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53일차
세계사 과목은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상당히 선택자 수가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기에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 저 또한 수험 생활을 하며 이 점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제작한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올려,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53번째 날입니다.
금방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았습니다.
잔잔하게 잔인한 영화랄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53번째 문제는 서양사 연표 문제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LAST 강훈련)
계몽사상/시민혁명 관련된 저작/저술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우 지엽적인 정보이지만, 한 번쯤은 봐 두면 좋으니 이 기회에 정리한다 셈치고 풀면 될 것 같습니다.
동아시아사 문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현대사 문제입니다.
이 정도 난이도를 평가원에서 접하기는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약 한 세기 가량의 중국+대만 정치사 흐름을 완벽히 꿰고 있어야 합니다.
항상 극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문제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오늘 문제도 매우 빡셀 겁니다. 한 번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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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3번 동아사3번?
세계사파트 저부분은 공부할때도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동아시아사는 정답!
4번인가요?
4번도 아닙니다
심사법과 인신 보호법은 찰스2세 시기에 제정되었죠.
세계사 3번,5번. 가는 권리장전, 나는 미국 독립선언서. 여기서 사이 고르는것이니 로크,디드로가 딱 들어갑니다
동아시아사 3번. 1921년은 중국 공산당이 창당된것이죠. 쑨원이 창당한 중국 국민당은 1919년 중화혁명당이 그 기원입니다. 추가로 신해혁명때 생긴 중국 국민당도 있는데, 그 정당은 쑹자오런(송교인)이 주도한 정당입니다
쑹자오런이 주도한 중국 국민당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중화민국 수립되고 얼마 안 돼 암살당한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위안스카이를 강력하게 위협했던 정적. 중국동맹회 활동한 신해혁명 주역중 한명으로 젊은 혁명가 인물이었습니다.
아.....1919...
2번을 모르겟네요 2,3,5 아니면 3,5
뒤에는 3번
동아시아사는 정답!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은 나폴레옹 비판+독일 민족주의 고취를 주 내용으로 합니다. 올해 수특 자료플러스에도 실려 있죠.
그럼 피히테는 19c 겟네요?
그렇죠. 정확히는 1806년입니다. 신로제 해체와 같은 해의 일이네요.
아 새로운거 하나 알아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3번도 시민정부론도 1689이고 권리장전도 1689인데 둘간의 선후 판단은 어디 나오나요?
저는 1690년 출판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1690년을 출판년도로 하여 1689년에 출판되었다고 하네요. 이건 제가 몰랐던 부분이에요.
로크가 명예혁명을 옹호하기 위해 권리장전을 출간하였다는 점을 가지고 선후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만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네요. 문제 제작에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문제 관련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번-가:권리청원 나: 미국쪽인가요..? 인권선언인지 미국인지 헷갈리네요
와 개어렵다 2 3 5?
2번: 이건 ㄹㅇ 모르겠는데 ㅋㅋㅋ 5..?
세계사는 답을 하나 줄여보세요! 자료는 미국 독립 선언문입니다. 로크의 저항권과 관련된 서술을 통해 추측할 수 있지요.
동아시아사는 민진당의 천수이볜이 2000년에 집권하였다는 점을 통해 5번이 정답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와 수능 본 지 3달 지났는데 아직 국민당 공산당 창당 년도 기억나요 동사 3번 맞죠?
따로 공지하지 않아도 언제나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