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사과12 이님 뭐죠? 왠 경영빵꾸설
진지하게 질문드립니다. 어떤 근거로 경영이 빵꾸날것 같다고 말씀하시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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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예쁜데
글 읽어보면 면접때문이라고 나와있는데요
면접/논술 어차피 경사자 준비하시는 고득점자분들에겐 남은 한달반여의 기간동안 엇비슷한 정도로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요
제 주장이 아니고 글에 그렇게 써있다고요;;
그 글 작성하신 분은 그렇게 생각하시나보죠
ㅋㅋㅋ ㅋㅋㅋ 난감 ㅋㅋㅋ
네
지금 생각해보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수험생들한테 또 영향이 갈수도 있다고 생각이 지금 드네요.
그러나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일단 저부터 면접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컸기 때문에 논술보다 어려웠거든요. 수시를 잘 준비해갔다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에 갑자기 머리가 하얘져서 시간을 많이 날린 기억이있어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대다수 학생이 면접이 논술보다 부담이 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테구요.
그리고 이번이 교육과정 마지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더 한다고 현역보다 꼭 나을거라는 보장은 없어요. 전면 개정된다고 하던거 같던데. 그러면 하향지원이 주를 이루게 되죠.
또한 사탐이 변별력이 있었다고 하지만 언수외가 쉬워서 결국엔 물수능기조로 가서 쫄게 됩니다. 작년에 저처럼요.
마지막으로 이과분들이 가산점을 받고 넘어와서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과는 경영이 제일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험생분이라면 점수가 많이 남지 않는이상 경영대를 쓰고 싶으시겠습니까? 저는 아니라고봐요. 이번에도 경영 2배수 뚫릴겁니다. 1배수도 뚫릴 가능성 높구요.
물론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런부분까지 생각 안하시고 있을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을 총 다듬어보면 올해도 결국은 하향지원은 이어지게 되서 경영 빵꾸가 날 확률이 높다는겁니다.
문제가 된다면 모든 글을 지우고 자러가겠습니다.
저에게도 현역/재수를 겪으면서 비록 서울대가 아니지만 면접과 논술시험을 모두 겪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중 면접의 부담감이 더 컸네요.
면접고사가 대비를 철저히 해서 시험장에 들어간다고 해도 멘붕의 위험이 논술보다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차가 아닐까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면접과 논술에 유불리가 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분들은 글로 표현을 잘하고 또 어떤 분들은 말로 표현하는
것에 능숙함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마지막줄에 '올해도 결국 하향지원은 이어지게 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원서접수가 끝나고 실제 결과를 까보는 12월말이 되어야지만이 알 수 있기에
여기서 언급하는것은 어불성설일것 같구요.
대신 서울대사과12 님께서 말씀하시려는 바는 잘 파악했습니다. 경사자에 지원할 점수가 되면 쫄아서 낮춰쓰지 말고 그대로 점수맞춰 지원을 하라는 내용 맞으시죠?
그렇다면 '경영대 빵꾸난다' 라는 자극적인 글로 입시에 혼란을 주시기보다는 '하향지원하지 마시고 소신지원하세요~' 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글이
수험생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핵폭발/핵빵꾸로 인하여 애꿏은 피해자가 속출하기보다는 적정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이 적정한 합격선을 형성하는 학과에 차곡차곡 입학하는게
더욱 바람직한 입시가 아닐런지요..
아무쪼록 제 생각을 끄적여보았습니다.. 혹 기회가 되면 올해 서울대 입시에 대해 다시한번 얘기 나눌수 있었으면 하네요^^
저도 빵꾸 폭발 이런 얘기를 쓰지 말았어야 했는데 의도치않게 주관적인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
저또한 모든학생들이 자신의 과에 맞게 들어가는걸 원하는 바입니다.
글솜씨가 미약해서 잘 다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중립적은 단어를 쓰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그래도 제 뜻은 잘 전달됬다는 바가 다행일 뿐입니다.
허허... 예측할 수 있는 빵꾸는 더이상 빵꾸가 아니라지요...
나만 면접이 더 편한가.. 논술이 더 어려울거 같은데ㅠㅠ..
저도 솔직히 말해서 면접이 더 편합니다.;;
저도 면접이 더 편해요ㅋ
저 재수생인데 설경만 논술 한번에 면접 두번 봤는데 면접이 더 편했던듯ㅋㅋ 논술까지 두번보기전에 최종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