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두환도 죽고 노태우도 죽었으니
역사적 평가가 단적으로 내려질 수 있겠군요...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씨와 임기 막바지에 다다른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모든 전직 대통령들이 세상을 뜨게 되었으니까요
(사실 ㅈㄷㅎ은 진즉에 떴어야 하는데)
욕을 많이 쳐먹으면 오래 산다는 말이 진짜인가 봅니다
당사자가 죽었으니 이제 현대사 교육도 눈치 안 보고
단적인 역사적 평가를 토대로 엄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겠군요
역사교육계의 큰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
임고 앞두고 기분전환용 뉴스로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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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또 한번 느낍니다
한달만에 따라가네요..
교과서에서 주로 다뤄지는 대통령은 이제 다 갔네요
이렇게 보니 새삼 윤보선 전 대통령이 엄청 오래 살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네요ㅋㅋㅋㅋ
그분은 대통령 이후의 행적이 더 주목받는 기묘한…
의원내각제 시절이긴 했지만요
대한제국 선포 이전의 조선시대에 태어나서 노태우 정권기에 돌아가셨다는... 장수의 아이콘
전 장수 하면 왠지 모르게 서정주 시인이 생각나는
일제강점기때 일제 찬양, 이승만 집권기에 이승만 찬양, 박정희 집권기에 박정희 찬양, 전두환 집권기에 전두환 찬양, 그러곤 2000년대 들어 죽었으니…
그 사람은 생긴 것도 꼭 일본 사람 같이 생겨갖고는... 전두환이 서정주보단 오래 살았군요
서정주는 작품만 읽는 게...
꺼억
느낌이 좀 그러네요... 분명히 전두환 씨 겁나 싫어하고 언제 부고 올라오나 매일 기대하면서 신문을 펼치는 사람이었는데, 정작 또 갔다니까 뭔가 느낌이 많이 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