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0시간 공부 채우지 못하면 전 100% 재수하게 됩니다.
예전에 오르비에서 활동하셨던
서형일님을 아시나요??
그 분이 쓰신 책 '공부공감'에 이런 글이 나와있더군요
빡빡한조건을 설정하자. 가장 끔찍한 조건이 있을 때 사람은 합리화하는 대신,
하고자 하는것을 어쩔 수 없이 하는 추진력을 갖게 된다.
사실 이 책은 제가 공부가 안될 때마다 펼쳐보고 힘을 얻곤 했던 인생의 지표같은 책입니다.
기말 끝난 뒤의 나태함이 여름방학이 시작된 뒤로도 지속되는 걸 도저히 눈 뜨고 볼 수가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책을 펴봤는데
이번에도 또 이 책의 도움을 받게 되네요.
이제 빡빡한 조건을 설정하겠습니다.
저 '기타등등'은 내일 오르비 스탑워치 공부 게시글에 '10시간 이상'을 기록하겠습니다.
그것을 지키기 못한다면 저는 이번 입시에서 반드시 실패하고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 결심을 하는 것보다 오르비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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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일반고에서 내신 1.2인데 고대 화생공 가고 싶거든요.. 최저도 딱히 문제는...
응원합니다! 올해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사진관에서만 보다가 제 글에 댓글이 달리니 신기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 옛날의 저를 보는 것 같네요 각오하는 것 하고 정말 많이 비슷합니다
결론적으로 전 현역으로 왔습니다 화이팅
자기자신이 나태해졌다는걸 직시하는것도 대단한 겁니다 자기가 나태해졌다는걸 놓치는경우가 많거든요ㅎ 모두 여름만 버텨요!!
빡빡하게 잡되 능력밖의 계획은 세우지마세요. 그날하루 밸런스 붕괴됩니다
서형일 공신의 '공부공감' 정말 좋은 책이죠..
저도 고2 때 친구로부터 알게 되어 힘들 때마다 꺼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ㅠ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연휴때 공부공감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서형일 그분 학교 선밴데
저도 글쓰기는 민망하고 댓글로.. 내일 공부시간 12시간 못채우면 100%재수ㅏ게된다.
저도 12시간 못하면 또 수능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