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re독존 [105533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2-22 22:22:37
조회수 35,066

칼럼) 수능 국어의 본질_ 독서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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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글을 안 읽으신 분들은 먼저 읽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길어요.. 죄송합니다,,


칼럼) 이런게 있단 걸 아는 것만으로도 등급이 오릅니다. - 오르비 (orbi.kr) 


2022 수능 국어를 설명하기 전 기출의 중요성


기출무용론과 기출무새가 공존하고 있는데, 둘다 맞는 말입니다. 


기출로 평소의 습관을 잡고, 그 습관을 낯선 지문으로 풀어봐야 일관되게 수능에서도 풀 수 있습니다.


사설과 다른 기출의 특징은 글의 구조가 


1. 매우 논리적이라는 점에서 일관됩니다. 언제나 도입부에서 생각한 흐름대로 글이 흘러가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기출을 보지 않아 도입부를 잘 보지 못하면, 기출=사설..? 이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논리적이라는 단어는 참 쉽지만, 논리적이다라는 걸 진짜 아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재수하면서 처음 느껴봤고요,,



2. 정답 선지는 문학이고 비문학이고, 언제나 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물어봅니다. 


출제자의 의도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확실한 정답을 위해 평가원은 지문 속에 그 근거들을 


숨겨놓습니다. 그래서 글을 잘 읽으면 뭐가 문제로 나올지 보인다는 말이 이걸 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문을 읽다가 무엇이 가아아아자아아앙 중요한지 계속 따져보며 읽어나가야 되는 것이죠!


이제 각 지문들과 함께 이 말들이 무엇인지 파헤쳐보겠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2022 수능 해설은 제가 수능장에서 썼던 그 일관된 태도들을 모았습니다..!





1) 독서론


새로 추가된 파트죠? 하지만 문제의 답은 항상 같습니다.


글의 주제와 paraphrasing을 물어본다는 것이죠. 같은 말이 같은 말인줄 알면 된다는 것입니다.


지문과 함께 차근차근 보겠습니다. 천천히 읽어주세요..!


 

 어떤가요? 참 글이 논리적이죠.. 이게 평가원의 특징입니다. 


기출만큼 훌륭한 글을 보기 어려운 이유기도 하고요. 


 이렇게 같은 말이 같은 말인 줄 안다는 것은 간단해보이지만, 


동그라미를 자연스럽게 치게 된다는 것은 글의 구조가 머리에 잡힌다는 뜻입니다. 

 

독서론은 특히나 글의 구조만 잡으면 내용이 남는게 없습니다! 



"독서의 이유는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자신의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 외의 내용이 있나요? ㅎㅎ 이제 문제로 들어가볼까요?


문제의 정답은 항상 지문의 가장 중요한 것,


 즉 출제자가 문제를 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멩세컨대, 수능장에서 생각한 풀이만 이번 2022수능 해설에 쓸 생각입니다. 


현장에서 어려운 시험을 후에 골몰히 생각하고, 쉬웠는데?? 하는 것은 수능을 본 사람으로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도 발문만 읽고 해설 후에 선지를 보고 있습니다. 예측이 틀릴 때도 가끔 나올 거에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게 되는 거라는 겁니다. 


문제 풀면서 주제만 찾아도, 정답 선지가 뭔지 알 수 있다고요.


이게 기출 분석입니다. 기출하신 여러분들 이 사실을 알았나요? 


주제만 찾으면 답이 나온다라는 걸...


과연 독서론만 이럴까요? 


독서론이 길어져서 헤겔은 또 미뤄야겠네요..ㅜㅜ 





 그냥 지나가는 하찮은 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1년을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한 줄 한 줄,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글 올리는 게 초반이라 가독성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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