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생겼습니다(대학교 어문계열)
저는 점수대에 맞춰서 대학을 지원했고 목표는 반수를 하여 성공하는것입니다.
제가 지원한 곳은 중국어 관련 학부인데 원래 중국어를 배울 생각이 있던 차에 '이 과에 가서 중국어를 배워도 괜찮겠다'라는 생각 정도로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의 평을 보면 어문계열이 내내 공부만 해야하는 학과인데다 입학할때 이미 그 언어를 마스터한 상태에서 들어오는 학생들이 많아서 학점 따기가 결코 쉽지 않다고 하네요...
저처럼 중국어를 거의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학한다면 과연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어문계열에서 학점과 반수성공을 동시에 성취하기는 불가능한가요..?
어문계열 대학생 여러분이나 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x(x∈A∪A^c) 모든 x는 A 또는 A^c에 속한다 A=(이세상)...
-
민희진한테 리그램된 본인임ㅋㅋ
-
키배 어케 참음 2
유튜브에서 이상한 댓글 볼 때마다 너무 긁히는데 참으려고 해도 너무 화가남..
-
최전방수색대대끌려와서진짜죽고싶음... 나는 체격이랑 체력은 좋은데 정신력은...
-
킬링캠프 난이도 완화도 해줬잖아
-
없어서 아쉬운 분들 러셀에 김재권 선생님 들어보세요 풀이법 매우 유사해서 김준선생님...
-
동갑 여자애들 보니까 눈물이 나오네요... 저는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 자연스러운 감정일까요
-
트럭에 치이는게 빠름
-
그러므로 난 주장한다
-
76맞고 멘탈 터짐
-
자퇴생이라 CC확정인데 투투가산 5받으면 ㄱㄴ?
-
123일차
-
10 12 14 16 18회 77 85 85 81 85 오늘은 아닐줄 알앗는데
-
펜딸깍만으로 점수올리기
-
1회 80점 2회 66점 3회 64점 4회 66점 5회 72점 6회 65점 다들...
-
아니면그전에죽게될까
-
음원차트도 높네.. 왜지 노래는 좋긴하던데
-
수능 한번 더쳐도 기존이랑 똑같이 졸업함
-
만족을 위한 입시인가 성공이 만족인가? 만약 그렇다면 성공만 하면 모두 만족할 수...
-
으으
-
자꾸 저를 현혹시키지마셈
-
속이시원하네 1
ㅋㅋㅋ
-
[속보]정부 “의대생 휴학 조건부 승인…교육과정 6년을 5년으로 탄력운용 검토” 8
의대생 ‘동맹휴학 불허’ 방침은 유지…내년에도 복귀 안 하면 유급·제적 서울대...
-
수탐을 하다보니 0
국어 칼럼이 쓰고싶구나...
-
국어, 수학, 영어 경찰대 4개년 기출 정답 포함해서 깔끔하게 편집했습니다. 경찰대...
-
아랫사람이 저렇게 말할 수도 있는거 아님?
-
작년에 이훈식 풀커리 타긴했지만 전 오지훈에 한표
-
당신이 시켯으면서.
-
메가패스 0
지금19인데 여기서 가격 더 안떨어지나요??
-
차단하는법알려조 3
ㅈㄱㄴ
-
물1은 왜이래요 고전역학 으으
-
나도 시작이라도 좀 하고 싶어요
-
실모양이 모자라서 사려하는데 해설강의 없이 풀만한가요??
-
생일 축하해
-
내가 드래곤 만나고 올게 그냥 그게 빠르겠다
-
xx모의고사xx점 보기싫다 어쩌구... 하는 글 아디감??
-
중앙대 4
앙
-
N수생 혹은 N수 경험이 있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17
현역 시절, N수를 하는 과정 속 가장 후회가 되는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조언을...
-
점수얘긴 아니고 그냥 문제 느낌이 맘에 드네여 막힐 때도 사설 특유의 뭐어쩌라고...
-
1회차 미적 11번 틀리고 76점인데 그냥 살자해야될까요?
-
항공대 수리논술 0
항공다 수리논술 준비하시는 분들 수학 모의고사 등급이 어느정도 되시나여??
-
물2는 최악의 선택이다 14
물1이 재미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
얼버기 0
ㅎㅇ
-
탐구선택 5
원래 자퇴할때는 화1생1이었는데 생1 핵형분린가 뭐시기 하다가 이해안돼서 물1으로...
-
현역수능/재수9모인데 유의미한성적상승이라보심?
-
우영호 파이널 모고 살건데 강의 없어도 될까요
-
시대북스 수학 실모는 인강컨보다 싸던데 탐구 실모는 인강컨은 회차당 4~5천원이면...
-
현장 응시했던 문제를 기출 문제집에서 마주쳤을때
-
작년까지 과탐이었다가 올해 경제 사문으로 틀었어요 사문은 개념+검더텅까지 끝내고...
-
헤겔 다시푸는데 0
이명학쌤 잘푸실듯 Paraphrasing 범벅
외국어를 아주 잘 하고 오는 친구도 있지만 대개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죠.외고 중국어과 나온 친구들이라고 해서 아주 잘 하지는 못합니다.물론 처음 하는 사람에 비하면 엄청 잘 하는 거 겠지만요.그러나 그 정도는 님의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차 입니다. 외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눅을 들지 않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갖고 노력해보시길...
정말 그런가요... 저는 당연히 저같은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는줄 알았는데 어제 본 게시글 중에 '어문계열은 지옥이다' 정도로 표현해 놓은 글이 있길래 많은 고민이 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어문계열 얘기 제글일겁니댜ㅎㅎ
방금 면도날리프님이 작성하신 글 보고왔습니다 ㅎㅎ 제가 본글은 아니지만 좋은 말씀 해주시네요..
그렇다면 1학년때 듣는 교양수업들은 중국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더라도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인가요?
정말 반수 성공해야겠네요ㅠㅠ
시립대 커리큘럼은 잘 모르지만 교양수업이란건 자기 전공과 전혀 무관한 내용 배우는 수업이 많아요. 문화예술, 역사, 제2외국어, 생명과학, 심리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수박겉핥기식으로 배우는거에요^^ 기초중국어 수업 있으면(저희학교도 중문과 학생들이 많이 들었던...) 들어보시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따라 다르긴해도 1학년때 교양수업 위주로 듣지 전공수업 거의 안듣습니다. 그리고 글쓴님처럼 점수맞춰서 들어온 학생들 많아요 실제로. 혹여나 돌아가셔서 지금 학교 다니시게 되면 중국어 빡세게 하셔야할듯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1학년때는 중국어를 거의 모르더라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학점 커버가 가능한건가요?
반수실패는... 없도록 이악물고 할 생각입니다 ㅠㅠ
교양수업이나 공통기초같은 필수소양수업위주라 노력하시면 과탑도 가능하십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이네요 정말 저는 1학년때부터 중국어 괴물들 사이에 있어야한다는 생각에....
학점도 망하고 반수도 실패하면 답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ㅠㅠ
반수는 휴학하고학원다니는걸 추천해요 저도2학기휴학하고 나름성공햇어요ㅋㅋ 고3처럼 재수생처럼!학점따는것도버거운데 그건진짜 어중이떠중이될듯
저는 영어만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는지라... 영어공부 위주로 하고 나머지 과목은 감각만 유지할 생각인데 그정도론 부족한가요...?
현재 무휴학반수를 계획중입니다....
아마 시립대가 2학기 휴학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ㅠ
하는친구들중에휴학안되는학교는 등록금만내고 0학점으로 해놓고 공부하더라구요 감각유지로 안되는게.. ebs볼시간만해도ㅠㅠ그렇고 솔직히 학원에서 하루종일공부해도 실패가 다반순데.. 수업듣고 과제하고 시험보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다르잖아요 물론 그건 자기가 하기에 달렸지만 확률적으로 높다는거죠 옆에 동기들 엠티가고 놀고 하는데 수업만같이듣고 혼자공부하러다니면 심리적으로도 그렇구요
흠....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참고로 ebs는 국어문학 정도만 볼 생각입니다....
경험해보니 영어 ebs는 그렇게나 공부했는데도 별 도움이 안되더군요... 차라리 영어에 대한 근본적인 실력을 올릴 계획입니다.
저도 어문계열 다니다 반수해서 아는데.. 글쎄요 시립대에는 전공필수과목이 1학년에 없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던과에서는 그언어에 대한 1학년개설과목은 동기 전체가 듣는 분위기였어요 어문계열은 커리큘럼이 짜여져있기때문에 시립대는 어떨지모르지만 다른과처럼 1학년때 교양으로만 다채우는게 아마 불가능까진 아니더라도 그렇게 하는경우가 매우드물거에요
중국어를 어느정도는 할 각오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관심은 있던 터라
혹시 어문계열 반수하며 힘들었던 점과 장단점이나 추천하는 방법들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열심히 노력하는 건 둘째치고 난 최선을 다 했는데 기본 베이스가 부족해서 b맞고 이미 어느정도 배우고 온 애들이 별 노력없이 a 맞을 때 공부할 의욕 쫙 빠지는 것 같아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중국 2~3년 살다온 애들도 진짜 많구요.
역시 그런가요... 대학전에 열심히 베이스좀 쌓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