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현주해] 질문받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매일현주해 월요일 질문조교 Sunny side up입니다.
*전닉 MK14, 플레어건, VSS 등등으로 활동했다가 탈퇴
*19학번 서울대 재료공 20학번 카톨릭대 의대생
*20수능 수학 하나 빼고 다 맞음(물1화2선택)
*사교육 받은적 없음(인강, 과외, 학원 X)
*수능 2주 전에 전치 4주 사고 나서 휠체어 타고 시험 봄
*오르비에 전자책 집필한 경력 있음
*현재 강남 대성 수능 연구소 직원임
*유현주T 컨텐츠 연구원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시까지 질문해주시면 됩니다.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되고 비밀스럽게 하고 싶은 질문은 프로필의 오픈채팅방을 들어오셔서 해주시면 됩니다.
이 글은 어차피 캐스트에 올라오기 때문에 짧은 칼럼을 곁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실모 활용법에 대해 조금 얘기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모를 자기 실력을 확인하려고 칩니다.
그런데 수능에서는 자기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는 상황이 적습니다.
실모는 자기 실력 판단하는 수단입니다.
실수도 실력이다... 뭐 어느정도는 맞는 말일 수 있는데
제 생각에는
어떤 학과에 들어가기 위해 100 만큼이 필요하고 어떤 사람의 실력이 80이라면
그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실력이 100을 넘도록 키우는 일입니다.
왜 100이 아니라 100 넘게 키워야 하냐면 수능장에서 자기 실력만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120까지 키웠다면 그때부터 할 일은 실모로 확인하면서
그 실력을 최대한 낼 수 있도록 굳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실력이 120인 상태에서 시험을 보면 70~115 정도 안에서 성적이 나옵니다.
시험의 긴장감과 주위 환경 및 컨디션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70~115이면 45 정도로 엄청 차이가 나는데
실모의 역할은 이 구간을 좁히는 겁니다.
언제나 일정하게 105~115 사이의 실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실모는 수능의 리허설입니다 .
그래서 실모를 잘 활용하기 위해 저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실모를 풀었습니다.
Q. 쉬는 시간 너무 길지 않나요? 시간 아까운데
A. 수능 볼때 감독관에게 쉬는 시간 아깝다고 일찍보게 해달라 할거면 인정합니다.
저는 실모 푸는 날에는 수능 볼 때 일어날 시간에 일어나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오늘은 수능 날 아침이다 긴장해라
그리고 도서관 갈때도
나는 지금 수능보러 가고 있다 아 엄청 떨리네 어쩌지
계속 생각하고
말 그대로 수능 보는 척을 했습니다.
그러면 긴장이 꽤 되는데
거기에 커피로 카페인을 좀 공급해주면 더욱 긴장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시험을 봐야 합니다.
간혹 이렇게 까지 했는데 긴장이 잘 안되고 몰입이 안되는 분들 계십니다
해결방법이 한가지 있습니다 조금 과격하지만
친구와 만원빵 내기를
'내가 국어 수학 탐구 합쳐서 5개보다 많이 틀리면 만원 준다'
이런식으로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실력 따라서 기준은 다르게 잡으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진짜 수능 보는 연습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실모 국어 화작에서 시간 많이 걸리면
긴장을 안하고 풀때는 '아이씨 이거 개어렵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풀겠지만
내기 하고 풀면 '아 ** 만원 어쩌지'하면서 뇌정지가 옵니다.
그 느낌을 느껴 보셔야 합니다.
그 뇌정지 오는 상황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많이 극복해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요즘은 특히 수학에서 비킬러에서 어려운게 뙇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대비하는 연습이 잘됩니다.
긴장 안한 상태에서는 그런 어려운거 매달려서 시간 보내다가 나머지를 못풉니다.
수능에서 그러면 +1이잖아요?
만원빵 내기 한 상태에서 풀면 그런 어려운거 나왔을때 한번 풀고 안풀리면 바로 넘기게 됩니다.
그렇게 해야 그나마 덜틀리게 됩니다.
그걸 연습하기 위해서 실모를 푸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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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요즘 여자들사이에서 유행이라는옷.jpg 대충입는옷인데 섹시하다는 이유로...
뙇
내기할 친구가 없으면 어떡하죠?
선생은 수시로 갔잖습니까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50번째 팔로워
그러게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면접떨 있었다는데
진짜 있었다면 그분이 최고점자일듯
마인드 컨트롤 갱장히 멋진
아는 달걀 중 가장 머싯는 달걀임이 분명한
새한테 칭찬을 듣다니 아주 기분이 좋은
써니싸이드업 일드에서 나오는 지하아이돌 그룹 이름 아닌가요 ㅋㅋㅋ
원래 계란을 굽는 방법에서 나온 이름입니다요
씹덕ㅈㅅ요
쪽지로 질문드려도 되나요
넵
문법의 끝,거미손,문학개념어의 끝
독학하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혀요ㅠ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야 할까요
문법의 끝과 문학 개념어의 끝은 잘 모르지만
거미손은 앞쪽에 방법론을 읽은 다음에 직접 지문을 분석해 보시면 됩니다
잘 모르겠는데 그냥 하시면 됩니다
왜냐면 질문자님께서 이해하신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지문을 자기 방식대로 이해를 하고, 뭔가 잘못이해한거 같으면 해설 보면서 놓친 정보를 찾으며 공부하세요
선생님 강의를 듣지 않고 현주간지 풀려 하는데 선생님 꺽쇠같은 거 체화 가능할까요?
어.. 꺽쇠 같은 경우에는 거미손 기본편을 사셔서 푸시면 거미손에 자세히 나와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거의 거미손 설명 나와있는 것만 보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표시가 조금 다르다고 시험장에서 아무도 뭐라 안하기 때문에 조금 다르게 체화해도 분석만 잘 되시면 상관 없으실 겁니다
현주간지 11주차 질문이요!
1. 37페이지 2번문제에서 a와 c는 이해가 가는데 b가 2차적인 자기장인게 이해가 안 가서요 ㅠㅠ 지문에서도 근거를 찾질 못하겠는데 어떤 근거로 2차적인 자기장인가요?
2. 45페이지 정지용의 춘설에서 흰 옷고름 절로 향기로워라가 역설적이라고 나와있는데 이게 왜 역설인질 모르겠어요
3. 53페이지 2번에 3번 선지에서 ㄷ이 기달려의 주체인건 알겠는데 화자의 정서를 이입했다는게 이해가 안 가요ㅠㅠ
1. 2차적인 자기장은 1차 자기장의 영향으로 만들어진다고 지문에 써져있습니다.
또한 1차적 자기장이 사라져도 2차 자기장은 계속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지구 자기장도 계속 유지가 되는 자기장이고 지문 마지막 문단을 보면 지구 자기장이 1차적 자기장의 영향으로 만들어진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 자기장은 2차적 자기장에 해당됩니다.
2. 절로 향기롭다는 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뭐 자연스럽게 들려서 저도 처음엔 뭐지 했는데
이 옷은 저절로 향기로워진다 이러면 말이 안되는 것처럼요
절로 향기롭다는 향기롭다를 꾸며주기 위한 역설법이 적용되었다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3. 저 고어로 점철된 문장을 해석해보면
달이 보름을 기다려서 하얗게 된 이유는 한 밤 내내 이 골짜기를 걷기 때문이다.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달이 골짜기를 걷는게 아니라 화자가 걷고 있기 때문에 화자의 상황과 정서를 이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어 수능은 어떤 순서대로 푸시나요?
123번 먼저 풀고 문학 풀었다가 비문학 풀었다가 문학 풀었다가 비문학 풀었다가 문법 풀었다가 문학 풀었다가 비문학 풀었다가 화작 남은것 풉니다
고정된건가요? 아님 손 가는대로 푸신건가요?
문법만 고정 안되어있고 나머지는 고정입니다
문법은 대충 문학과 비문학 풀다가 눈아플때 풉니다
개정 물리학1 하는데 전 교육과정 책인 파렉을 교육과정이 바꿧음에도 사서 할만큼 얻을게 많고 가치가 잇나요?
그거 파렉이 첫번째 책은 상대성 이론과 역학이고 두번째 책은 돌림힘과 부력이라서 첫번째 책만 사시면 올해 과정에 맞습니다
물론 물2에서 내려온 부분은 대비가 안되지만 저가 수험생이었다면 파렉 첫번째 책은 샀을 것 같네요
실모는 언제부터 푸는게 좋을ㄲ요
7월 이후 쯤부터 풀었습니다 전
수학 실전개념(뉴런) 공부할때 일주일동안 수학을 공부한다면
1.3일은 확통하고 4일은 수1
2.하루씩 번갈아가면서 확통 수1 확통 수1 확통
둘중 뭐가 더 나을까요?
제가 하루에 4~6시간 정도 수학 공부를 하는데 수학 공부를 수1으로 한정해서 수1 빨리 끝내고 확통 들어가는게 나을지, 하루마다 수1, 확통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나을지 잘 모르겠어요
둘 다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전 한과목만 하는거 되게 질려해서 오전엔 미적, 오후엔 기벡 이런식으로 나눠서 했습니다
만약에 잘 질리는 스타일이시면 번갈아하시고 아니면 마음대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국어 기출분석을 하면서 얻어가야하는건 뭔가요?? 저가 이제 마닳로 기출분석 시작할려하는 고2인데 기출분석하면서 뭐를 배워가는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구체적으로 부탁드려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글 읽을 때 체크할 포인트죠
원래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글을 읽으면서 중요한 정보가 다 자동적으로 읽힙니다
그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기출 분석을 하는 겁니다.
글을 읽으며 어떤 부분이 중요하니까 이해하고 가야 하고
또 어떤 부분은 예외사항이니 눈여겨 봐야 하고
이부분은 나열이니까 대충 보고
이런 방법을 체화해야 합니다
아 그럼 기출분석은 비문학 독해력을 늘릴려고 하는건가요?
문학 독해력도 늘리는 거죠 뭐
문학은 그다지 없긴 하지만 볼만한게
문학에서는 인물간 태도 및 정서와 사실관계만 파악하면 됩니다
수학 기출 분석이라는게 문제 안에 주어진 발문이나 상황에 따라 내가 행동해야될 것들을 정해 나가는 과정이 맞나요? 계란님은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기출 분석보다는 그냥 기출 풀면서 풀이를 기억하고 적용하면서 문제를 변형해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대부분의 비킬러는 기존의 풀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신유형이 아닌 문제니까요
이미 있는 풀이를 쓰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풀이들을 다 기억했습니다
국어 ebs문학은 인강 선생님 교재로 볼건데 독서나 화작문은 풀어보는게 나을까요 안봐도 괜찮을까요?
전 다 풀었습니다만 뭐 자료가 넘쳐나신다면 안푸셔도 되긴 합니다
20 수능? 말곤 없을걸요
몸땡이가 게을러져요ㅠㅜㅠ 이럴 때 어떻게 하셨나요
곧 3모 보시면 안게을러지실겁니다...
정말로 자극의 계기가 필요합니다
작년 수능완성에 있는 모의고사 뽑아서 풀어보시고 점수 보시며 자극받아보세요
이과기준 과목별 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까요??
화1생1 조합이고 수학 생명이 좀 약해요ㅠ
저는 과탐이 다 만만치 않아서 국어:수학:영어:물리1:화학2를 1:1:0.1:1:1의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가끔 수학을 조금 더 공부했을 때도 있었지만요
ㅜㅜㅜ 현주간지 이번주 안에는 오겠죠? ㅜㅜ
오늘 발송했습니다!
1학년 수학 과정은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어야 할까요? 기본적인 계산은 다 해서 2학년꺼 보면 1 2등급 나오는데 1학년꺼 보면 가끔 어려운어 아닌데도 못풀겠는거도 있네요
그럼 못풀겠는거만 풀이 보고 기억해주시죠
그것때문에 1학년걸 다시 공부하기엔 낭비같으니
진짜 가끔 동생이 질문할때만 생기는데 그런 경우 아니면 그런 기회가 없는데 굳이 걱정할 필요 없을까요? 1학년때 수학 공부를 조금 덜 했던게 나중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별로 안생길거 같습니다
걸림돌 생기면 그때는 그 걸림돌만 해치우세요
음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수능에 1학년께 간접연계여서 그러시는건가요? 조금의 베이스라도 있어서인가요?
1학년것이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으니까요
질문 마감합니다
아 안돼요
님 근데 스펙ㅋㅋㅋㅋ개웃기네 ㅋㅋㅋ큨ㅋㅋㅋ
아 전 최애총이 M249, Mk14임 ㅋㅋㅋ 다 보급총이네 ㅅㅂㅋㅋㅋ 아 그로자는 소리때매 좋아함 mk14 데미지 요즘 어떤지 모르겟는데 예전에보급총중에데미지 최고엿는데
M249는 너프...
mk14 데미지는 단발 데미지는 SR 빼고는 최고이고
또 연사로 두면 초당 데미지도 최고
ㅇㅈㅋㅋㅋSR 드랍형중에 최고는 SKS인데 MK14먹으면 버림 ㅋㅋㅋ
VSS랑 석궁이 최곱니다만
석궁 ㅅㅂ ㅋㅋㅋ 장전하다 주금
ebs 문학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 강의 들으셨나요 ?
아뇨 그냥 수특 수완 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화학2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특히 기출 처음 돌릴때 자이스토리를 독학하셨나요?
네
수특 수완 애용하고 자이 여러번 돌렸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혹시 하나만 더 질문해도 될까요??
자이하는게 너무 질리고 막힐때마다 답이 없어서 수특부터 하는데 수특 자이n회독 수완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인강선생님 기출풀이 강의를 듣는게 좋을까요?(4월 말에 기출풀이 인강이 나온다고 해서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sunny side up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인강 안들어서 수특 자이 수완 순으로 했겠네요
귀공의 인싸비결은 무엇이오
갱장히 궁금하오
요구르트는이오
이오는 목성의 위성이오
인싸가 아니오
거짓소문을 퍼뜨리면 혼나오
아니오 ... 단단히 잘못되었소 ...
참일 따름이오
이오는 25...이륙되지 못한것이오 ...
오!
귀공의 훌륭한 가르침 감사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