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문과에서 인문대만큼 취업이 어려운 학과들.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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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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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완료 2
구엨 튀긴미쿠(2005~2024) 집까지 걸어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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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느낌이 너무 싫음 진짜 좋아해서 다가가고, 다가오는 느낌이 아니라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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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 이렇게 슬픈 노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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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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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경 다니는 친구한테 행정하고 정외가 '비교적' 취직이 어렵다고 하는 얘기는 들은적이 있긴 하네요..
무턱대고 성대 까는 글보단 좀 참고할 만한 글인듯
이분이 말하니까 왠지 모르게 신뢰가 없다.... 내용은 맞는것 같은데
다 어렵넼ㅋㅋㅋㅋ
사회학과 학생으로써, 동의할 수 없는 정보네요. 사회학과라고 하면 회사업무와는 동떨어진 맑스나 베버같은 사회학자 고전이나 읽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사회학은 기본적으로 사회와 인간에 대해서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순수학문이면서도 동시에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서 연구하기 때문에, 실제로도 기업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통계, 조사방법론 같은 과목은 거의 필수이기 때문에, 실제로 '리서치'회사같은 경우 통계학과 마찬가지로 사회학 전공자를 우대하기도 합니다. 그밖에도 사회현상이나 인간심리에 대한 분석스킬이 요구되는 마케팅이나 인사팀 등으로도 많이 가기도 하구요. 사회학 특성상 정말 다양한 것들을 배우기 때문에, 사실 학부생 수준으로는 넓고 얕은 지식, 수박 겉핥기에 그칠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그만큼 진출분야 또한 넓다는 뜻이죠. 실제로 학부생때 사회학의 여러 분야를 조금씩 접한 뒤에 특히 관심이 생긴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경우도 많구요, 사회학을 베이스로 깔고 타 전공과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도 유용한 학문입니다. 예를들어 사회학과 경영(또는 경제)학을 동시에 전공하는 경우에는 같은 경제현상을 분석하는데도 더 다양한 관점에서 노련하게 분석할 수도 있는 거구요.
물론 님 말대로 사회학이 기업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는 전공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인문대 중에서도 취업이 되지 않는 학과는 찾기 힘들겁니다.
사학과, 철학과도 이와 비슷한 논리로 해명이 가능하니까요.
요즘 기업에서도 인문학적 소양이니 뭐니 해서 인문학 전공자들을 선호한다는 소문은 무성하지만, 실제로 그 전공자들이 기업에 많이 들어가지는 않죠.
게다가 아직도 수많은 대기업들은 사회학과 출신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물론 그런 기업이라면 차라리 가지 않겠다 이런 마인드로 가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이유로 인해, 취업에 대한 불이익을 어느정도 감수하고 가야 할 학문이기도 합니다.
사회학 전공자들은 시끄러워서 회사에서 싫어한다더라, 라는 우스개소리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소문'이죠. 그냥 우스개소리구요. 뭐 한창 학생운동 활발하던 90년대, 2000년대 중반까지는 어느정도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마인드 가지고 있는 회사는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회학과 학생이라고 머리에 빨간띠 두르고 데모하러 다니는 거 아니구요, 그냥 스펙이나 쌓으러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이죠.('학생운동'에 대해서 안좋다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나름의 고민을 통해 활발히 사회활동을 한다는건 좋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노조때문에 한창 시끄러운 x마트같은 경우라면 모르겠으나, 이름난 기업중에 무노조회사가 존재할까요? (삼성은 서류전형 블라인드 ) 어차피 노조는 어느 회사나 다 가지고있는 현재, 좋은 스펙임에도 '사회학과'출신이라는 점때문에 차별하는 '비합리'적인 마인드의 면접관은 극.히.드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보다라도, 저희과 최근 3년 정규직 취업률이 50%네요. 물론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면 경영경제, 공대 가셔야죠. 그러나 이정도의 취업률이 타 전공에 비해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뚜렷하게 하고싶은게 아직 없는 학생이라면, 대기업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지원하는게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하고싶은 것이 있거나, 더 공부해보고 싶은, 관심가는 분야가 있다면, 대기업 취업률 몇퍼센트 때문에 소신을 꺾어야 할 만큼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현실모르고 이상적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인생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문을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대학생때가 거의 유일합니다. 단순히 취업을 하게 되더라도, 일이 적성에 맞느냐의 여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최악의 경우는 항상 존재하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합니다. 하고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리고 스스로 열심히 할 자신만 있다면, 진짜 대기업취업률 따위에 연연하지 말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레벨 이상의 학교라면, 그정도 여유는 부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가든열심히한다면불가능이란없다고생각합니다!!
정외과 나온다고 정치인 되는거 아니고, 사회학과 나온다고 사회학자 되는거 아니고, 신방과 나온다고 언론인 되는거 당연히 아닙니다. 각 과 전공생 모두가 그 길만 지망하고 있는건 더더욱 아니구요. 적어도 '정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기 이전에, 각 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문과 답은 간판이된것인가..
믿음이 안감. 그렇게 따지면 전망 좋은 학과는 문과에는 없음.
각과의 장래를 확신 할만큼 사회 구조와 발전을 내다보는 사람 (?) 이 라고 하기에는 자격미달인 분
아 진짜 그러면 도대체 어디가라고 ㅋㅋㅋ 진짜 짜증나네 그럼 문과는 다병1신이니까 경영 못가면 이과로 꺼져라 이런거에요?
저번에도 선배로서 행정학과는 절대 가지 말라고 어그로 끌으셨던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