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B형 30번 논쟁을 보며
일단 수학 문제의 풀이 방법이라는 지극히 학문적인 주제로 격렬한 논쟁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참 순수하고 보기 좋습니다. 논쟁에 참가하는 한 분 한 분은 나름의 주관이 있고 그것이 공격받을 때 기분도 상하겠지만요. 수험생이나 대학생 시절을 훌쩍 넘은 지금 와서 보면, 앞으로 내 인생에 라그랑주 승수법을 두고 밤을 새워 싸워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 번이라도 올까 하는 부러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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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인났더니 ㅋㅋ
결국 라끄리님까지 등장..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대장님 등장...^^ 잘읽었습니다..
멋있다..
얼마나 공부를 해야 이런글을 쓸수있는건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lacri님 생각엔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150일은 어느정도 변화가 가능한 시간이라고 보세요 ?
요즘 수능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게 아니어서 어느 영역이든 3등급 중반 정도부터는 1등급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해요.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우직하게 밀고 가세요.
헐 감사합니다 근데 영어는좀 많이어려워진거같아요
역시 라끌옹님..
대장님이다 ㅋ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처음으로 리플을 남겨보는듯...~
수학 B형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이다.‘ 수학’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출제 범위에 포함된다.
-2014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방법안내.pdf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진리의 결론인듯 대장의 '클래스' (이럴때는 비교하는게 아니니 써도 되는건가요?)
그래서 한완수가 나와잇는거죠 'ㅁ' 크포(교과서적 개념에 충실한 풀이법) + 심화특강(비교과적인 요소가 잇지만 그래도 교과서로 유도해낼수 잇고.. 빠른풀이가 가능한..)
멋진 결론 감사드립니다.
라끄리님의 글에선 언제나 깊은 연륜이 묻어나네요.
언제나 제 롤모델이십니다.^^
라끄리 님이 보실지는 의문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수리영역 시간에 문제를 다 풀고 시간이 많이 남을 정도로
실력을 올렸나요??
계속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산수도 빨라지고 더 정확해집니다. 발상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고요.
처음엔 푸는데 90분 걸릴 문제들이 나중엔 80분 걸리고, 60분 걸리고 그럽니다.
공부 앞에 장사 없어요. 90분 동안 풀어서 80% 확률로 만점 받는 사람이 이제 됐다고 자만 안 하고 계속 갈고 닦으면 나중엔 70분 동안 풀어서 95% 확률로 만점 받게 됩니다.
좋은 토론이였던거 같습니다 ^^ 하지만 평가원에서는 아마도 .... 이 논쟁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결국 광복님이 나오셔서 정리.. 끝
한완수에 말하는 바와 어느정도 일치합니다.
다만 무엇이 고교과정인지, 출제의도인지만 잘 구분하고, 공부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포카칩이 잠수까지 타고, 인신공격이나 하는 싸움으로 번져 안타깝네요. ㅠ 그럴일도 아니었는것 같은데..
라끄리님 사랑해요 그리고위엣분들 언급좀그만
아 막막하구나 ㅠㅠ
필력이 너무 좋아서 누구신가 했더니... 그분이셨군요 하하 예전 글들 찾아 읽고 있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이 많아서 많이 놀랬어요.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군요. 하지만 미래는 당신과 비슷해지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