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사운드 [384665] · MS 2011 · 쪽지

2012-10-20 00:40:59
조회수 1,389

마지막이네요.. "자작 국사 모의고사"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3129240

(436.1K) [852]

감나무모의고사 - 국사.pdf

(29B) [256]

감나무모의고사 - 국사 답.txt

윤리와 사상, 외국어영역, 한국 근현대사에 이어 마지막으로 올리게 되는 국사 모의고사입니다.

4개 중에 가장 어려웠지만, 작업 시간은 의외로 가장 적게 걸렸네요.

워낙 국사 자체가 양이 방대해서 어디에서 낼까.. 고민하다가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들에서 냈습니다 ㅋㅋ

근현대사 문제는 2개 껴 있구요.. 골고루 파트별로 분배해서 냈습니다.
그리고 EBS 교재에 있는 내용이더라도, "교과서를 근거로 하지 않는 내용"은 문제에 담지 않았습니다.


121020 AM 01:08

8번 문제가 애매하게 제시되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문제와 <보기>를 수정하였습니다.
답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부족한 실력이라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꼭 댓글로 지적해주십쇼!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바퀴)벌레사냥꾼 · 251373 · 12/10/20 00:43 · MS 2008
    이젠 근현대사가 아니라 국사도 할 줄 아는 이과생이 되고싶은데.... 분명히 내신때 국사 했는데... 이게 도대체 뭐죠 하나도 모르겠네요..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0/20 00:45 · MS 2011
    국사는 진짜 너무 어려워요.. 끙 그나저나 저도 물리가 아니라 화학도 할 줄 아는 문과생이 되고 싶습니다 ㅠ_ㅠ
  • (바퀴)벌레사냥꾼 · 251373 · 12/10/20 01:15 · MS 2008
    징기즈칸 같은 문과생이시네요... 문이과를 다 정복하실 생각이신가요?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0/20 01:17 · MS 2011
    ㅋㅋㅋ사실 마음만 그런거지,,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ㅋㅋ
  • Blueberry★ · 273596 · 12/10/20 00:51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Blueberry★ · 273596 · 12/10/20 00:53 · MS 2009
    감사합니다!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0/20 00:59 · MS 2011
    네 ^ㅡ^
  • 뷰티키드 · 415226 · 12/10/20 01:00 · MS 2012
    풀어봤는데 어렵네요 몇 문제가 선지가 세세해서 많이 틀렸네요 ㅠㅠ
    문제에 의견을 내자면,
    8번 문제 (가) 의 내용은 공납인데, 선지는 대동법이 나왔네요.1번 틀렸다고 했다가 순간 당황했어요 ㅋㅋ

    잘풀어봤습니다 ^^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0/20 01:04 · MS 2011
    아.. 그렇네요. 대동법과 연관된 사료를 찾다가 대동법 발생의 배경이 되는 사료를 넣었네요 ㅠㅠ 수정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 뷰티키드 · 415226 · 12/10/20 01:09 · MS 2012
    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당 ㅎㅎ
  • 즈즌 · 410207 · 12/10/20 10:17 · MS 2012
    모바일에선 txt를 볼수없다 ㅠㅠ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0/20 17:41 · MS 2011
    헉 ㅠㅠ
  • 그랑디아 · 387800 · 12/10/20 23:39 · MS 2011
    2번은 양반만 보고 조선시대로 ㄱㄱ 하는건가요 ㅋㅋ;8번은 ebs선지네요 ㅋㅋ 상류층 대상 선무군관ㅋㅋ 이거 낚이고 분을 삭이던 문젠데.. 수능떄 나와랏.!!
    15번은 왕희지체도 그 당시 사람들이 많이 따라했다라는 지문이 교과서에 있었나요? ㅇㅇ 전 만화책에서 본 기억으로품.ㅜ
    17번..... 골품제 아닌가요 ㅠ? 유일하게 틀린문젠데 이게 태조였다니.. fail.. 문제 재밌네요 ㅋ 저번에도 풀어본 것 같은데 요번엔 댓글 답니다..
  • 그랑디아 · 387800 · 12/10/20 23:41 · MS 2011
    재수하면서 교과서 지엽적 텍스트 위주로 봤는데 소스 적어둔 것만 한가득..ㅋㅋ저도 문제 만들어 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네요. 이제 마지막 '국사' 시험이니 같이 건승합시다.ㅎ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0/21 20:12 · MS 2011
    2번의 경우에는 양반이라는 말도 그렇고, 그 내용 자체가 조선에 해당하는 말이니까요 ㅋㅋ 15번에서 "사람들이 많이 따라했다"는 건 (나) 한호의 글씨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ㅎㅎ

    17번 낚이라고 낸 문젠데 낚이셨군요 오예 (....). 교과서에 있는 부분 그대로 따왔습니다.

    가끔 평가원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내더군요. 예전에 고려시대 귀향형 나왔을 때 멘붕해었는데,, 끄응.. 교과서에 있는 부분이라 나와도 이의제기할 수도 없죠ㅋㅋㅠㅠ

    수능 대박나시길~
  • steampack · 406746 · 12/10/21 00:43 · MS 2012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 5번에서 이이(성학집요)를 알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책보고 깨우치세요'로 해석해서 이황으로 갔다가 틀렸네요.
    2. 14번에서 근거는 '고대사 근거' 뿐인가요? 저는 책 한문 표지 읽어서 풀었습니다. ㅠ

    6번, 7번 보기, 8번(낚시 약간), 15번, 16번, 17번(ㅋㅋㅋㅋ), 이 문제들은 매우 참신하고 좋네요.
    다만 12번에서 선지를 구성하실 때 신분을 지칭하는 내용과 직급을 지칭하는 내용이 섞여 다소
    선택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재밌는 시험이네요. 고맙습니다.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0/21 20:28 · MS 2011
    1. '백성을 새롭게 하는 방법을 싣고 있습니다.'라는 부분에서도 유추할 수 있지요. 단순히 성리학에 대해서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성리학을 바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좀 더 현실개혁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신하가 성학을 왕에게 가르쳐야 한다'라는 관점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긴 하지만, 절대 파악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이 지문이 성학십도에 대한 것이었다면, '10개의 도표로 성학을 나타내었다'라는 이야기가 명시되었겠지요? 그런 점에서 어렵지만 충분히 이이의 성학집요를 연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신채호는 '고대 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식민주의 사관을 비판'한 사람이죠. 그 점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은식의 경우에는 고대사를 다루지 않았구요. 교과서의 설명에 입각하여 썼기 때문에, 충분히 저런 형태로 출제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ㅇㅇ!

    12번의 경우에는 분명 섞여 있긴 하지만, 정확히 '신분'인지 '직급'인지 애초에 문제에서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ㅎㅎ 고려 시대의 '대간'에 해당하는 답은 정확히 하나뿐이니까요.

    수능 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
  • 즈즌 · 410207 · 12/10/22 06:54 · MS 2012
    ㅠㅠ 5번 좀 그릏네요 ㅠㅠㅠㅠ 성학집요 성학십도...., ㅠㅠ 판단하기 어려워서 틀렸으요 ㅠㅠ
    13번은 고려 전,후기 구별을 어떻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보기에 헷갈리는게 없지만(본인은 육의전 선택 ㅋㅋㅋㅋ) ㅠㅠ
    20번은 독립선언문! 하면 바로 = 3.1운동인가요??? 아 ㅠ 근현대사쪽에 진짜 취약하네요 저는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0/22 09:41 · MS 2011
    5번의 경우에는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교과서에서 성학십도와 성학집요를 비교해서 다루고 있는 데다가, 수능특강 175p에서 그 서문을 다루고 있기도 하구요ㅋㅋ 판단하기 쉽지는 않지만,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아마 수능에 나온다고 하면, 조금 더 명확한 성학십도의 서문을 출제할 확률이 높긴 합니다. 그래도 성학집요 서문 나오시면 이제 맞히시겠네요 ㅋㅋㅋ 오예!

    13번의 경우엔, 지문에 보면 '은병'이라는 말이 나오죠? 은병은 고려 시대 숙종 때 시행된 화폐입니다. 무신 정권기 이전이기 때문에 '후기'라고 볼 수 없지요. 따라서 관청 수공업과 소 수공업이 발달하였다, 가 정답이 됩니다 ^ㅡ^. 육의전은 조선 시대네요 ㅋㅋ

    20번의 지문은 수능완성 49p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실 근현대사를 배우지 않은 분들은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엄청 쉬운 문제기도 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독립 선언문'도 그렇고, '만세 3창'이라는 말도 3.1 운동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하지요. 3.1 운동이 만세 시위였으니까요 ^ㅡ^
  • BAL.Inc · 418803 · 12/11/03 00:10 · MS 2012

    문제 좋아요!
    근현대사도 잘 풀었었는데
    국사까지 만드셨었다니 오늘에야 발견했네요
    전 48점 맞았어요
    6번 일본 문화전파 대충 봤는데 님이 내주셔서 꼼꼼히 다시한번 봐야겠어요 ㅠㅠㅠㅠ
    근데 강민성쌤 강의 들으시나요?ㅎㅎ 뭔가 심화반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많은것 같아서요 ㅎㅎ

  • 감나무사운드 · 384665 · 12/11/04 17:18 · MS 2011

    지금은 듣지 않지만 고2 겨울방학 때 강민성 선생님의 심화반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제 첫 국사 입문이었지요! 아마 그것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은 듯 싶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