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루루 [418594] · MS 2012 · 쪽지

2013-02-17 21:32:57
조회수 1,531

재수시작한지 얼마나됬다고 벌써 죽겠습니다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3604954


수능보자마자 재수결심하고
신나게 놀고 재종들어갔는데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거 힘들지만 그래도 견딜만합니다.
4시까지 수업듣는것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10시까지 자습도 자습시간이 짧다고 아쉬움까지 느끼며 잘 하고있는데..

2월달까지 주말엔 좀 쉬엄쉬엄 하려구했거든요..
공부쪽에서는 체력이 좋은편이아닌걸 현역때 지치면서 느껴서..

저는 재수망할라봅니다..
수능도 잘보고 싶고 좋은대학가고싶은데...
주말내내 공부하려고 책펴면, 열심히해도 결과가 안좋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무엇보다 벌써부터 외로워미치겠네요.
제가 어느정도 외로움을 많이타는것같긴 했지만 벌써부터 이럴줄은몰랐는데....으아

영어공부하다가 미치겠어서 그냥 주저리 남겨보네요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큐 · 436233 · 13/02/17 21:39 · MS 2012

    오르비는 수능끝난뒤 들어오세요

  • 좋으미 · 441127 · 13/02/17 21:43 · MS 2013

    수능끝나고 시험에 대한 긴장이 풀리다 갑자기 시작하면 다 그렇죠ㅠㅠ 조금만 더 공부하시다 보면 다시 궤도에 올라올거에요

  • quicksilver · 381133 · 13/02/17 21:49 · MS 2011

    저같은 경우에도 재수할때는 지금쯤이랑 재수 막바지 10월이 가장 힘들었어요. 재수학원 갈려고 일찍 일어나서 밖을 나설때 그 어둠과 추위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지금 쫌만 참으면 쭉 갈겁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고 쉬는 시간에 옆의 친구랑 이야기도 해보고 하세요. 외로우시다면, 저는 올해 반년 공부할때는 공부할려도 아무한테도 말 안걸고 공부하려다 외로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

  • 스카이가고싶다 · 429258 · 13/02/18 07:13 · MS 2012

    ㅋㅋㅋㅋㅋ 전 신촌에서 재수선행 잠깐 다녓엇는데

    아침에 난 츄리닝 패딩입고 신메가는데 길에서 연대 서강대 생들이 술먹고 노래부르고 토하고 잇는거 보니 와 ㅠㅠㅠ울뻔함 진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