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글을 쓰지 않은 지 오래 된 거 같은데,
이 곳은 여전하구나.
내 나이 스물 겨울에 이 곳을 알았는데
나는 벌써 스물 다섯이네.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고,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쉽기도 진지하기도 한 이 곳에서
오늘은 어떤 사람들이 설레고 아파하고 있을까.
그 쪽은 오늘 설레었나요, 아팠나요.
그도 아니라면 어떤 하루를 지내셨어요.
글이 쓰고 싶어서 오래간만에 들어왔어요.
누군가는 반가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조금 가지고.
잘 지내셨기를 바라고, 또 그랬으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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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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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독서 3지문 문학 6지문 박박박박 풀었습니다
설렛어요..
ㅈ...저도요
서로 설레이신거???
안녕
아팠어요 많이요
내일은 설레였음 좋겠네요.
아프다...기보단...
공허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내일은 다들 마음이 따스해지는 하루 되기를 빌게요.
내일은 어떤 수학문제를 풀까
설레요
하
빵맛빵님... 닉이 특이해서 기억이 나네요.. 2011년쯤 새벽 생활상담실에서 자주 뵛던.. 잉여력을 발산하던 기억이 나네요..
오 맞아요 저 그 때 잉여킹이었는데~ 잘 되던 오빠랑 잘 안되서 징징거리려고 들어와서막 놀고는 했어요 ㅋㅋㅋ ㅋㅋㅋ 아직 계시는 분이 있군요
혹시 국문과세요?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는 필력 ㄷㄷ
과찬에 민망하네요. 필력 들킬까봐 글 더 이상 못쓰겠는데요ㅋㅋㅋ
고마움에 좋아요 누르고 갑니당 ~.~
빵맛빵은 빵맛이나서빵인가요 빵이라서 빵맛인가요?
저의 질문은 빵점인가요? 수갑차고 빵에들어갈 수준인가요?
ㅎㄹ....
빵맛빵은 빵맛이 나는 빵이고
당신 개그감 또한 빵입니다 ㅠㅠ
이런 댓글다는 제 마음은 아프지만 크락션 한 번 빵 누르고싶은 빵개그네요 ㅠㅠ
이분들 왜이러는걸까요
좀 덜 무안하시라고 맞춰드린 거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이럴려고 오르비들어온 게 아닌데...
ㅈ...즈...즐기고 계셨던거 다 알아요!!!ㅠ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잘못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오빠라면서요ㅋㅋㅋㅋㅋ 군대말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전쟁같은 사랑을 하면서 전우에게 배웠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예쁜 밤 예쁜 사람 예쁜 전쟁이네요ㅋㅋㅋㅋ 전우는 잘지내시나요??ㅋㅋㅋㅋ
네 사실 몇 달만에 연락을 했는데 약간 서운하리만큼 잘 지내고 있는 거 같더이다.
패전....하셨군요ㅠㅠ
괜찮아요 토닥토닥
전쟁같은 새사람이 나타날거예요♥
ㅋㅋㅋ 한편의 시같은 글 쓰시는분이 대작 해주실꺼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저같은 빵점자리에게 할애해주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더 좋아하고 더 오래 좋아하면 지는 거 같기도 하여 패전이라면 패전이기는 하지만 종전이라고 해둬요 우리.
다음 사람과는 조금 더 서로 성숙하고 아끼고 존중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의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
To 홍삼drinker
혹시 상처받으시거나 그런 건 아니시죠. 늙어서 제대로 받아칠 드립이 생각 안나서 그냥 갈긴 댓글인데 상처안받으시길 바라요 응원의하트첨부합니다♥
ㅋㅋ 상처라니요 사실 좀 깊이 패여서 마데카솔 따위론 치료도 안될정도로 아파...요는 아니구
요
전 원래 개드립하고 뻔뻔해서 상처안받아요 ㅋㅋ 그리고 하트는 정중하게 반납하겠습니다 남자에게 받는 하트들은 모두 역 스매싱으로 돌려드리는 편입니다 응원만 받겠습니다 ㅋ
빵맛빵님이 쓰신 글 너무좋아요
닉네임은 빵이지만 글솜씨는 백점이십니다
저는 천상여자니까 스매싱아니고 정중히 하트반납하시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ㅋㅋ
제 글 좋게 봐주시는 분이 있다니 감사하고 힘나네요!
연애하던 2년간 거의 글을 쓰지 않다가 오래간만에 글을 다시 쓰니 이것저것 무에든 쓰고싶은고 그런데 자주 쓰면 좀 그럴까봐 눈치아닌 눈치보던 중인지라 그쪽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ㅋㅋ
응? 아.. 죄송 왜 남자라고 당연시 했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하트 다시 주세요 감사히 받습니다 시집형식으로 하나 묶으시면 살 의향 있습니다 정말루... ㅋ 굿밤되세요 오해해서 죄송해요~
죄송할 것 까지야 있나요. 어릴 적 드립 팍팍 날리며 오르비에서 놀 때에도말투가 제법 걸걸해서 남자가 여자인 척 하는 거 같단 오해도 많이 받았어서 괜찮아요 ㅋㅋㅋ
어제오늘 글모아서 책내란 소리 두 번 째 듣네요.감동입니다! 같잖게 갈겨 쓴 글에 이런 소리 듣는 것도 감동이고, 또 오래간만에 글로 소통하는 것 또한 감동이네요~ 좋은 밤 되세요^^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외재적관점에서 다시 읽어보니 천상 여자의 향기가 납니다 더 좋네요 그런데 갑자기 그전에는 몰랐는데 글에서 슬픔이 좀 많이 느껴지네요 신기하게..슬픔이 마음속에서 갈리고 깨지면서 원래 나였던것처럼 하나가 되는 중의 느낌이랄까 잘 모르겠네요 아까 읽었던거보다 많이 슬퍼요
ㅎㅎㅎ그런가요.
시는 행복감만 있을때 쉽게 나올 수 있는게 아니래요 아프지만 사랑할때 아프지만 희망할때 아프지만 또 아프기를 바랄때
제가 이런 선입견이 있어서 그렇게 봤는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댓글을 많이 달아서 귀찮게 해드렸네요 저도 자야되공 ㅋㅋ 진짜 잘꺼에요
어여 자세요 멀리 안나갑니다
아프다라, 생각해봐야 할ㄱ거 같네요. 좋은 꿈 꾸시길
사랑해요 오늘도힘내요
그쪽도요. 예쁜 밤.
저도요 저도해주세여
쓰담쓰담
훈훈하다.. 25살 여자분이신가요? 취업은어찌되셨나요 으헝 삼수중임다 전
감사합니당ㅋㅋㅋ 네 25여자이고 2년쉬고 지금 국내대학원 준비하고 있어요~
아 저기 궁금한게잇는데 대학원이 대학교보다 학비x2정도죠? 메리트잇나요?? 아 일단 대학부터가야지...
음 일단 제가 다니는 과 특성상 세부전공이 너무 다양해서 전공자로서 그 분야에 특출나지 못한 거 같아서요~ 그래서 제 생각에 저희과는 전문가가 되려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마다 다른 거 같고, 당연히 같은 과에서도 어떤 길로 가느냐에 따라 달라요^*^
그리고 전 참고로 일학년때부터 대학원 갈 생각이었어요 ㅋㅋ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암기식이 아니라 프로젝트하고 발제 및 토론하며 공부하고싶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진짜 가게 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