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재수생입니다. 조언말씀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될놈은된다

휴유~ 되도록 정시 노리지 말고 수시 2차 논술전형 노려보심이 어떨지....
정시는 정말 정말 장담못해요.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운빨이 받쳐줘야....

정시는 당일날 운과 컨디션이 80내지 90% 정도입니다 나머지 10%가 이전에 공부를 어느정도 했는지 그리고 당일날의 운을 얼마만큼 끌어올릴수 있는지를 결정하는정도겠죠. 닥공도 좋지만 특강으로 개설된 논술도 들으면서 수시 절대로 놓지 마세요. 정시는 진짜 문이 너무 좁습니다... 수시도 너무 소신만 던지지 마시고 적정과 안정을 섞어 내는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행반은 이미 끊어놓으셨다니까 할수없지만.... 공부는 2월개강 내지 3월에 시작해도 전혀늦지않습니다. 반수해도 서울대가는사람은 가니까요... 학원에서 듣는 수업 열심히 복습하고 개인공부 소홀히하지만 않는다면 사탐도 수능전에 얼마든지 완성할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초심이 끝까지 유지될것처럼 철썩같이 믿고 선행반도 등록하고 의욕충만합니다. 하지만 명심할껀... 열정이 너무 일찍 불타버리면 식는것도 빨리 식습니다. 빨리 시작하기보단 얼마나 오래, 꾸준히 컨디션유지하고 공부페이스 유지할지가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1월에서 2월 중순까지는 선행반보다는 여행도 가고 고3때못해본것도 해보고 책도 일고 게임도 좀 하고... 이게 나을꺼 같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재수때 성적좀 잘나온다고, 모의고사 잘친다고 절때 방심하지마세요... 그순간 패망입니다. 연애질도 그때만 괜찮다뿐이지 수능칠때가 되면 분명 독이될껍니다... 현명하게 재수해서 꼭 성공,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 가시길 빌겠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3월에 사탐끝내겠다고 하셨는데, 사탐을 너무 일찍 끝내버리는건 오히려 위험할수도 있어요. 사탐이라는 과목자체가 인식이 언수외로 밀려버리기때문에 일찍끝내놓으면 나중에 '에이 뭐 이미 한번 돌려놨는데 잊어먹기야 하겠어??' 하는 생각으로 대하기 일쑤기 때문입니다. 제가 재수할때 그랬었고요... 제가 다니던 재수학원 선생님들이 하시던 말씀이 "사탐은 수능 1주일 전에 완성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한과목에만 너무 치중하지 마시고 비율 꼭맞춰서 골고루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건 마지막까지 어느 한과목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잡는겁니다.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시지 마시고 차분히 그리고 꾸준히 꼼꼼히 하시는게 좋아요
화이팅하시구여!

ㅋㅋ

우와..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윤리의신 안상종선생님 추천합니다.전올해이과에서문과로바꿔만점받았고요.그래서이번안상종선생님 후기이벤트에서 안상종선생님께서 2등주셨어요.엄청난성적향사으로요.윤리는이비에스나그냥공부하면3등급은쉬운과목인데 1등급받으려면 강의도움있어야해요.저는안상종선생님빠돌이가되었지요.ㅎㅎ네이버안상종선생님카페가면
제가올린후기하고성적인증샷도있습니다.제친구는더대박이요.5개월만에안상종선생님개념하고 안상종선생님파이널강좌두개로만일등급나왔거든요.암튼저에게는안상종선생님이윤리의신이고전설입니다.이상안상종선생님빠돌이였습니다^^

3월전에 사탐 두과목을 모두 끝까지 돌리는거는 힘들수도 있어요 3월 모의는 전범위라 어쩔 수없지만 4월 부턴 범위가 있으니 모의고사 진도 맞춰서 공부하는 것도 괞찮은 방법이라구 생각해요 저 남종 선행반 다녔어요 궁금하신점 있으면 물어보세요~

현역시절 오직 정시만 노리고 공부했는데 수능에서 망쳤죠
재수는 마강대에서 수시논술+정시로 공부했으며 수능점수 역시 기대에 못미쳤지만 수시논술전형으로 합격(고인문재학중)
고로 수능에서 삐끗할수 있으니 논술도 병행하세요

호흡 길게 가지고 가시는게 가장 중요한듯..
하루 이틀의 싸움이 아니니깐요..
그리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하시구요
이번에는 정말 최선을 다해보자는.. 후회 없이 해보자는.. 마음다짐!!! 완전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