과목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1차에서 떨어졌겠죠...ㅎㅎ

    내신, 수능점수와 학생의 실력과의 관계는 누구도 모르니 패스하는게 좋을 듯~~

  • 언어영역조까 · 389869 · 12/05/03 21:16 · MS 2011

    솔직히 공부하는 꼬라지보면 수시생 애들이 월등합니다..전 정시생입니다만
    특히 수행평가와 같은 대학공부에서는 말이죠. 일반화시키는건 아니고 제 주변엔 그렇더라구요. 성적은 개인 재량이고 공부하는 자세를 보건데 말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저희학번 저희학교 한정...ㅎㅎ;

  • 두근두근 내인생 · 9300 · 12/05/03 22:10 · MS 2003

    어차피 고등학교 생활 누가 잘하느냐로 입맛따라 뽑는게 입시전형인데

    우석대 교수님들도 학생들 공부시켜보고 하니까 아 우리학교에는 이런 애들이 더 필요하네 해서

    뽑았을건데... 그냥 너무 획일적으로만 뽑는 제도보다야.. 본인 학교 정시점수 약해졌다는 부정적 시선 각오하면서 뽑는 저 용기에 박수침

  • 정상과비정상 · 357306 · 12/05/03 22:48 · MS 2010

    저도 한의대 정시생이지만 솔직히 들어와서 생각하건데 입결이 낮은건 재학생입장에서는 좀 신경쓰이는게 잇지만 수능점수좀 낮으면 어때요? 그거 낮아진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신입생분들은 들어오기 수월해지니 한의대에 들어오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 좋은거 아닌가요? 왜이렇게 한의대와 관련 없는 분들한테 논란의 쟁점이 되는지

  • 정상과비정상 · 357306 · 12/05/03 22:50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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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잉후이뿌잉 · 403521 · 12/05/03 23:32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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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네 · 264140 · 12/05/03 23:57 · MS 2008

    수시에 미처 지원하지 못한, 미끄러진 성실한 인재를 뽑기 위한 전략 아닐까요 ?

  • 마지막.. · 289110 · 12/05/04 00:28 · M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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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곰팡이 · 396887 · 12/05/04 13:25 · MS 2011

    내신 국영수과기준으로 올2라고 가정하면
    수능 어느정도되어야 합격가능한가요!?
    현역으로서 갑자기 끌리네요........

  • 지구한바퀴 · 345731 · 12/05/04 20:34

    내신2 근처이면 최소 연공, 고공 중위과 정도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자료는 아니나 참고는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