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공부량
공대랑 의치한수랑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 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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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다니다가 약대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공대 다닐 때가 더 힘들었네요
공대의 경우 내용의 절대 분량은 적지만
내용을 안다고 시험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서 연습이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3차, 4차고사인 과목이 대부분임
학기마다 있는 프로젝트도 사람을 힘들게 함
반면 약대의 경우 듣는 과목 자체부터 2~3개 많고 과목당 분량이 많지만
시험에 응용이 거의 없고 무지성 암기 후 뱉어내기의 반복이라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그냥 내용을 알면 풀리게 시험 문제가 나옵니다.
중간/기말로 깔끔하게 시험 2번만 치는 것도 좋고
프로젝트가 없어서 적어도 시험 공부 이외의 것으로 밤 새는 일이 없다는 것도 좋음
대학에서 전공 객관식 시험이라는 것도 자체를 약대 와서 처음 쳐봄
제가 학점 욕심이 그리 없는 편은 아닌데도 이정도고
사실 자기는 무조건 약국 갈거라 공부를 안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진짜 공부 거의 안하고도 졸업이 가능한 곳이 약대입니다.
세간(?)에 약대 공부량에 대해 과장이 좀 있어서 간혹 의대 공부량과 비견되기도 하던데
비교 자체가 실례인 수준임
답변 ㄱㅅㄱㅅ 약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3 4학년인데도 중간 기말만 있어요? 거기 학교가 어딜까나.. 빡센곳은 힘든데
4년제 시절 3학년때 매학기 두달간은 주말마다 시험봤던거 같은데 피트되면서 더 빡세진줄 알았더니 아니었던듯
매 주 퀴즈 있는 곳은 지금도 몇 군데 유명한 학교들이 있죠
대부분은 제가 쓴 거와 생활 그리 다르지 않음
커리큘럼이 문제가 있네요 통 6년제 되도 이러려나
국시에서 과목별 과락없애고 통합과목만들어서 국시기능 못하게 하더니 커리큘럼까지..
저도 다니고 있지만 이게 맞나 싶긴 합니다
이게 학생들도 양 극단으로 치우침이 심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는데
아예 놔버린 사람들은 5학년 6학년이어도 진짜 뭐 하나도 모름
비단 제가 다니는 곳 뿐 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그렇습니다.
평균적으로는 오히려 간호학과 애들이 시험도 더 많이 치고 공부 더 많이 하는 것 같네요
학교마다 다릅니다. 학교의 인원과 유급여부에 따라 많이 다를듯 하네요. 인원도 적고 유급도 있는 학교는 공부량은 많은편이구요. 생물만 하는게 아닌 물리, 화학 분야도 공부하다보니 사람에 따라 공부량에 대한 결이 다르긴하죠.
반대로 인원많고 유급 없는 학교는 늘 깔아주는 학생 믿고 같이 안 하는편입니다.
유급도 있고 인원도 적은 곳 다닙니다.
전 서울대 빼고는 전국 모든 약대에 아는 사람 있고 이야기도 다 나눠봤는데
솔직히 인터넷에서 약대 공부량에 대해서 힘들다 어렵다 하는거 과장이 좀 있다고 봅니다.
유급이없다.. 이거 하나로 끝
유급 유무는 학교마다 다릅니다
유급있는곳도 의치한수에 비해 기준이 유하거나 실질적으로 없는곳도 있어서
약대중에서 공부 좀 빡센 학교는 어딘가요? 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무조건 여대약대임. 이대는 의대/약대/로스쿨 다 빡세다 함. 너무 열심히해서.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