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들의 흔한 사고과정 변화방식
3월 : 중경외시는 떡을 치고 갈 것 같고 못해도 서성한은 갈건같지만 111컷은 엄청난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함. 6월때 재수생껴봤자 백분위 얼마나 내려가겠어?ㅋㅋ라는 마인드
백분위에서 약간 이상하다는 기분을 받지만 여름방학을 믿음.
스카이가 왜 스카이인지 알겠음
초조해짐
담임이 내 성적이면 갈수있는 대학을 보여주는데 이럴리가? 이건 데이터의 잘못임
불안초조해지고 대학 보는 눈이 현실과 이상을 오감
수시로는 준비한게 없으니 정시에 올인하기로 함
자기 진짜 실력을 깨달음
는 내 얘기 ㅠㅠ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올2등급 맞아도 상위권이라고 하고
올1컷쯤 되면 최상위권이라고 하면서 정작 그 성적들로 갈수 있는 국숭세단이나 중경외시는 가면 큰일나는줄아는 일반고 현역마인드가 되게 웃긴것같네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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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현역으로써 기분 나쁘네요ㅋㅋ일반고 현역들 중에서도 현실 직시하고 자기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 많아요ㅋㅋ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라고 덧붙이긴 하셨어도 은근히 일반화 시키시는거 같아서요
물론 쩌는 현역들도 많고 열심히 하는 현역들도 많은거 당연히 알죠 ㅎㅎ 다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고3들이 더 많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9평이후니 좀 다르겠지만 가령 자기 성적대는 222 뜨면서 중경외시인 선배 조언은 우습게 여기는 현역들도 종종 있고요
물론 재수 n수도 그런 사람들 꽤 많지만 ㅋㅋ
저도 일반고현역인데 별로기분안나쁜데..
솔직히 오르비하는사람들아니면 위에형제있거나
이둘중하나아니면 대부분저렇지않나요 완전일반화시키는의도는 아니신듯
일반화가아니라 저게 대부분현역의 사고방식 많습니다.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수가 좋은대학을 가는거죠
올1컷이 국숭세단은아니죠ㅋ 건대까지면모를까
올2컷 - 국숭세단
올1컷 - 중경외시라는 의미에서 쓴건데 제가 애매하게 쓴것같네요 ㅋㅋ
올2컷이 국숭은 좀 힘들듯 311인친구가 숭실대가고 223인친구가 세종대추합인데
311에 중경외시라인갈 수 있습니다.
뭐 백분위에따라다르겠죠뭐
제 친구들은 수탐 3~4떠도 패기로 연고대쓴다능 ㅠ 아직도 직시못함 ㅠ 이과임 ㅠ
물론 논술
고3인 제 동생은 9평 333 뜨고 수시에 고성한중시 넣었어요
건동홍 두개는 쓰라니까 붙어도 쪽팔려서 못갈거라고 버팀.. ㅎㅎ
동생 때문에 답답해서 이 글 쓴것도 있네요
나도 현역이지만 안 저래요 ㅠ
아 님같은 최상위권 현역 제외욬ㅋㅋㅋㅋ
울학교가 저래요... 6, 9 두번모두 언수외합 6이내 나와본적이 없더라도... 연고 논술은 꼭쓰더군요;;;
일반선발에서도 완전 '딱' 최저 붙인 언수외합 6으로.. 붙을 자신있을 정도로 필력이 쩌나봅니다..
저희반 ㅋㅋㅋㅋㅋ딱저런게
수리1등급 4명인데 고대만 15장썻대죠 아마 ㅎㅎ
전 약간 저런 기질이 있었어요..
저건 좀 과장되긴 했지만 중앙대정도는 가겠지 ...하고 실제로 3학년 되서도 2학년때의 석차를 보고 자만한건 사실입니다.
물론 6평이후 나의 상상은 파 .멸 ㅋ
저 현역 때도 느낀거지만, 재수생 껴봤자 별로 다를거 없던데...
ㄴㄴ틀림ㅋㅋ
11월6일 핸드폰 문자 확인:한양대에서 귀하의 수능대박을 기원합니다^^
답장:미안한데 나연고대갈거;ㅋ
우와저현역인데 완전공감ㅋㅋㅋㅋ
고3초기에는 에이 내가무슨 시립대야 내목표는 고려대!! 이랬는데
지금은.......아무데나 합격이라도....... 으악 ㅜ
근데 대학 잘 가는애들은 보통 다 현역때갑니다.
아닌데요. 보통 센 고등학교일 수록 재수생비율이 커져요
근데 상위권 대학에서 현역들 비율보면 대부분 과반수 아니면 4분의 3정도는 되던데요? 의대같은경우도 현역들숫자가 훨씬 많고 . 제말은 굳이 재수안해도 좋은 대학갈 가능성은 높다는 겁니다.
입학생 조사 결과 sky 합격자 중 40% 이상이 재수,삼수 그 이상이에요
현역들 숫자가 더 많은 의대도 그닥 많은것도 아니고
저 현역때 저희반에서 연대수시 12명 썼어요
그떄가 10월 8일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완전 한산해서는...
붙은애가 없었다는게 함정
헤헤.. 저희반도 그렇다늨ㅋㅋ 현역인데요, 학교에 111 저바께 없는데 연대수시는 많이들 쓰네요 ㅋ
강대를 가봐야.. 정신을ㅋㅋ
저 현역때 아마 연대 200명 씀 ㅋㅋㅋ 근데 한명 붙은걸로 암 ㅋㅋㅋ
부왘ㅋㅋ
현역인데 재수생들어오면 등급 유지만 해도 오르는 거라 길래 쫄앗는데 별거 없던데
3-> 6 -> 9 모두 오름 단순 백분위 합으로는 10씩은 오른듯.
축하드립니다
최상위권은 그닥 타격이 없죠. 중상위권이 타격이 크죠.
저도 3월엔 에리카 추합에서 6/국숭 하위 9/ 건대 하위로;; 반에서 오른ㅇ사람 저밖에...
저도 현역인데 연고서성한 썼습니다. 솔직히 성적 애매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대학아니면 쪽팔려서 못다닐거 같아서 저렇게 썼습니다. 애들보니까 잡대 써놓고 후회하는애들 많더라고요, 그럴바엔 차라리 높게 쓰고 말죠. 전 수능보기 전까지는 꿈 높게 가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현실을 직시하는게 좋은건가요?
p.s 근데 이건 문과얘긴가요?
문과얘기입니다 ㅇㅇ
물론 꿈은 크게 가지는 게 맞습니다. 다만 3월에 갖는 꿈과 9월에 갖는 꿈은 아무래도 현실성 면에서 다르지 않을까요?
3월에는 333이 서울대 가겠다고 외쳐도 사실 아무도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고 노력 여하에 따라 완전히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긴 시간이니까요. 하지만 수능이 두 달 남은 상태에서 '원서를 쓰는 것'은 전략의 차원이죠. 기본적으로 수시는 상향이라지만, 위의 다른 덧글의 예시처럼 언수외합 6도 간당간당 맞춘고 연대 논술 보러간다면, 그건 본인이 논신이 아닌 이상 미친 전략인거고요..
그리고 특히 일반고 고3의 경우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일반고는 언수외합 5만 맞춰도 전교10위권에 드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어서 잘하는 외고생, n수생들이 있다는 건 알지만 체감상으로는 본인이 '공부를 매우 잘하는 편'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건동홍 수준인데 수시는 중경외시를 하나도 넣지 않는 경우도 꽤나 많구요.
일단 님이 언수외합4 충족할 자신이 있으시면 수시로 연고서성한 쓴 건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수능 이전과 이후 주변 애들의 대학 보는 눈이 엄청나게 달라져 있을겁니다..
캐공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