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Hyper 빈칸추론 #11
하이퍼빈칸11.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방금 클래스 인강 첫 촬영을 마치고
숨가쁘게 학원에 도착했는데..
인터넷이 고장나서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네요ㅋㅋ
아메리카노의 여유와 함께
주관의 벽을 넘어
논리의 강을 헤엄쳐
함정을 피해
정답을 구하라
하이퍼 빈칸 # 11!
문제 나갑니다.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문제를 푼 사고과정을
간단히 적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 적절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목요일 PM 5:30에 공개합니다!
선좋아요 후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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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은 대충 무슨 말 하는지 알거 같은데
선지가 좀 어렵네요 ㅠ
프로필 사진 아주 좋구요ㅋㅋ
처음 뵙는데 잘 맞히셨네요.
첫 댓글부터 정답이 나와서 '헉'했습니다.
해설 확인해보시고 대충을 확신으로 가져가셔용~^^
12123245454
선답 후 해설!
12345112345
마지막 문장 해석은 잘 모르겠지만..
진리는 시대에 따라 융통성있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 같네요!
마지막 문장은 파악이 어려웠지만,
답을 찾는데 핵심인 문장이었습니다.
항상 빈칸을 포함한 문장은
그 어느 문장보다 꼼꼼하게 물고 늘어지셔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빈칸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찾아야하기 때문이죠.
12345112345는 전체적인 주제 측면에서는 적절하나
빈칸에 들어갈 말로는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풀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해설 꼭 확인해주세요~^^
하....선지가 난감하네요 ㅠ
일단 내용은 진실에 대한 이야기인데
진실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왔지만 이 진실이 과거시대의 정설로 남아버리면 시대에 따라 많은것이 바뀜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것을 멈춘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렇게되면 이것은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발목을잡는 덫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for in reality 빈칸......인데 뭐 대충 현실에 대해서 로 해석하면
현실에 대해서 물고기는 종종 뛰어올라서 세상을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물고기는 진실을, 뛰어올라서 세상을 보는 것은 현 시대의 상황을 보는 것이죠! 그렇게 함으로 구시대의 진실이 현시대의 발목을 잡지 않게 하는게 아닐까.....하고생각해봤습니다.
참...선지들이 속담비스므리해서 뭐가뭔지도 모르겠고.....설명은 주구장창했지만 사실상 거의 찍었네요 ㅠㅠ 해설기다릴께요
점점 포공님의 실력이 느는 것이 느껴집니다.
해석은 그 어느 분 못지않게 잘 하셨어요.
하지만 빈칸을 포함한 문장에서 요구하는 바는
'진리들이 그것과 연관된 다른 진리들과 떨어져서는 안되는 이유'
였습니다.
이 문제를 교훈삼아
앞으로 모든 빈칸 문제를 접하실때,
빈칸을 포함한 문장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큰 힘이 되주시네요. 포공님 덕분에 뿌듯하기도 하구요.^^
저야말로 늘 감사드립니다 ㅠㅠ다음 빈칸도 기대하겠습니다!
넵!
12345512345
truth는 renewed, reshaped and developed해야 한다. 인간이 truth를 이해할 수 있다는 건 truth가 인간의 사고와 인간의 삶과 같이 keep in line with= renewed, reshaped and developed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할때만 ( truth가 인간의 사고와 인간의 삶과 같이 keep in line with= renewed, reshaped and developed) truth가 인류를 위한 a living truth가 된다
그러나 한 측면의 truth가 과거의 dogma에 의해 굳혀진다면( truth가 keep in line with= renewed, reshaped and developed하지 않는다면) truth는 변화하는 인류의 요구를 적용할 수 없다(의역)=인간에게 이해될 수 없다. 과거에 이해되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맥락이 달라지기에 이해될 수 없다.(=a snare to bind the intellect)
12345112345였다 생각했는데 하나씩 꾹꾹 눌러보니 inflexible은 renewed, reshaped and developed의 반댓말이며 truth가 flexible해야 한다는 말이나 이 선택지는 "시대에 따라"라는 것이 빠져 있어 Too Broad이고요 12345512345 fabric을 시대 thread를 진실의 비유적 표현으로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게 정말 평가원급 좋은지문에 평가원이 요구하는 detail까지 다 있네요 감사합니다.
*^^*
칭찬 감사합니다.
잘 맞히셨네요.^^
해설을 보시고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빈칸 문장의 의의를
다시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독해력이 상당히 완성되셨지만
해설을 통해 유익한 교훈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평가원스러우면서 어려운 문제 만들어보겠습니다~
12345554321
이런 지문 정말 읽을 맛도 나고 좋네요 ㅋㅋ 쉬는시간에 잠시 짬내 풀고 갑니당
(추가) 풀때는 25435134253랑 많이 헷갈렸는데.. 언뜻 보면 그럴싸해보이는 선지이긴 한데 '난 돈까스를 좋아해, 왜냐면 제육덮밥은 양파만 많이 넣어주니까.'같은 느낌이라 해야할지.. 문장간 관계에 비춰볼때 적절하진 않아보여요. 무엇보다 이 선지가 지문 내에서 확실한 근거가 없네요.. 제가 보기엔. 주관 개입을 노리고 구성된 선지인듯 합니다.
Indeed ~ ages.가 이 글의 핵심 문장이고, 그에 따라 선지 12345554321에서 fabric이 context를 받고, thread가 truth를 받는 것 같습니다.
각설님이 문제를 푸시는 것을 보면
정확한 독해도 그렇지만
언어 센스가 참 발달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수능장에선 느낌이라는 것이
위험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 처럼 해설을 통해 꼼꼼하게
독해를 다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선지 1번 해설 보고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싶었는데.. 에러난 걸 콕 찝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사실 '쟤는 뭔가 겉도는 거 같아'같은 느낌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으허헣
최대한 직관을 배제하고 근거찾는 연습을 하려고 일부러 시간을 1~2분 정도 더 투자하는 편인데 여전히 빨리빨리 풀고 넘어갈때는 직관으로 승부 보려고 하네요.. 다른 분들은 꽤 정점에 가시는데 전 어째 달라진게 영...ㅋㅋ
이렇게 빨리 고쳐졌으면 진작에 재수도 안했다, 생각은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느려터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시간나면 빈칸 11문제 다시 한번 훑어봐야겠네요.
여튼 충고 감사드려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력에 감탄하고
태도에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12323123421
그냥 한번 딱 읽고 풀었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어떤 인강 찍으시나요??ㅋㅋ 혹시 제가 찾는 강의면 좋을텐데
일단은 EBS 연계지문 독해강의부터 시작합니다~~
해설 나왔습니다~~
해설읽고 지문 딱 한 번 더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12345112345
문장호흡이 전체적으로 길고 빈칸문장해석이 좀 어려웠네요 ㅜ
근데 제가 볼땐 전체적으로 하는 내용은 하나 인것 같았어요
진실은 우리가 성장하면서 함께 성장해야하는데
과거에 한번 잘 못 굳혀져버리면 새로운 변화에 따르지 못 해서 결국
사라져버린다는..! 또 빈칸문장에 있는 철학자가 한 말에서도
모든 진실은 그자체로 사실이라 할지라도 다른것들과 떨어져서 혼자 있다보면 지식을 덫에 걸리게 해버리고 잘못된 학설이되게 해버린다! 뭐.. 이런식으로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네요
그래서 이 답을 골랐습니다!
for로 이 철학자가 한말의 이유를 설명 해주는것 같네요
현실세계에서 융통성없는 진실은 굳어진 심장과같을것이다!
심장이 굳어지면 죽어버리니깐 계속 뛰어야 하듯이
진실또한 융통성있게 시대의 흐름에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되어있네요 이문장은 글 전체 내용이랑도 일치하고
철학자가 한 말과도 일맥상통 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빈칸 선지에 이런 비유적인 표현이 들어가는 문제가
보통 고난도로 출제 되는 것 같아서 이런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틀릴지도 .... 모르겠네요 ㅋㅋㅋ
피드백 부탁드려요 ㅎㅎ^^
문제 정말 좋네요! ㅎㅎ
닭고기님 닉네임부터 급호감이 생기네요.ㅋㅋ
해석 잘 하셨는데요~
빈칸 문장은 빈칸을 포함한 문장 내에서
진리가 그것과 연관된 다른 진리들과 떨어져서는 안되는 이유
가 들어가야 했습니다. 해설 확인해보셨으면 좋겠구요.^^
앞으로의 닭고기님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선생님 다른 문제들도 풀고있는데 제가 약한부분을 콕콕 골라서 문제를 내주시는 기분이에요!!ㅋㅋㅋ 세부적인 문장연결고리를 확실하게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팍팍듭니다..!!!너무 스윽 읽고 푸는습관이 들어서 세부내용을 자주놓치는데 연습 상당히 될듯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ㅎㅎㅎ문제짱임!
덕분에 아주 기분 좋네요~ 책임감도 생기고 암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12345512345
음 난해합니다. ㅎ 매번 감사드려요 ㅎ
truth은 truth human life, humanity 와 keep in line 하며 renewed reshaped developed등등 되어 왔다.
오직 진실이 supplying the essential need for which it craves(it 은 humanity가 아닐까요)할 때 이는 living truth
이될 수 있고, 문맥상 living truth 은 윗줄의 sought and renewed~~ 되는 truth이라 볼 수 있겠네요.
때문에, 진실의 한 측면이 과거의 dogma(전 이 단어가 너무 싫어요 ㅜ) 에 고정될 경우
adapting itself to changing need of humanity를 그만두게 된다.
고정된 진실은, 그것이 과거에 이해되었던 범위(그것이 성장하고, 또 그 시절의 언어와 상징에 의해 cloted되던) 로는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음, 고정화된 진실에 비해, 과거엔 이해했던 humanity가 변화한단 거겠죠)
나중에는, moreover~에서, 모든 진실은, (그게 얼마나 그 자체로 사실이든) 자신을 limit하고 complete하게 하는
others(여기서는 humanity 가 될것 같아요) 와 떨어져 있을 때, 지성을 구속하는 덫이 되고,
잘못된 dogma가 된다.(여전히 dogma가 와닿지 않아요 ㅜ)
결국 위에선, 진실은 과거의 한 지점에 고정될 경우 변화하는 humanity의 need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며,
뿐만 아니라, 오히려 intellect(humanity에 대응되는 것 같아요)를 억제하고,... misleading dogma가 된다..
요는, 진실이 변화하는 humanity에 keep in line하지 않으면, 더이상 진실의 역할?(supplying the essential need for
humanity)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종래는, 반대의 방향으로 기능하게 된다. 란 내용인 듯 하고요,
1을 첨엔 골랐는데, 1번은 빈칸 좀 앞문장을 포함하진 못하는 듯 합니다. inflexible truth 의 경우
지문에서 계속 언급된 변화에 맞게 adapt itself하지 않는 진실을 말하지만, frozen heart는 앞까지 언급된 자신의
기능을 못하는, living truth에 반대되는 말이지, 글 후반의 snare to bind intellect는 포함하지 못하는 듯하네요,
때문에 5번이 맞는 것 같습니다. 2의 경우는 see가 adapt itself, reshaped, develop등을 포함할 수 있는 말은 아닌 듯 하네요.
정말 어렵네요. 맞는진 모르겠지만, ㅎ 지문의 뜬구름 잡는 느낌으로만 난이도가 올라가는 형식의 문제가 아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ㅎ
갈수록 꼼꼼히 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평가원식의 고난도 문제란,
물론 해석이 까다로울 순 있으나,
해석으로 장벽을 치는 것도 아니고,
그 내용이 다소 추상적일 순 있으나,
학생들의 입장에서 전혀 이해되지 못할 정도의 전문성이나
철학적 난이도를 가지는 것도 아닙니다.
단, 대충 이럴 것 같으면 정답이더라가 아니라
그런 것들이 오히려 함정이 되는,
그래서 대단히 정밀한 독해를 요하는 것들이지요.
이것이 바로 하이퍼빈칸의 창작 테마입니다.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정성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제에 더욱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해설 읽어보시면 아마 정확히 이해되실겁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해설을 읽었는데요...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요 ㅜ
Moreover, as a philosopher has pointed out, every truth, however true in itself, yet, standing alone from others which at once limit and complete it, becomes a snare to bind the intellect and a misleading dogma; for in reality no thread must be taken apart from the fabric.
게다가, 한 철학자가 지적했듯이, 모든 진리는 그 자체로 아무리 진실하다 해도, 그것을 제한하기도 하고 동시에 완성시키기도 하는 다른 진리들과 떨어져서는, 지성을 묶는 덫이 될 뿐이고 빗나간 도그마가 될 뿐이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어떠한 실도 직물로부터 분리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해설의 부분 발췌입니다 ㅎ
해설 읽고 제가 좀 잘못 읽었단 걸 알았는데요. ㅜ
이 경우 others는 다른 진리(limit and complete it)로 봐야 된다고 하셨네요....
전 이 부분을 humanity로 보고 (나온 대상이 2개 밖에 없어서...) 해석했더니 좀
어색한 느낌을 받긴 했는데요....
근데 여기서 others which at once limit and complete it을 다른 진리인지 어떻게 아나요??ㅜ
음, 위 글에선, 진리의 어떤 측면이 dogma에 의해 고정되는 상황이 설정된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지문의 앞 내용상에선, others(limit and complete)를 다른 진리라고 어떻게 알 수
있는 거죠??? A truth , B truth와 같은 설정이 아니지 않나요...
만약 이 others를 다른 측면(dogma에 고정되지 않은)으로 본다고 해도, 역시 어떻게 해석이
그런 방향으로 가게 되는지 이해가 안가요...ㅜㅜ
every truth이 그 자체로 아무리 진실하다 해도,... 란 전제에서, others와 떨어져서는
덫이 된다.. 의 문장인데, every 가 전제된 상태에서 어떻게 other truth이 있는거에요..? ㅜㅜ
결국 해설에 의해선, standing alone from other truth which limit and complete it으로
해석이 되는데, 이 경우 빈칸의 fabric역시 other truth이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글의 초반에 나온 keep in line with humanity와 연결 짓게 되면, humanity = other truth
이 되는것 아닌가요..ㅜㅜ
standing alone이 답을 고르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셔서 더 신경쓰이네요...
standing alone의 대상이 무엇인지가 중요할 듯 해서 질문 드립니다... 이해가 안가요 ㅜㅜ
많이 궁금하셨나보네요^^
글 속에서도 답답해하시는 모습이 훤히 보일 정도네요. ^^
한 번 생각해보시죠.
1. 만약 standing alone from others에서 others와 it이 humanity를 받는다면,
그렇다해도, 그 해석은
인간과 인간을 제한하고 보와해주는 다른 것들과 떨어져서는 진리는 아무리 진실되다 해도 지성을 붙잡는 덫이 된다고 했죠.
즉, 사실 it과 others를 정확히 파악 못해도 결국 주어인 every truth가 다른 것들과 떨어져서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완성됩니다. 그러니, 그렇게 간다 해도, 정답은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2. humanity라는 단어는 불가산 명사입니다.
그래서 it 까지는 어떻게 된다 해도, others라는 복수는 받아줄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it이 전제 되어야 others가 전제되는데, it이 humanity가 될 순 없겠죠. 그러므로 나머지 단수명사만 생각한다 해도 every truth와 other truths가 될 것입니다.
3. 그런데, 이 정답을 맞힌 모든 학생들이 2번의 문법적 내용을 알고 it과 others의 대상을 잡았을까요?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수의 학생들이 왜 자연스럽게 그 대상을 잡았을까요?물론 여러 대상이 있을 때, 그 대상들을 모두 해석에 대입해서 정확한 대상을 찾아야 겠지만, 아무래도 언어의 형성 원리상 가까이 있는 것이 그 대상이 될 확률이 큽니다. 그래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다보면 같은 문장에 있는 것을 대상으로 삼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은 아마도 자연스런 해석의 흐름을 염두해 둔 많은 연습에서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해가 되셨을지?
수능영어에서 연습으로 커버되지 않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꾸준히 파이팅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ㅎ 명료하네요.. ㅎㅎ
^^/
화이팅입니다!!
12345212345
진리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계속 갱신, 재구성, 발전 되어야 함. 그러나 그 진리의 한 측면이 도그마에 의해 굳어졌다면 그 진리는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기를 멈춤. 과거 진리가 발전되고 변화된(be clothed) 시대의 언어, 상징적 틀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와 똑같은 정도로 이해되지 않음.
즉 지성과 도그마의 시간적 괴리가 존재함. 그러므로 가끔씩 물고기(진실)는 물 밖으로 나와서 세상(변화한 인간의 삶과 사고)을 봐야함
이런 문제는 정말 사랑스럽네요ㅎㅎㅎ
맛폰이라 뒷부분 해석은 이따올릴게여
frozen heart는 굳은(정지한) 심장이 아니라 그냥 냉혹한 정도의 뜻 아닌가요? 왜 다들...
문맥이 결정하는 거죠. 정해진 의미는 없어요. 님 말대로 '얼어붙은ㅁ 마음'정도로 해석될 수도 있고 '뛰지않는 심장, 즉 생명력이 다한 심장'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고. 근데 논외로 frozen heart보고 겨울왕국 생각남 ㅋㅋㅋㅋ
겨울왕국심장잼ㅋㅋ
12345512345 같기도..
12345112345와 12345512345 사이에서 고민하셨다면
해설을 보시고 깨달으실 겁니다.^^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문제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345154321 '변화가 없으면 안되' 가 나와야 될 거 같아서요..
필자가 주구장창 해온 이야기이죠.
하지만 문장간의 관계를 꼭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해설을 보시면 이해되실겁니다.
항상 제 문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생각엔12345554321같내요... 첫문장에서 분명히truth는 man에의해서 이해된다고햇고
빈칸바로앞에서도truth를 limit and complete해주는 others를 분명히 명시해놓고잇거든요
그래서 저걸 근거로생각해보면 thread=truth fabric=man=others which limit and complete it문맥상이렇게되는거같아요 아그리고 12345112345는 그럴듯해보이지만 글의주제,그리고 위의 답의근거를 고려해보면 아닌것같습니다....
허허..답의 근거를 가장 명확하게 잘 찾으셨습니다.
베리 굿입니다!
제가 생각한 답은 12345312345 입니다.
빈칸에는 글쓴이의 생각과 반대되는 말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12345112345번 선지는 제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345112345번 선지와 반대인 12345312345번이 정답인거 같습니다....틀렸다면 죄송하네요 ㅜ.ㅜ
죄송하긴요ㅜㅜ 제가 오히려 감사하죠.
해설나왔으니 꼭 확인해보시고
이해안되시면 질문남겨주세요.^^
12345 1 12345
"The heart has its reasons that reason cannot know."
영어 기출에도 나오죠? 제 전공분야(수학)에서 간혹 만나는 삼각형님께서 말씀하셨죠.
막 다른 선지에 생선이 팔딱 거리고 활을 쏴재끼고 하는데 전혀 매력적이지가 않아요. 제가 단어를 몰라서 해석하지 못한 부분 외에서 이해하길 저게 답인듯...
매력없는 선지가 답이었습니다.ㅜㅜ 매력 좀 심어줘야 겠네요.
해설 나왔구요! 먼저 정확한 해석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단어랑 문장 구성이 너무 괴랄하네요... 저는 이제 영어를 수학공부할때 즉 증명을 할때 쓰거나 친구들과 대화할때만 써서 되도록 명확하고 깔끔하게 의사전달이 되는 문장만 쓰고 어휘 선택도 전공에 제한되어있으니까 이제 저런 지문에 꼬이는 문장이 좀 생기네여.
수학과 학생들이 쓰는 문장의 80퍼센트는 조건문이거든요 ㅋㅋ
13579213579
음 전 내용상 빈칸에는 truth must be flexible 같은 맥락의말이 들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1번 답지를 찍자니 윗내용에 분명히 inflexible 한 진실이 자기뜻대로 cease한다는 그런 운동성을 갖는 것으로 해석되네요 그래서 무작정 frozen이란건 유사개념이 아닌듯 그러치안나요??? 제발ㅋ
사실 12345112345를 생각하신 분은 12345212345와 헷갈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둘은 비슷한 선지이기 때문이죠.
빈칸에서 요구하는 디테일은 다른 선지에 있었습니다.
해설 나왔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승이님도 자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345512345
아무리 좋은, 옳은 말이라고 해도 시대에 따라가야 하고
고정된 관념이 있다면 그 시대마다 다른 기준들?에 의해 그것의 mental climate는 바뀌어 버린다
그러므로 항상 시대와 관련지어서 생각해야한다는거 같아서 선택!
12345112345는 옳은 말같긴 한데
12345512345가 더 문장 전체를 잘 포괄하는거 같아서요
^^ 성호석님도 이제 자주 보이네요~
답을 잘 맞히셨는데, 그 근거는 해설을 통해서
정확하게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2345512345
모든 truth는, 그 자체가 얼마나 진실이든 간에, 그 truth를 제한하면서 동시에 완성시키는 other truths로부터 따로 존재할 때, intellect와 잘못된 dogma를 짜맞추는 덫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는 현실에서, ______하기 때문이다.
따로 존재하는 truth = dogma = thread
context = other truths = intellect = fabric
따라서 "모든 truth를 포괄하는 intellect는 단 하나만 존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빈칸에 들어가야 함. 지문 중간에 clothed in the~, 뒤에 bind에서 옷감을 대유하고 있음이 확인 가능하므로 답은 12345512345
12345112345번 선지는 truth가 변화한다는 지문의 내용과 모순
12345312345번 선지는 arrow를 truth, bow를 intellect로 볼 경우 reality에서 실제로 intellect와 모순되는 truth가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순되는 truth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dogma를 intellect와 bind시키는 것이므로 적절치 않음
아닌가...
빈칸 문장 해석이 괜찮구요, 답도 잘 찾으셨습니다.
해설 확인해보시면서 정확한 해석과 답 근거를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234554321 역시.. 정말 어렵네요
전체적인 내용이해는 앞에서 햇고
답은.빈칸문장에서 뽑아봣네요
짧은 실력으로 ;앞과 뒤의 대조관계를 이용해서
그 뭔가 독립적으로 작용하는것과 반대로 현실에서는 떨어지지않는다
12345254321 이라면 필연성에대하여나와야할거같앗고
12345154321이.답이려면 약간 주관개입같습니다..
짧은 식견으로 고민해봣네요..
빈칸 문장에서 요구하는 바를 잘 찾으신 것 같습니다.
아주 좋구요, 점점 실력이 느시는게 느껴지네요.
뿌듯해집니다. 해설 참고하시구요~
앞으로도 참여 부탁드립니다.
1234554321 첨읽엇을때 당연1번이겟거니 햇는데 빈칸앞부분 정독한번하니 답이달라지네요
1번밖에 안읽어서 내용은 자세히생각이안나지만 빈칸앞부분보니 신념이 다른누군가가 제한하고 채우고 이런과정없이는 지식과 misleading dogma 를 결속시키는 덫이된다 고로 신념은 인간의 변화에발맞춰서 바뀌어야한다
실은 천과 떨어지지말아야한다 라고 생각햇습니다ㅠㅠ ㅇ어렵네요
하마님 처음 뵙네요. 답 잘맞히셨구요.
해설 확인해주세용~^^ 아마 이해되실겁니다.
자주 닉비춰주세요~
12345112345 dogma 뒤에 세미콜론; 이 앞문장이나 앞의단어를 부연설명 하니까 5번선지는 너무 포괄적인듯.
세미콜론을 이해하셨는데 아마 해석에서 미스가 난 것 같습니다.
꼭 해설확인해주세요~^^
12345554321 자기직전에 딱ㅎ 뭔가 오늘 공부 하나 더한것같네요
그쵸~ 부담갖지 마시고 계속 가벼운 마음으로 풀어주세요~
해설 보시고 더 공부해가셨으면합니다.^^
12345554321번 이라고 생각되네요 진실은 과거에 dogma에 굳혀지면 변화하기를 멈춘다고되어있는데 moreover 나오기전까지 이문장을재진술하다가 moreover 나오고 yet이나오면서 얘기가뒤집어지는것같아요 standing alone~이 문장은 문맥상 진실을 limit하는것(과거의 dogma)를 뜻하는것같고요 진실이 dogma로부터 standing alone 하게된다면 dogma를 묶는덫이된다? 즉 앞의내용을뒤집어서 생각하면 빈칸은 현실에서는 진실이 과거로부터 묶이지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생각해서 저답을 택햇네요 맨날눈으로맞추다가오늘첨글쓰는데 필력이안좋아서이해가안되셔도 이해해주세요흑흑ㅠㅠ 여튼항상양질의지문제공해주셔서감사드려요!
빈칸은 clothed ~ of that age 이문장의 반댓말이나오는거같아요
글의 흐름의 전환을 moreover와 yet을 통해 잘 잡으셨군요.
그런데, 빈칸 포함 문장의 해석이 좀 꼬이셨어요.
이번 문제는 잘 맞히셨지만,
보다 정확한 독해와 근거 찾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하이퍼 문제는 양치기가 아닙니다.
해서, 고퀄의 문제를 잘 분석하고
교훈을 얻는데 그 핵심이 있습니다.
많이 배워가시구요.
칭찬 감사합니다. ^^
12345554321 문장이 전체적으로도 그렇고마지막쯤에도 모든진실은 다른것들과 동떨어지게되면 잘못된 도그마와 지식을 묶는 올가미가 되어버린다는 문장이나오는데 때문에 어떠한 바늘도 옷감?실?과 따로 떨어져선 안된다가 맞는거같아요
네, 빈칸 주변의 정답논리를 잘 잡으셨습니다.
이번 문제가
빈칸에 주제만 들어가는게 아니다!인 만큼
나머지 부분들과 빈칸 부분이
글의 구성상 어떤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을만큼,
글의 전체적인 구성을 한 번 신경써서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12345512345 앞에 clothed도 그렇고,, 시대맥락에 맞추어 진실도 변화해야한다는 내용이니 진실(thread)은 사회적맥락(fabric)과 동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정도로 귀결되네요. 1번이 많이 헷갈렸는데 서술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논지는 아닌것같아서 제외했어요. 선지가헷갈리는군요..
뭐... ^^
잘 하시네요.
제가 님 나이때도 저 정도 했나 싶을 정도로.
약간은 질투도 나네요.^^
제가 보기엔,
독해에 필요한 전반적인 스탯이 다 좋구요.
이런 경우
님이 계속해서 자만하지 않고
갈증을 느낄 수 있는 자세만 약해지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차원적인 추상적인 인문학 성향의 글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지식 확장하시구요, 그런 소재 바탕으로 사고력 훈련도 좀 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저 말씀하신것처럼 그렇게 잘하지못합니다 ^^; 엄청고민하면서 풀어서 겨우겨우 답찾는걸요..해매기도하구요. 선생님 조언새겨듣고 절대자만않고 꾸준히 공부하겠습니다. 아직 자만할만한 실력도 절대 아니구요..ㅎㅎ
겸손 스탯 까지 갖추셨군요!!
물론, 실전에서 똑같은 실력을 보일 수 있느냐는
또다른 문제이기는 하나,
똑같이 어려워 하는 문제이고,
똑같이 고민 많이 하는 문제들입니다.
자만과 자신 사이,
겸손과 자학 사이,
이 아슬아슬한 경계점을 잘 유지하는 것이
공부하는데 멘탈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12345112345
2분컷했어요!
처음에 시간을 재서 푸는 것 자체는 좋지만,
그걸로 끝내시는 건 비추입니다^^
한 번 실전처럼 풀어보고
이후에 자세한 분석해보고
이게 하이퍼가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12345512345 감삽니다
여기서Bind- 부분은 intellect랑 misleading dogma 를 묶는다는 거맞죠?
이 부분 해석은
becomes 이하
a snare to bind the intellect와 the misleading dogma가
병렬관계입니다.
네? 제가 감을 팔았나요?
ㅋㅋ
ㅡㅡ;
12345154321
근거: 빈칸은 "도그마에빠져 진실의 양상이 시대마다 변화하는 필요성에 적용되지못함"이라는 문제점을 바꿔말한것
변화하는 필요에 적용되지못하는= inflexible, frozen heart.
또한 빈칸앞의 bind는 문맥상 변화에 적용되지 못하도록 묶는다는 측면에서 frozen으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맞나요..? 맞았으면좋겠네요..
아쉽지만, 이번엔 틀리셨어요 ^^
1번은 출제자의 함정이구요.
왜 그런지는 먼저 해설보고 스스로 생각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이후 추가 질문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12345512345
이 글의 구성을 보면
[주제문]
Truth는 dogma에 의해 고정되선 안되고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가야한다.
그제서야 살아있는 Truth가 된다.
[근거 1]
멈춰버린 truth는 후에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시대의 맥락이 바뀌니까.
게다가
[근거 2]
다른 truth들에서 떨어져(도태되어서) 혼자 서있는 truth는 나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현실에서 _______________ 니까.
처음엔 문장 해석이 잘 안되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주제를 대입하려 들어서
12345112345랑 12345212345 둘이 고민했었는데
다시 마지막 문장을 꼼꼬마게 읽어보니
결국 빈칸에 들어갈 말은 떨어져선 안되는 이유가 되야 할 것 같아요.
평가원에서도 발표했듯 빈칸이 쳐지는 부분은
주제문이나 주요 세부사항이 들어간다잖아요.
이 문제의 경우는 후자에 속하는 것 같네요.
논리적인 글 구성에 좋은 문제가 딸려있으니
이번 분석에 필요한 노력이 아깝지가 않네요.
항상 믿고 공부할 수 있음에 참 감사드려요.
독학생이다보니 외로워서 그런건지 봄이 와서 마음이 뒤숭숭해진건지 요즘 좀 심한 슬럼프에 빠져서 아무 것도 하기 싫었는데,
맞았든 틀렸든 이 문제에 몰입하면서 다시 뭔가 되찾은 기분이 드네요..^^
애꿎은 봄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흔들림없는 멘탈만 가진다면,
봄바람이 불어 공부가 더 잘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
뭐, 일취월장으로도 부족해보이네요.
칭찬을 너무 많이 하시는 것만 고치면 되겠습니다. ㅋㅋ
12345154321
으으으으 계속 풀어봐도 여전히 지금까지 풀어보았던 10개 중에서 제가 맞힌 게 별로 안되서 걱정되네요.흐규흐규
그에 비해서 근거를 리얼하게 대시는 분들은 대단합니다
11월까지 계속 지문을 만들어 내실건가요? 계속 풀고 싶습니다 ㅎㅎ
6월쯤 고난도 문제집을 출간할 계획입니다.
그 이후에도 제가 창작 여력이 남아있다면
계속 문제를 만들겠지만,
아마 한동안은 좀 잠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걸 쏟아내고 아마 반쯤 죽어있겠죠)
12345112345와 정답 사이의 간격이 바로
님께서 정복하셔야 할 실력의 갭이라고 생각하고
무한 돌진!!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 믿으시고 계속 화이팅 합시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문제의 정답은
12345512345입니다.
이번 문제의 정답률은 뒷부분에 푼 분들에 힘입어(?) 50%이군요!!
왠지 실력자들의 댓글 이후로 정답률이 높아지는 통계가
약간은 우려스럽긴 하군요^^
그럼 해설 시작합니다.
Truth has ever to be sought and renewed, reshaped and developed, so that, as understood by man, it may keep in line with the growth of his thought and the development of human life.
진리는 계속해서 추구되어야 하고 다시 갱신되어야 하고, 재형성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그래서, 인간에 의해서 이해될 때, 그것은(진리는) 그의 생각과 인간의 삶의 발전과 맥락을 함께할 수 있다.
Only then does it become a living truth for humanity, supplying the essential need for which it craves.
오직 그때서야 그것은(진리는) 인류를 위한 살아있는 진리가 되고, 인류가 갈망하는 본질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But if some one aspect of truth has been petrified by dogma in a past age, it ceases to adapt itself to the changing need of humanity.
그러나 만약 진리의 어떤 한 측면이 dogma(다른 것을 허용하지 않는 교조적 주장)에 의해 고정된다면, 그것은 스스로 인류의 변화하는 요구에 적응하기를 중단한다.
Indeed, it is probably not even understood to the extent it was understood in that past age when it grew up and was clothed in the language and symbols of that age.
정말로, 그것은 아마 그것이 성장했고 그 시대의 언어와 기호들로 입혀진 과거의 시대에 이해 되었던 정도까지는 이해조차 되지 않는다.
For its context is different in a later age, the mental climate has changed.
왜냐하면 이후의 시대에서 그것의 맥락은 다르기 때문이다, 즉 정신적 분위기가 변했기 때문이다.
Moreover, as a philosopher has pointed out, every truth, however true in itself, yet, standing alone from others which at once limit and complete it, becomes a snare to bind the intellect and a misleading dogma; for in reality no thread must be taken apart from the fabric.
게다가, 한 철학자가 지적했듯이, 모든 진리는 그 자체로 아무리 진실하다 해도, 그것을 제한하기도 하고 동시에 완성시키기도 하는 다른 진리들과 떨어져서는, 지성을 묶는 덫이 될 뿐이고 빗나간 도그마가 될 뿐이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어떠한 실도 직물로부터 분리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 문제의 교훈은 고난도 문제의 정석
즉, ‘대충 아는 것으로는 함정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이었고,
이런 출제자의 강력한 의지가
극한의 함정성 선지로 나타날 때 이것을 돌파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글 전체의 뭉뚱그린 주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주제를 형성함에 있어
특정 부분들이 가지는 구체적 의미가 빈칸에 들어갈 때,
이를 빈칸 주변 부분의 정확한 해석을 통해 돌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글은
일단 여러분들을 안심시킵니다. 계속해서 똑같은 얘기를 하는 것으로 보일테니까요.
그래서 ‘진리가 변해야 한다’가 각인되고
그렇게 각인이 되면, 여러분의 머릿속에서는
온통 모든 문장을 이것에 끼워맞추기 바빠집니다.
하지만, 충분히 이런 상태에서 출제자의 반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빈칸 부분은
-진리는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기능할 수 없고, 이해되지도 못하니까
-왜 이해되지 못하냐면...
의 흐름에서의 구체적 디테일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 부분에서의 ‘standing alone ~~’ 부분의 해석과 의미가 정답으로 가는 직접적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12345112345는
그저 주제에 대한 상징적 반복에 불과할 뿐, 빈칸의 디테일을 충족할 수 없습니다.
12345212345는
‘세상을 본다’라는 것이 어느 정도 시대의 흐름과 맥락을 같이 한다라는 의미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나, ‘standing alone', 'limit and complete' 같은 표현들은 진리들 서로간의 유기적 관계를 말하는 것인데, 그에 반해 ’세상을 본다‘는 것은 12345512345에 비해 너무 추상적, 포괄적입니다.
이해되셨나요?
그럼, 저는 이제 개인 feedback 들어가겠습니다.
참, 순서배열 문제도 출제해야 하는 군요. ㅜㅜ
오늘도 저는...
12345512344
과거와는 달리 진실이라는 것은 계속해서 적응해나가기때문에 5선지인 직물과 실이 분리될수없다 로 생각했습니다.
네, 정답은 잘 맞히셨구요.
조금만 더 해석에 공을 들이시면 좋겠네요.
특히 standing alone ~ 이하 잘 보시구요.
'진리와 다른 진리들간의 연계'를 직물과 실의 관계로 보게되면
그게 100점짜리 정답입니다. ^^
와 정말 허를 찌르는 함정이였습니다.
다시한번 끝까지 완전해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알려주네요.
햇님이 연재할때부터 줄곧 해왔는데 늘 해석이 안되 글을 올리고 싶어도 차마 올리지 못했는데
늘 반복해서 훈련하다 보니 마지막 문장제외하곤 완벽하게 해석한 것 같네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리고 하시는 일 족족 오르비의 기운을 받아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어휴, 감사합니다!!
제 문제로 인해
여러분들이
공부하는데 어떤 쾌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있을 때도 없더라구요.
저도
님도
계속 승승장구 하시자구요!!
12345? 54321 본문해석은어느정도가능한데 빈칸에들어갈말을고르지를못하겟네요...ㅠ 찍는걸좋아하는성격이아니라찍지도못하겟고...아직내공이부족한가봅니다
132414231 인것같네요
처음에 통념이 나오고, but 이하로 이어지는 문장이 head였던것 같습니다
그 뒤 답지를 132414231 132444231로 줄였고
mental climates has changed에서
뭔가 바뀌는구나! 뭐가바뀌지? 하다가 inflexible-frozen heart가 주제에 가까웠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댓글 중에
정답 및 해설이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