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빵 [386694] · MS 2011 · 쪽지

2012-11-09 13:10:46
조회수 2,246

수능을 본 간략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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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언어는 배경지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다 풀고 100점 확신했다. 그만큼 답이 명확하게 보였고 또 빨리, 명확하게 잘풀었다(듄버프 감사요..100점)

수학(가)
수학은 후... 정말 정공법이 답인거 같다. 물론 쩌는 센스를 가지신 분은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수많은 잡지식들... 사설이나 평가원에서 도움이 되었던 적이 많았으나 막상 수능에서는 그런 잡지식은 하나도 못써먹는다.(몇몇개는 쓰겟죠...)

정말 정통,정석, 정공법이 답인듯 하다.

외국어
외국어의 듄연계는 확실히 많이 느꼈다. 전날 영독 2 만 봤는데 거기서 한 체감상 3~4개는 나온듯 하다. 보자마자 씨익 웃고 풀었지만 점수는 그닥...

앞쪽은 빨리 풀렸으나 의외로 문장순서, 끼워넣기 요약 이부분이 난해했다. 다른건 무난....

물리1
물리는 그 2분앞시간 기다릴때 뒷면 펴놓고 20번만 봤다.
회로는 당연히 한번에 보이나 어떻게 구하지? 물음표만 가득했다.
10월교육청 20번 같은 경우 아이거 노가다 하면 되겠네 하고 19번까지 매우 빨리 푼다음 20번 10분동안 풀어서 50점을 맞기는 했으나
역시 수능은 수능 다른 문제또한 녹록치 않았다. 이제껏 본 물리중 체감난이도는 최최최상.

생물1
풀떄는 매우매우 어려웠으나 막상 채점해보니 잘봤다. 효자과목이다. ㄳㄳ
사실 너무 지엽적인 부분이 나오기는 했다. (ex섬모운동) 그러나 그유전문제(A*A*A문제) 를 제외하곤 다 무난하게 풀렷다. 그문제는 5~6분줘도 못풀었을듯.
물론 그문제 남기고 7분이 남기는 했지만... 근데 찍어서 맞춤 ㄳ

화2
화2는 15까지는 매우 쉬웠다. 16인가 마지막 페이지 첫번째꺼 ㄷ부터 생각이 잘 안나더니 20번엔 반감기와 속도를 합성한 참신한문제....는 개뿔 엄청 어렵다.
마지막 페이지가 관건이다. 그래프를 해석하는 능력, 크고 작음을 빨리 판단하는게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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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킹 · 402833 · 12/11/09 13:28 · MS 2012

    듄버프 솔직히 저는 전보다는좀 덜했는데..

    음성기술그거 EBS연계인거같은데 내용은 싹다바꾸고..ㅠ

  • 태빵 · 386694 · 12/11/09 13:40 · MS 2011

    저는 듄+ 듄 변형같은거 많이 하고 작품같은거 정리할떄 전체 줄거리나 이런식으로 공부해서 버프가 매우쩔었네요..

  • noTHX · 370589 · 12/11/10 15:14 · MS 2017

    언어 배경지식의 중요성...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는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하는딩....

  • 파비 · 419698 · 12/11/10 19:42 · MS 2012

    물1 20번 지금까지 친 수십개모의고사 + 기출 다 합쳐서 체감난이도 최최최최최최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