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6->1등급_문학 푸는 법 #1.
여러분들의 질문과 사례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국어를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내주신 쪽지와 댓글들을 보니 ‘문학’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쉬운 문제부터 어떻게 ‘실전적으로 생각’했는지 보여드릴까 합니다.
이 방법은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국어는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 법이 무조건 이렇게 풀어라!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럼 수험생 여러분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짧게 문학 푸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1분정도 시간을 가지고 아래의 문제를 풀어보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0 수능인데요. 1분의 시간이 짧았던 분들도 계시고 길었던 분들도 계실겁니다! 우선 문제를 풀어본 것 자체가 굉장히 수고하셨어요~
문학 문제를 접근하는 패턴은 쉽게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1. 주어진 작품에 대한 긍정/부정 파악 (긍정/부정을 파악하는 범위는 작품 전체, 인물, 소재 등등 다양할 수 있어요)
2. 선지에서 판단해야 하는 단어 뽑아내기
3. (심화 문제의 경우) 다른 판단 기준 뽑아내기
위의 세 단계가 제가 문학을 접근하는 ”패턴”이었습니다!
빨간 줄 쳐진 부분은 한국말로 읽으면 어느정도 긍정/부정 판단이 가능한 포인트들이예요. 지하철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어 발음으로 어진 영어’를 읽는 것처럼 읽어보면 좀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예요!
1. 술이 익는데 벗이 없겠냐? (아, 술 마신다는 이야기구나...그럼 긍정!)
2. 흥미가 깊어간다 (흥미가 깊어간다니....긍정!)
3. 경도 좋지만 생리가 괴롭겠냐? (먼가 괴롭지는 않다는 뜻이군...긍정!)
이런식으로 작품의 긍정/부정을 파악하고.
선지를 볼게요. 참고로 전 <보기> 안 읽었습니다.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요! 선지를 빨리 읽으면서 “내가 판단해야 하는 부분”을 찾아냈어요. 이미 문제를 풀 때, 저처럼 눈에 띄는 단어들이 보이신다면 그 부분에 집중력을 높여보세요. 그럼 시간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거예요.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먼저 볼게요!
1. 풍요로운 결실
2. 여유
3. 풍족함
4. ?
5. 고단함
혹시 여기서 이상한 점을 느끼신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미 어느정도 공부가 되신 분 같네요. 우선 4번 같은 경우 처음에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보류해두었고........저는 5번에서 강력한 시그널을 받았습니다.
아까 대략적으로 A부분을 보았을 때는 “긍정”의 방향이었는데, 5번의 고단함같은 경우 ”부정”의 방향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문제를 풀 때, 5번을 빠르고 확신있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저는 ”1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한 정답률을 올릴 수 있는 풀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만약 제가 10분정도 남았다면 ‘파란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까지 하나하나 찾아볼 여유가 있었겠죠.
하지만 기출을 많이 공부해보신 분이라면, 문학에서 “긍정vs부정”이 얼마나 객관적인 판단인지 느끼실겁니당~~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짧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ㅠㅠ 더 설명하고 싶은 부분이 많은데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또 써보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세요~
그럼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0 XDK (+10,100)
-
10,000
-
100
-
성적 변화 ㅇㅈ 10
-
가나다군 전부 불합 넣고 추합 하나만 나오는 애들은 막판에 빠지거나 다른곳으로 지원할까?
-
성적변화 ㅇㅈ 35
-
중성화 전문 전문의
-
픽시브 피드가 아주 빵빵하네 으흐흐
-
다군에 신설된 경상대학은 글캠에 있나요??
-
성적변화 ㅇㅈ 1
-
설 상경 진학사 2
컷 갑자기 떨어지네
-
보이는 것보다 낮게 잡는게.맞을까요? 경북대 사회학과 안정으로 봐도 될까요? 작년...
-
지나가면서 봤는데 인테리어 잘한 듯
-
(1시간째)
-
가만 생각하니 제가 겪은 경험이 남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제가 뭐라고...
-
. 1
내가곧심찬우고강민철이고현우진이고션티고우영호고윤성훈이다막지마라
-
몸상태 ㅈ됐네 18
38도 + 구토감 + 두통 + 몸살 약속 다 취소해야할 듯 취소할 약속이 존재하냐는 나쁜 말은 ㄴㄴ
-
아니 미적 찍기가 개쉬웠다는데… 감이 안잡히는데.. 뭐 어떻게 쉬웠다는건가요??...
-
삼수로 스카이 들어가도 엘리트인가요?
-
으흐흐..
-
잠도 안 오는데 고민 있으시면 같이 이야기 나눠봐요 4
생각 많은 사람 중 하나라 이런 이야기 같이 나누는 거 좋아해서요 ㅎㅎ 아무도...
-
저 조합은 많이 못봐서요
-
확통 미적 둘 다 해보니까 확통이랑 안맞는 유전자가 있는듯 그리고 확통이 난이도...
-
피자 한조각
-
잠이안옴뇨 니코틴에각성효과가있는게 진짜였나봐요
-
큰일났다! 온갖 잡생각에 잠을 못자겠어유
-
잠뇨? 3
자는군뇨... 잘자셈뇨.
-
담배배운거 아직은 여자가 담배피면 인식 안좋은걸 최근에 느낌.. 분명 작년에 핫플...
-
ㅇㅈ 8
우리집 강아지
-
과 상관없이 최대한 대학 높이고 싶습니다! 경희대 어문계열이나 외대 어문...
-
요즘 드는 생각이 29
내년에건대수의대에실패한다면 진짜인생에남는게없을거같음... 다른대학에가서...
-
ㄱㄱ
-
....
-
본인이 특이한 경우일 수도 있는데 작수 화1 지1 백분위 차례로 78 95 반수하고...
-
기하러라 잘 모르는데 미적분 공부하면 공통에 도움 되나요? 수2발상에 도움된다는...
-
중대 변표 0
계산식이 어떻게 되나요…?
-
아 졸려 0
-
다 사연이 많아.. 19
누구는 과목이.../ 누구는 공부외적으로/ 누구는 돈이... 그럼에도 이 1년...
-
암것도 모르는 척 멍청하게 해맑게... 근데 멍청한건 사실임뇨
-
난 현생=옵생임 9
그니까친구가없음뇨...
-
생2vs지1 2
화1대신 고를 과목 추천 해주세요 나머지 하나는 생1입니다.
-
정시지원하는방법 0
작년에 했는데 까먹음요 어케하는 거임?
-
사문VS정법 7
25 수능 생지 했고 재수할 때는 생명을 사탐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사문이랑 정법...
-
이 글은 한약수 지방 어디든 붙여만 주면 갈 장수생을 위해 작성되었슴을 미리...
-
안자는사람 1
-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가,나 군 둘다 지거국 사범대 소수과인데 진학사에서는 가...
-
하 칸수 떨어지니 진짜 막막한데 ㅠㅠㅠㅠ 복학하기 싫은데 오를 가능성이라는게 존재 할까요??
-
광운대2칸뜸 이게맞음?
-
넌 이제 내꺼야!! 앤 라잌 샤잠! 앤뱀! 히얼아이앰! 예스맴! 나는 롤~라~
-
우리 수능과 대학사이에서 서로 만난거니깐 누가 떠난다면 살짝 공허하지만 응원함뇨...
-
ㅈㄱㄴ
-
07칼럼러가꿈임 2
ㅋㅋ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5.gif)
우앙 ^0^!!어캐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