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앤하 [912620]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9-15 11: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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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THE MATH 나형 후기(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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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30번부터 반대로 풀었고, 셤 당일 시간에 외출해있었기에.. ㅠㅠ 응시 자체는 못했습니다. 

솔직히 퀄리티를 보고 (특히 30번이 삼각함수의 활용인 점) 셤 응시를 못한게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30번, 삼각함수 킬러는 다항함수에 도가 터버린 나형러에게 아주 좋은 수능대비 문항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삼각함수이기에, 여러가지 삼각함수 공식들을 (반각공식이건 뭐건) 외운 후, 거기에 n제들을 풀어왔기에 빠르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계산 후 길이가 같은 현이 3개인 것에 아차하고 조금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겠다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29번, 나머지에 대한 지식은 충분히 있었습니다만, 당장 떠오른 것은 역시 직접 세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경우의 수가 많지 않았기에, 비록 답이 크게 나와 걱정은 되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만약 경우의 수가 좀 더 많았더라면, (1 2 3 4 5 6)=>(1 2 3 0 1 2) 이런 식으로 바로 접근했을 것 같습니다.

아직 확통은 노가다가 더 편하군요,.. ㅠ 

아, 동시에 던진다는 것 때문에 처음에 중복조합을 써야할 지 고민했습니다만, 곧 확률이기에 6의 거듭제곱꼴로 나타냈습니다. 이것도 함정일 수 있겠군요.


28번, 간단한 적분문제였기에 빠르게 넘어갔습니다.+처음에 조립제법 안 먹혀서 어쩌지 했었는데, 역시 그냥 적어보면 풀리는 군요.. 아무래도 인수분해 딱 안 해두면 불편한 병이 있으니.. 이런 문제들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게 해주는..


27번, 그저 문제를 보고 바로 식을 적어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약분이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역시 수열문제는 일단 적고 시작해야 하나 봅니다,


26번, 삼각함수의 활용 중에서 방멱을 사용하여 각이 같음을 보이고, 이에 엇각 관계를 사용해 피타고라스로 풀어냈습니다. 두 접선이 수직으로 만나기에 사용할 수 있었네요. 만약 수직으로 만나지 않았고, 그에따라 직사각형이 아니였다면,, 혹은 직사각형과 접선으로 문제가 주어졌다면.. 또 다른 킬러가 되었겠네요 :) 아무래도 삼각함수 활용은 전부 살짝만 꼬면 어려워지더라구요.. ㅋㅋㅋ..


25번, 삼각형의 세 변,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계산으로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이기에 난이도는 낮았지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21번, 변곡점에서의 접선은 다른 점이 안 생기기에, 변곡점이 0임을 이용해 접하는 함수를 그리고, 이에 따라 두 근의 차가 3이니 길이관계를 사용해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문제를 읽은 후 거의 바로 답을 찍고 넘어갔습니다.


20번, 자주 보이는 절댓값을 씌운 삼각함수에, 일차함수와의 교점을 묻는 문제였기에 생소하지 않아 금방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19번, a값을 지정해주면 금방 풀리는 문제였기에, 이 문제 역시 노가다로 깔끔하게 풀어두고 넘어갔습니다.


18번, 사실, 이 문제를 보고 f(x)의 조건이 이차함수이고, f(1)=3이라는 것만 주어졌었기에, f(x)를 아주 기본적인 값으로 두고, 거기에 평행이동을 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원래 연습문제는 그리 풀어서는 안됨을 알지만, 당장 실전 연습이었기에 시간 단축을 이유로 빠르게 풀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시험이 끝나고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계산이 좀 늘어 났을 뿐이지, 기본적인 풀이과정은 비슷하였네요.





시험 자체는 100점으로 마쳤고, 시간은 40분정도 남았습니다. 시중의 계산이 복잡한 모의고사들보다 훨신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슬럼프기간이 어쩌면 이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끝날 지도 모르겠군요..


 30번부터 뒤집어서 풀어본 것은, 슬럼프가 쉬운 문제들의 계산을 자주 실수하여 생긴 것이기에, 아예 뒤집어서 풀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았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너무나 큰 모험이기에 물론 순방향으로 풀 생각입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대학 입시공부를 오로지 독학으로, 인강이나 학원 과외 등을 하지 않고 문제집과 인터넷 자료들로 공부를 해왔기에, 이런 무료 모의고사는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이번 년도에라도 오르비 모고를 알게되서 다행이네요.

 좋은 문제 잘 풀어보았고, 감사한 마음에 사이트 첫글로 후기 올립니다.


(아래는 제가 모의 응시해 풀었던 시험지입니다.) 글씨는 이쁘지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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