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수학 선택과목
2022수능수학 예시문항 (상승효과).pdf
2022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예시문항안내_원본.pdf
오늘은 선택과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22 수능수학은 구조가 대폭 변하죠.
그래서 다들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선택과목의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졌습니다.
따라서, 공통과목 수1/수2가 아직 제대로 잡혀있지 않고
고1수학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면 (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
선택과목 고민할 시간에 공통과목과 간접출제범위부터
제대로 잡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만점 목표라면 선택과목까지 모두 아주 잘해야 합니다.
이유1) 4점 문항의 비율
2022수능 예시문항 정답표입니다.
정답 말고 문항 배점을 보세요.
어차피 수능은 2/3점문항 다합쳐봤자 48점이고
4점문항이 52점입니다. 즉, 4점문항을 맞추는 싸움이죠.
그런데 이번에 바뀐 구조를 보면
공통과목은 10문항, 선택과목은 3문항이 4점입니다.
현재와 비교해 볼까요?
아래는 올해 실시한 2021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른
수학 가형 문항별 오답률 순위입니다.
수학1은 고작 2문제네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굳이 이 표를 보지 않더라도
올해까지 수능을 대비한 이과 학생들은 아실겁니다.
수1에 쓰는 시간보다 미적/확통에 훨씬 많은 시간을 썼으니까요.
이제 선택과목에서 4점문항이 3개 밖에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3문항이지만 그 3문항이 등급을 가르는 킬러가 될수도 있지 않냐구요?
첨부파일에 있는 예시문항을 직접 한번 보세요.
미적분 기준으로 볼 때, 킬러 느낌의 문항은
30번 1문제 밖에 없습니다.
반면 공통과목 문제를 살펴보게 되면
지금까지는 13번까지는 편하게 가다가 14번부터 4점이었던 것이
8번까지 3점이고 9번부터 4점이 바로 시작되면서
시험장에서 느끼는 압박이 더 커지게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과 고수들이라면 공통과목 수1/수2 문제 풀어보니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은 절대고수 대상이 아니라 다수를 위한 글이므로,,,,패스
이유2) 표준점수 반영
첨부파일에 있는 평가원 자료 원본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수능에는 동점자가 많이 발생하게 되죠.
킬러 외의 문제에서 난이도가 높지 않았던 2018수능에서는
동점자가 다수 발생하여 원래대로라면 11%이어야 하는
2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이 16%를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있는 내용은 무슨 뜻일까요?
같은 92점이나 88점이 나오더라도
공통과목을 잘본 학생의 표준점수가 더 높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원점수 총점만 가지고 나 몇점이다 라고
말할수가 없어진다는 뜻이군요. 무섭네요.
결론)
선택과목을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물론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지금 당장은
선택과목에 대한 지나친 고민보다는
공통과목(수학1/수학2+중등/고1 간접출제범위)의
실력을 쌓아야 할 때인 것입니다.
어차피 예시문항만 가지고는
2022수능의 경향을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최소한 6평을 보고 나서야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겠지요.
따라서, 여러분들은 지금 여러가지 뜬소문에 휩쓸리지 말고
기본기를 쌓는 공부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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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러감...
ㅋㅋ
감사합니다! ^^
아직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에 변별력 차이에 대해서는 논하기가 조금 이른 시점인것 같습니다. 이 글도 그부분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산술적으로 볼때 공통과목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강제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원점수가 같을때 공통과목의 점수가 높아야 유리한 것도 사실이구요. 저는 수학 전문가이지 입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변별력(난이도)이나 표준점수 예측 등은 하기 어렵네요.
네~
나형 재수생 학생에게는 무조건 확통 추천하시나요?
나형이시면 확통이 유리하지않을까요
일반적으로는 확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긴 하겠죠? 그런데 나형 학생을 가르쳐보면 수2 함수추론을 이과처럼 잘하는데 확통에서 자주 틀리는 학생도 많습니다. 그런 학생들에게는 미적분을 추천할것 같네요.
선생님 덕분에 막연하게 불안했던 생각이 정리됐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선생님 말씀대로 뭐가 더 유리할지는 수능문제가 나와봐야 알테지만, 많이 고민되는 거는 어쩔 수가 없네요
중간중간에 미적에서 기하로 돌린다거나 하는 사람들 엄청 많을 것 같네요
고민이 많이 될때는 선택을 잠시 보류하고 관망하는 것도 방법이긴 해요. 그게 아니라면 본인의 판단을 믿고 주변의 말은 신경쓰지 않고 밀어붙이는것도 필요할테구요. 올해 1년은 아마도 혼란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선생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이번 교육과정이 수1수2를 문이과 통합으로 같이 친다고 하더라도 변별은 공통과목에서도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과거 이과학생은 너무 선택과목만(미적or기하) 공부해서는 안될 것이며 과거 문과는 이전 보다는 난이도 있게 학습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선택과목은 유불리를 두지 않기 위해 너무 어렵게는 내지 못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하고 그래서 수2 미적분이 준킬러/킬러로서 대두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미적or기하의 선택은 수2에 있는 미적분 파트가 과거 2009~2011학년도의 다항함수 미적분 문항처럼 난이도 있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나마 미적을 선택하면 수2 미적분 공부에 상대적으로 기하에 비해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하vs미적 중에 저는 잘 모르겠으면 미적을, 둘 중에 자신 있는 게 있다면 자신있는 것을 하라고 말을 하는 편입니다.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제가 덧붙일 말이 없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언제나happy하길~!
2018년에 고3현역이었고 올해3수가 끝났습니다. 한의대 성적나와서 의대 가려고 반수 고민중인데 수학 통합되면 등급 산출은 어떻게 하나요? 확통 미적 기벡 선택자 관계없이 한꺼번에 등급을 내는가요 아니면 미적 따로 기벡 따로 확통 따로 내는가요? 그리고 의대에서는 무조건 기벡이나 미적중 택1인가요?
등급은 같이내요
거의 모든 의대가 미적/기하에 과탐두개에용
ㅇㅎ 제가 올해 생지를 했는데 내년에 다른 사탐 공부 할 필요 없이 그냥 올해한것 처럼 하면되나요?
넹넹
고마워요
올해 한것처럼 똑같이 하면 되요. 대신 선택과목 상관없이 등급을 산출하게 되요. 과목별 난이도를 반영하도록 표준점수 계산법이 복잡한 공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굳이 자세히 알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의대 목표 도전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ㅇㅎ 감사합니다
인문대 희망자는 걍 닥치고 확통인가요? 기하가 미적보다 쉽고 양 적다고 하고 확통 무서워서 기하로 런각 재보는 중인데
제 경험상 기벡 공부량>>>>>>>확통이에요. 기벡은 솔직히 도형 다루는 감이 있어야해요. 반면 확통은 개념, 기출만 잘 해도 어떻게든 풀 수 있어요
옼히 ㄱㅅ용
확통이야말로 해보니까 고인물 되기가 제일 쉬운 과목이던데... 계속 해보세요
사실 수12는 잘하는데 확통은 개념도 안 뗌ㅋㅋ
확통은 개념 잡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으니 아직 시작안했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그런데 확통은 개념이 없어서 틀리는 것이 아니고, 누가 더 컴퓨터처럼 체계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가, 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틀리는 학생은 대부분 실수라고 하지만,, 실수가 없도록 풀이를 잘 쓰는 것이 확통의 실력이지요. 그래서 저는 세과목중에 확통이 가장 쉽지만,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통이 무서워서 기하로 가면 더 어려울거에요. 내년부터는 나형이 없으니 더이상 런할곳이 없습니다.... 수12를 잘한다니 다행이지만, 2022부터는 무조건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입시에서 우위를 차지할 거라고 봅니다.
네 저도 확통의 그 특성이 무섭다고 생각해서요 ㅠㅠ 개념양은 적지만 문풀 오지는 사문같은 놈이랄까.. 기하는 그런 경향이 훨씬 적을 것 같아서..
아 근데 확통보다 미적이 어려운 건 맞죠? 선생님이 쓰신 기하 선택 글 보니까 미적이 낫겠다 싶은데..
아 확통 너무 무서워잉.. 확률 인강 듣다가 경우의 수 개헬이라 통계 가기도 전에 걍 드랍하고 수2 수1 문제만 더 풀고 있는 실정이라 아 ㅋㅋ.. 트라우마 생김요 ㅎ
아마 올해 수험생의 대부분은 확통 트라우마가 있을거에요.... 아주 악독한 놈이지요...... 일반적으로 수2를 잘한다면 미적분이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낮지요. 물론 30번 난이도로 들어가면 가장 어렵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만, 이제 선택과목 체제로 들어갔으니 평가원이 생각이 있다면 난이도를 어느정도 맞추지 않을까요? 물론 생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고민된다면 기하를 가볍게 한번 훑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눈물... 걍 기하 말고 미적을 한 번 해봐야겠어요오.. 감사합니다 대성하세요!!
고맙습니다. 학생은 대성하지 말고 오르비하세요~ 화이팅하시길 :-)
네..
한의대생 말이라면 믿어야제
그.. 기하가 쉽다 쉽다하는거도 어디까지나 가형기준 미적이랑 비교했을때 얘기라서..
미적,기하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표본과 확통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표본을 이과와 문과로 본다면 같은 표점을 따기위해 들이는 노력이 확통에서 훨씬 덜들어가겠죠. (대부분의 문과생들이 확통을 선택하고, 평가원이 어느정도 표점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는 가정) 따라서 확통을 고르는게 보통 유리하다고생각합니다.
만약 확통에 불이나더라도 표본차이로 표점이 압도적으로 상승할거라서 아마 손해볼일은없을거같아요
그렇죠. 정확한 말씀입니다. 사실 확통이 어려워서 다른 걸 선택한다는건 안되는 얘기에요. 이젠 수학이 어렵다고 도망칠수 있는 길이 아예 차단된거죠.
오호.. 감사합니다! 걍 확통하겠슴돠 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이유2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올려주신 저 부분에 한해선 '원점수 총점이 같고, 선택과목도 같다면'입니다.
Q1) 위의 조건을 만족할 경우, 단순히 대학에서 동점자의 합불을 결정할 때 저 방식을 적용할 것 같진 않은데 반영이 어떻게 될 지 아실까요..? 애초에 표점 공식이 원점수에서 출발하는데 표점산출 자체에서 차등을 주기는 힘들지 않을까요?(예를 들어 공통과목점수×1.1+선택과목 점수=원점수 와 같은 방식이 현실성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차등을 주지 않으면 정말 대학에서 합불 결정 시에 본문의 방식을 사용하는 거려나요..?)
Q2) 그러면 표점이 확통 선택 96점<기하 선택 92점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ㅠㅠ
아시는 정도 내에서 편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학에서 동점자를 판단할때 공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고, 수능 성적표가 나올 때 복잡한 공식에 의해서 선택과목 조정원점수가 계산되고 그에 따라 합산표준점수가 나오게 되요. 첨부파일에 있는 평가원자료 11-12페이지를 보면 계산과정이 나와있는데, 선택과목 집단의 선택과목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 선택과목 집단의 공통과목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가 모두 변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확통선택 96점<기하선택92점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학에서는 계산이 끝난 성적표 상에 있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할 수 밖에 없고, 대학에서의 동점자 판단은 대학별로 다르겠지요.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자료 한번 정독해봐야겠네요!!
네~ 한번은 읽어보는게 좋을거에요
선생님 문과수학 19 20 30 3개틀리고
올해 교대쓰고 이과로 전과 반수할 예정인데요
선택과목에서 선생님 글 보고 기하에서 미적으로 살짝 맘 간거 같아 고민중입니다 ㅠㅠ
이 성적으로 미적 기하 제로베이스일때 어떤 것 추천하시나요? 미적 학습량이 많아 조금 고민입니다
나형이었던 입장에서 둘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쉬울까요? 라는 의미의 질문이라면,,아마도 미적 기하 둘다 굉장히 어렵긴 할거에요. 이번에 20번 30번을 맞췄다면 당연히 미적분이지요~ 라고 했을텐데.. 그래도 지금까지 수2를 열심히 했고 교대 갈 성적이 나올 정도라면 상위권이라는 전제로 말씀드리면 미적분을 추천하고 싶네요. 올해 수능을 봤다면,, 확통이 학습량이 많냐 수2가 학습량이 많냐는 크게 의미가 없지 않았나요? 어차피 개념 공부는 다 끝낸 채로 시험준비를 하게 되고 결국은 1-2문제를 맞추느냐 못맞추느냐의 문제니까요. 킬러의 절대적인 난이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기하가 미적보다 쉬울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미적30번 기벡29번이 나오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30번은 당연히 못풀고, 29번은 풀릴거 같은데 못풀었다,,, 는 학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조금 접근이 쉽다는 것과 진짜 맞출수 있느냐는 조금 다른 문제니까요.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올해도 잘해냈으니까 내년에도 꼭 잘 해낼거에요.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다음년도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학생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집단의 공통과목 점수의 평균을 기반으로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해결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확통 집단과 미적 집단의 차이가 클텐데 그럼 확통 100이 미적 92, 88보다 낮은 표준점수가 나오는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 않나요?
위위댓글에 답변이 있어요. 어느 정도까지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질수 있을지는 계산을 해봐야 알것 같네요.
윤도영T도 엄근진X에서 시뮬레이션 돌려봤고, 저도 엑셀로 돌려봤는데 만점 표점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많아봤자 1~2점정도? 애초에 시험지의 공통문항 배점이 선택의 3배나 돼서 선택의 비중이 크지않으며, 거기다가 또 표본차이에 의한 보정까지 해주니 더더욱 적어지는거죠.
평가원도 분명히 유불리를 줄이려고(만점표점을 최대한 같게)노력할겁니다. 그렇다면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공통이 어렵게 나오고 선택은 밍밍하게 나오는거겠죠. 이것도 시나리오일뿐이라 결국 평가원이 잘 맞춰주기를 기원합니다
그렇군요. 표준점수는 기본적으로 정규분포에 근거해서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만점의 표준점수는 차이가 크지 않을것같긴 하네요. 아마도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건, 한두문제를 덜틀렸을때 표점 역전이 벌어질수 있는지가 아닐까요? 시뮬레이션을 어디까지 해보셨는지 결과가 저도 궁금하네요.
선생님 항상 좋은 칼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과는 확통 선택이 불가능한가요?
대학마다 무조건 미적을 해야된다는 등의 조건이 없나요?
상위권 대학 거의 대부분의 이과 계열은 미적 또는 기하를 선택하도록 강제하고 있어요. 확통 선택하면 지원자격 자체가 안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어쨌든 하나 선택한거 끝까지 밀고 나가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요~ 흔들리지 말고 밀어붙이세요. 화이팅입니다!
의치한과는 관련없고 서성한을 목표로 하는 이과생이면 재수할때 확통해도 될까요? 솔직히 이제 미적이 너무 물려서... 원래도 30번은 못 푸는 수준이었습니다
미적분을 안하고 공대 진학을 원한다면 기하를 해야겠네요. 문과계열로 갈 생각이면 확통을 해도 됩니다.
어느 선택이든 조정점수가 있어 선택자체로 인한 유불리 차이는 상당부분 없어지겠죠.
저도 기본적으로 같은 생각이에요. 단지 극단적인 상황의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두고 있는것 뿐이지만, 그런걸 따져서 선택을 하는건 사실상 도박이니까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수1 수2만 끝내놓고 수능본 문과 고3인데요 언어적인 능력이 부족해서 재수할때는 확통보다는 기하를 선택하려는데 이런 이유로 문과인데 기하로 가는건 어떤가요??
수학1컷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케이스를 종종 봅니다. 그럼 확통이 계속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다른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수 있는데, 기하를 선택하게 되면 언어가 아닌 도형(평면이나 공간)을 다루는 다른 능력이 필요하니까요. 기하 개념을 공부해 보고 나서 판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확통과 기하의 학습량만 본다면 어느 과목이 더 오래걸릴까요?
둘다 안한 상태라면 학습량은 확통이 적고 진입장벽도 낮을거에요. 그렇지만 확통은 고난도 문제가 아주 까다로워서 1등급 학생들도 항상 불안해 하지요. 기하는 처음 배우는 벡터나 공간 같은 개념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선생님 혹시 표점은 확통보다 미적분,기하가 훨씬 더 높을까요..??
아 공통 과목 점수랑 선택과목 점수는 다 같다는 가정 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