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dge [378861] · MS 2011 · 쪽지

2012-11-21 14:32:21
조회수 15,094

의대별 점수반영 특성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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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의 경우 전국에 많은 수가 산재되어 있어서 점수식도 다양하고 반영비나 반영방법 역시 다양합니다.

우선, 수능점수를 반영하는 방법에 따라 의치대들을 분류해보도록 합시다.




1. 표준점수 반영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는 대학입니다.









































고려대
동아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원의
원광대
인제대
동국대
연치
원광치
고신대
서울대
아주대


1번 유형의 대학은 표준점수에 각 대학이 지정한 반영비율을 곱하여 반영합니다.
한편, 언수외의 경우 그렇고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변환표준점수의 경우 백분위에 기반하지만, 그 값은 표준점수의 평균에 비례하기 때문에 사실상 표준점수에 준하여 생각하면 됩니다.



2. 백분위 반영



























영남대
충북대
관동대
건양대
계명대
순천향대
을지대
강릉치


백분위에다가 반영비율을 곱해서 반영하는 대학입니다.


3. 표준점수비 반영



























울산대
전남대
한양대
중앙대
대구가톨릭
한림대
단치
단국대


수험생이 획득한 표준점수를 해당 과목의 만점표준점수로 나눈 다음에

대학에서 지정한 값을 곱해서 반영합니다.





한편, 각각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려운 과목을 고득점한 경우 유리

쉬운 과목에서 점수가 많이 깎여도 어려운 과목을 고득점한 경우 커버가 됩니다.



2. 전 과목을 고르게 잘 본 경우 유리

백분위 특성상 어려운 과목을 아주 잘 보지는 못했더라도 전 과목을  고르게 잘 본 경우 유리합니다.
가령, 과목 A와 B에서 백분위 100에 표점 150, 백분위 95에 표점 130을 맞아서 백분위 합 195, 표점합 280을 맞는것 보다
과목 A에서 백분위 98에 표점 142, 백분위 98에 표점 135를 맞게 되면, 백분위 합 196에 표점합 277입니다.
표준점수 특성상 백분위 98이상 구간에서 백분위 당 표준점수가 기하급수로 커지는데, 백분위의 경우 96와 98차이나 98과 100차이나 똑같이 반영하므로
전반적으로 과목별 편차가 고른 경우가 백분위 반영시 유리합니다.

언수외탐 반영비가 25/25/25/25로 동일할 때
1313과 2222를 비교하면,

1313을 맞는 것은 표준점수 반영시 유리할 가능성이 높고
2222를 맞는 것은 백분위 반영시 무조건 유리합니다.


3.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백분위 반영에 준해서 생각하면 됩니다.
표준점수를 반영하지만,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만점 표준점수로 나누어서 까서 반영하므로 많이 다릅니다.

가령, 언어에서 표점으로 2점이 깎인 것과
수리에서 표점이 2점이 깎인 것이 똑같이 표점으로 2점이 깎였으므로
과목별 반영비가 같다면, 표준점수 반영시 감점폭도 똑같을 겁니다.

하지만, 언어처럼 쉬운 과목의 경우 만점 표준점수(분모)값이 작기 때문에
작은 분모대비 2점은 어려운 과목의 큰 분모대비 2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값을 같게 됩니다.
즉, 과목별 반영비가 같다는 전제하에, 쉬운 과목에서 점수가 깎인 경우 데미지가 더 크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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