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노량진 주변에서 독재하시는 분 계세요?ㅜㅜ(관심점 ㅜㅜ)
안녕하세요. 노량진에서 재수 중인 재수생인데요.
요즘 공부는 잘 되지만, 외로운게 너무 커져갑니다.
독학재수 하면서, 이런 것을 각오하긴 했지만 막상 닥치니까 많이 힘이 드네요.
이제 거의 2달 반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 한달은 부모님과 통화도 하며, 버틸만 했지만
요즈음 부모님과의 통화도 거의 안되고 '대화'라는 행위를 해본게 거의 3주가 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공부가 잘 되는 것은 좋은 현상인 것은 좋은 일 같지만, 계속 이렇게 지속되면 어느 순간 무너져 버렸을 때 걷 잡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지금도 약간의 균열이 있구요....
혹시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거 같은데, 혹시 이 처지라면 관심 좀 가져주세요. ㅜㅜ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는 이 상황 이겨내서 더 성장하라는 것보다는 관심 한번이 더 큰 힘이 될 거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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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ㅠㅠ 독재면 더하시겠지만 그래두 힘내세여 다 잘될거에여..
왠지 별명이 그 단계로 향하는 제 심정 같네요 ㅜㅜ. 진짜 대화의 소중함을 알게 되네요...
ㅠㅠ 닉넴 지으려고 뭔가 생각해내려하는데 머릿속에 이단어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더라구여 ㅠㅠ
저도 독재중이지만 안타깝네요 ㅠㅠ 멋진 겨울을 상상하면서 이겨냅시다요ㅠㅠㅠ 그런데 대화할 상대를 한명 정도는 두시는 게 어떨까요 저는 단짝 한명이랑 연락하고 지내는데 그친구 아니었음 지금 진짜 힘들었을거 같아요.. 무튼 독학생 다들 힘냅시다 ㅠㅎㅎㅎ 아 라면먹고싶당......ㅌㅋㅋ
지금에서야 봤네요ㅜ 이 글 올리고 한 분이랑 쪽지 주고 받았는데, 알고 보니 같은 지역이어서 소름 돋았고, 지금도 잘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조금 나아졌네요. ㅎㅎ
저도 노량진에서 독삼수 중입니다ㅋㅋ 글보고 댓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