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츄프라카치아 [46545] · MS 2017 · 쪽지

2014-03-17 09:10:14
조회수 937

저으 소소한 수집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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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빠라 레플리카 모으는 재미...
결혼하면서 와이프랑 서로 수집하는 취미 생활 하나 정도는 인정해주자 하고서 딜을 했는데요.
와이프가 연애 시절에 스타벅스 씨티텀블러? 그걸 모으는 취미가 있길래
"나는 유니폼 모을건데 당신은 텀블러 모으면 되겠네" 라고 했더니
"아니 나는 그건 덤이고 이쁜 그릇 모을건데?" 라길래
속으로 '그래 그릇 그까짓거 유리조각 해봐야...' 라고 생각하고 딜을 했는데 거기서부터 재앙이 시작됐습니다. 제가 굉장히 손해보는 장사?를 하게 된거 같아요... 첫 스타트야 혼수라고 자기가 해오니까 괜찮은데 앞으로 취미생활 보장해주려면 Hㅏ... 현기증부터 남... 백화점 갔을때 가정용품? 있는 층을 한번이라도 돌아봤어야했는데... 제가 세상 물정에 너무 어두웠던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어차피 방학때 같이 여행 다니고 그러면서 다니는데마다 씨티텀블러 정도는 사모으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하고 딜을 넣은건데 판이 커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우여곡절끝에 보장받게 된 저의 취미생활입니다. 다행히 가위 난도질은 피할 수 있게 됐네요... 사진으로 남아있는거 말고 유벤투스 델피에로하고 ac밀란 말디니 은퇴저지 있는데요 ㅎㅎ 그동안 좀 소소하게 모았었는데 좋아하는 선수 커리어를 한번 쭉 따라가보자 생각으로 시작한 손흥민 바라기... 다행히 함부르크 저지가 구해져서 레버쿠젠까지 쭉 달렸네요......ㅋ... 조만간 14월드컵 정발되면 그것도 손흥민 선수걸로 하나 사볼 생각... 물론 맘엔 안들지만........ㅋ... 가능하면 사인도 받아놓고 싶어요 ㅋㅋㅋ외국 선수들 옷은 실착하고 축구도 많이 하고 그래서 거의 내 옷 수준인데 손흥민 선수 옷은 지금도 그렇지만 물론 앞으로도 텍도 안뗄 생각입니다... 너무 심한가요...?

혹시 저와 같거나 비슷한 취미를 가지신 분 ㅋ... 뒤늦게 춤바람 나듯 빠져드는 저에게 많은 정보 공유를 좀 부탁드릴게요.....ㅋ....

베컴의 맨유 시절 보다폰이나 샤프 스폰서 유니폼 긴 팔 엄청 원하는데 구하기가 힘드네요..ㅜㅜ

관심이 없으신데 잘못 누르신 분들은 불쾌해지시기 전에 얼른 뒤로가기 버튼을........
운영자분들~ 트래픽 낭비 죄송합니다~

종종 신상 업뎃되면 글 하나씩 올려볼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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