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동산 [919096]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2-07 0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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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간지 후기를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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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현주간지 후기를 쓰게 되네요!!

저는 국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글도 잘 못써서 후기를 올린다는 게 굉장히 부끄럽지만 현주간지나 유현주 선생님의 다른 교재 풀면서 너무 좋아서 나중에 꼭 후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ㅎㅎ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0. 현주간지를 접하게 된 계기

 1월이 되기 전에 내 국어공부법이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걸 깨달아서 갓갓갓 슬기롭다님께 쪽지로 질문을 드렸어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찡찡찡찡..’라구요 

 그 때 슬기롭다님께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시면서 유현주선생님 커리를 추천해주셨어요 먼저 현주간지 1월호 오기 전엔 ‘거미손 기본편’, ‘문학 개념어의 끝’ 사서 풀어보라고 하셔서 풀기 시작했는데... 너어어어무 좋아서(좋았던 이유는 뒤에서 차근차근 써보도록 할게요ㅎㅎ) 당장 현주간지도 구독해야 겠다고 결심했죠! (파이워치는 덤으로 꼭 사세요.) 이게 현주간지를 접하게 된 계기입니다 참고로 거미손 교재구성은 현주간지의 독서부분이랑 거의 똑같았어요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슬기롭다님께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


1.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a.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

 b. 문제를 풀 때(지문을 읽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또는 아무런 기준없이 막 읽어내려가는 사람)

 c. 내가 이런 식으로 국어공부를 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



2. 왜 추천하는가?(현주간지의 장점) + 현주간지 활용법

 저는 현주간지를 접하기 전엔 a, b, c에 다 해당되던 사람이었어요..ㅋㅋㅋㅋ

 문제 풀 때 뒤죽박죽 풀고 이런 점에서 국어공부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 현타 오고 이러면서 전혀 감을 못잡았죠 그러던 와중에 현주간지를 접하면서 a, b, c의 문제점이 다 해결됐어요 저는 b의 문제점이 해결되면서 a,c가 다 해결됐기때문에 b에 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b에서 지문을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는 거는 어느 부분이 중요한 정보인지 모른다거나 아무런 기준없이 밑줄을 막 그어나가면서 지문을 읽어나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주간지에서는 정보의 위계를 가르쳐주면서 이 부분이 중요하니 어떤 괄호로 표시하라고 가르쳐주며 자연스레 b의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응? 너무 간단하게 해결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게... 직접 현주간지를 풀어봐야 알아요 어떤 정보가 중요하고 어느 부분에서 어떤 괄호로 표시해야 하는 건지 궁금하면 현주간지 구독하기ㅋ

 그래도! 제 활용법을 보시면 조금이라도 이해가 더 잘 될 거 같아 적어놓겠습니다

 <독서지문 활용법>

 1. 문제 풀고 채점하기

 2. 선생님이 괄호 표시해둔 지문을 보며 나도 따라서 다시 지문에 괄호 표시를 해본다

 3. 한 문단 괄호표시 끝나면 행동영역&사고영역(미시분석) 부분을 읽어보고 어떤 흐름으로 읽어야 하는지 생각하며 괄호표시를 하며 다시 읽어본다

 4. 한문단씩 똑같은 방법으로 읽는다

 5. 이런 식으로 한 지문 독해를 끝내면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어본다는 생각으로 문제 풀이를 해준다

 2,3번을 보시면 정보 위계와 괄호표시가 뭔 말인지 이해가 될 거예요 현주간지 상세설명 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선생님이 손글씨로 직접 독서지문에 괄호표시해 둔 게 있을 거예요 그거 참고하시면 됩니다



3.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점

 유현주선생님 교재 접하기 전까지는 혼자 문제 풀고 무작정 분석했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이해가 안가는 것들도 많고 감을 못잡다보니까 그만큼 시간도 오래걸려서 금방 지쳤어요 그래서 국어공부가 싫어지고 국어공부를 멀리하게 되고 국어 실력은 안좋은 채로 머물러있었던 거죠 근데 현주간지는 혼자서 하는 거라도 선생님이 어떤 흐름으로 읽어야 하는지 가르쳐주시는 걸 그대로 생각하면서 읽으면 되는 거니까 마음을 편하게 먹고 문제를 풀 수가 있는 거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현주간지를 접하기 전의 나 : 혼자 기출 풀고 무작정 분석 -> 잘 안되고 어려움 ->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림 -> 금방 지침 -> 국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려해도 어려워서 엄두가 안남- > 국어공부를 안하게 됨 -> 국어공부량이 줄어듬 -> 국어실력이 늘지 않음

 현주간지를 접하고 나서의 나 : 현주간지 당일분량의 문제를 품 -> 선생님의 분석대로 풀이 -> 풀이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해가 잘됨 -> 지치지 않음 -> 지치지 않고 은근 실력이 느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아져 매일매일 하게 됨 -> 국어공부량이 전보다 늘어남 (-> 국어실력이 늘어남)

 즉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현주간지는 혼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국어공부를 할 원동력을 만들어줘요 이게 별 거 아니라고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거에 쉽게 국어공부에 지쳐서 포기했던 저에겐 정말 좋았던 점입니다! 

 마지막에 국어실력이 늘어남은 아직 제 국어실력이 늘었다는 정확한 지표가 없기 때문에 괄호로 표시했어요 하지만 늘 거라고 믿습니다..!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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