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곰 [475113] · 쪽지

2014-02-08 11:13:41
조회수 900

인천 사람이라 그런지 지역 발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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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2013년 04월 05일(金)








“연세대 신입생 고마워”… 인천송도 상권 ‘훈풍’





1학기동안 인천서 숙식… 모임 늘어나 매상 쑥쑥 미투데이공감페이스북트위터구글
























‘신촌은 울고, 송도는 웃고.’

연세대 신입생의 행방에 따라 서울 신촌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상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일 연세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연세대 신입생 4300여 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00여 명이 지난 3월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의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에 따라 이번 봄 한 학기 동안 송도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수업을 듣고 있다.

이처럼 연세대 신입생들이 송도캠퍼스로 대거 몰리면서 송도 일대 상권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송도캠퍼스에서 2㎞ 가량 떨어져 있으며 음식점, 술집, 위락시설 등 400여 개 점포가 밀집한 해양경찰청 후문 일대 ‘먹자골목’에는 요즘 연세대 마크가 찍힌 점퍼 차림 학생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고 있다.

먹자골목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54) 씨는 “연세대 학생들이 지난달부터 자주 찾아와 환영회와 각종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며 “2∼4학년 선배들도 후배들을 만나고 구경도 하기 위해 무료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송도를 자주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도 “신입생 전체가 2학기 동안 송도캠퍼스에서 생활해야 하는 내년부터는 송도 일대 상권이 더욱 활기를 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서울 연세대 앞에서 지하철2호선 신촌역에 이르는 ‘신촌 명물거리’ 일대 상인들은 연세대 신입생의 절반이 송도국제도시 캠퍼스로 빠져 나간 탓에 울상을 짓고 있다.이는 신입생을 중심으로 매년 3∼4월 두 달 동안 각 단과대나 동아리별로 열리는 신입생환영회, 개강총회 등이 올해는 절반 이하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최근 신촌 명물거리 일대에서 지하 대형 식당과 술집 가운데 문을 닫는 곳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 기자 y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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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솔로깡 · 461918 · 14/02/08 16:37 · MS 2013

    저거 완전 거짓말이에요.

    상권이 살아나? 아니 ㅋㅋㅋ뭐가 있어야 살든 죽든 하지 아무것도 없으면서 뭐가 살아난다는 건지

    그 근처 롯데백화점 다 지어지고 입점끝나기 전까진 연대송도캠 - 인천대송도캠 부근은 걍 벌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