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의 공대 현실적인 과 추천
대학 과를 선택하는건 생각보다 매우매우 중요한 일임
하지만 대부분 고등학생이 단지 취업시장과 대학원 시장에 대한 조사 없이
단순히 성적에 맞춰서 입학 후 후회하거나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미 졸업했지만 주변 지인들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시장에 대한 공대별 상황을 이야기하고자함
이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주변 지인들과 본인이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썻기 때문에 과 선택에 참고가 됐으면 함
일단 생공은 진짜 영원한 블루 오션임
생공쪽은 졸업후 학사 취직이 쉽지도 않아서 대학원 루트가 많은데
모든 연구 중에 수요가 가장 적은 편이라 인건비도 가장 적은편에 속함
박사 이후 취직에 대해선 정확히 몰라서 함부러 말하지 못하겠지만
학사 취직이 힘들고 석박 페이가 낮은것만은 말할수 있음
기계는 5년 전만 하더라도 압도적 강자였는데 지금은 취업시장에서 슬금슬금 내려오는 추세
그래도 수요는 분명히 있고 학사 취업이 나쁜 편이 아니라서 괜찮은듯
무엇보다 전화기의 기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든든함
화공은 정말 분야가 넓은 석유, 반도체 쪽을 주로 많이 가는데
본인이 공부하고 스펙 쌓는것에 따라 취업방향이 무궁무진하지만 그만큼 공부하기도 힘든듯
신소재는 최근에 반도체 붐과 같이 많이 떳는데 5년전에는 정말 찬밥 신세였는데
지금은 반도체로 인해서 개같이 부활함
화공이랑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돋보적인 분야가 있어서 강건해 보임
전전은 그냥 말을 않겠음
근본 그 자체고 전전 나와서 밥 굶는 것도 능력임
컴공도 최근 개발자 직군에 대한 페이 상승 및 인공지능에 관심이 쏠리면서 많이 핫해졋는데
일단 컴공을 가면 코딩을 배우지 않음 대신 어플리케이션이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으로
구동하는 원리를 차근차근 배우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코딩을 공부하게 되지만 독학이 많이 필요함
분명 학원에서 쏟아져 나오는 프론트 엔드 개발자보다는 낫지만
이 분야는 철저히 능력빨이기 때문에 1학년 떄부터 꾸준히 git 관리를 하면서 헤카톤 도전하면
졸업시에 가장 압도적 아웃풋을 내는게 가능
인공지능에 대해서 말하면 컴공에서 인공지능을 주로 많이 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다름
오히려 인공지능은 수학과 통계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컴공적 지식은 정말 최소한만 있으면 되지만
현실적으로 컴공에서 주로 다루기 때문에 공부하고 싶으면 컴공을 가는게 현실적이긴 함
하지만 인공지능 또는 데이터 사이언스 인력은 대부분 석박 이상급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학사 취직을 위해선 많은 공모전 준비가 필요함. 관심있는 친구들은 지금부터 AI HUB나 데이컨 같은
좋은 대회 사이트가 많고 수상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보는걸 추천함
총평으로 사실 공대야 어디리 가든 굶어죽진 않는데
그래도 현재의 가장 압도적 위상은 전자전기와 컴공임
하지만 시대가 말도 안되게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지금 입학생이 졸업할때
어느 분야가 핫할지는 또 미지수라 아주 안 맞지만 않다면
본인의 전공에 열심히 하면 될듯
수험생들 다들 너무 고생했고 좋은 대학생활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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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성대전전과 다니는데 전자 말고 기계나 컴공 가라더군여 머징
근데 전기공이랑 전기전자공이랑 전기과랑 다 비슷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