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시험장 가는 수험생한테는
원래 시험 이야기는 안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거든요.
수능시험때도 그렇고..
수능 잘봐 수능 잘봐 그러면 오히려 더 공부도 안되고 그러는듯..
재수때 할머니가 너는 우리 집안에 희망이라고 했을때도 정신이 백지가 된 기분이었는데..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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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환 선생님 수업듣고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 어디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전혀 알...
논술은 몰라도 수능은 역시 건드리지 않는 게 최선. 격려도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냥 수험생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봐요.
수학 못하는 이과생이라 가망이 없는 상태였는데 자꾸 그런 소리를 들으니...ㅠㅠ
아 근데 논술은 좀 다른가요?..
잘 모르겠음요. 수능 끝나고 치는 2차 논술은 보통 좀 긴장 풀린 상태에서 보는지라...
하지만 수능은 정말 그 전까진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고 봐요.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의식하면 부담감 쩔죠.
저도 수능 전에 친척 분이 뭐 보내셔서 '아 이러지 마시지... ㅠㅠ' 싶었던 적이;
포기하면 편합니다. 누가 잘보라고 열댓번을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들림 ㅎㅎㅎㅎㅎㅎ
개한테 개소리를 하니까 괜찮으신것 같은데
사람이 개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참 이상해져요...좋은 뜻으로 말하시긴 하는데...
농담으로 하신 말 같은데...
;;
농담이었습니다.
어쨌거나 기분 나빠하시는 것 같으니..
죄송합니다
??????
아 의도가 잘못 전달되었네요..ㅠㅠㅠㅠ
개(나우찡)한테 개소리(시험 잘보라고 압박)하니까 괜찮으신것 같은데
사람(나)이 개소리(시험 잘보라고 압박)를 들으면 기분이 이상해져요..
라는 의미였는데.
ㅠㅠㅠㅠ
제가 한 백만번은 죄송해야될것 같네요..
아 개한테 물리기 전에 도망가야겠다. 무서워...
...님도 해석의 갈등님 제자가 되셨나요
아..
"지금 보니까 내가 생각하는거랑 언더바님이 생각하는거랑 같겠지?" 하고
비유를 남발했네요..아..
해석의 갈등은 뭐하는 놈인데 맨날 거론되지 ㅋㅋㅋㅋ
노란 장갑 달고 다니는 사람있음
전 오히려 (집에서 배려해주신건지 몰라도) 시험 전에도, 후에도 부모님이 아무 관심도 없는 느낌..이라서 뭔가 안좋았어요 ㅋㅋ
생각해보니까 그게 더 안좋은것같기도 하고...
얼마나 나올것 같아?? 이런말하면 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아빤 맨날 주변 사람들한테 허위 과장 광고를...
개진리 갔따올게 이말만 하고 가서 후루룩풀어제끼는게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