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인데....제가 이상한건가요?
중경외시라인에서 반수하는 문돌이입니다. 주말반다니고 있고 틈틈이 자습실에서 자습하면서 수능 준비하는데, 의외로 대학생활에 충실한거 같네요. 쪽지시험 보면 아무리 어렵게 나와도 다맞거나 하나틀릴정도로 공부하고 레포트도 성실히 쓰고, 중간고사대비도 자투리시간 활용해서 공부하고....제가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뭐 그렇게 명문대학 다니는 학생은 아니지만, 나름 성실하게 살아온 인생이고 그 점에선 나름 자존심도 있어서.....c,d,f받고 기본도 안하는건 뭐랄까 마음에 내키질 않네요. 제가 이상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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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여 안이상해여ㅋㅋ
저도 4.1찍고 나옴ㅋㅋ씨쁠이라는 똥을 먹긴 햇지만ㅋㅋ
반수하면서 그정도 맞을 수 있나요?
여기서도 못하는데 반수한다 하면 더 윗라인은 어케 다닐거냐고 엄빠한테 털릴거 같아서 출석은 6평땜에 딱 한개 안갔구여 과제 다하고 최선을 다햇져ㅎㅎ 물론 애들이 다 영어를 못해서 상대적으로 잘받은거도 있네염..
틈틈이 국정보랑 나쁜국어 감유지 차원으로만 풀고 수능 공부는 거의 못했어요
그런성격이 있어요 저는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보는 시험인데 점수안들어가고 중요한건 아니라서 애들 다 자는데 그 찍고잔다거나 보지도 않는거 자체가 뭔가 느낌이 그래서 끝까지 붙잡고있었어요 근데 이런성격이 본인은 좀 피곤할수도있는데 나중에 보면 뿌듯하고 좋은거같아요 저뜻은 님이 성실하다는거니까요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굿
저도 CDF는 용납 못하는 성격이라 ㅋㅋㅋ
처음 반수할때도 학점 4점 찍고 나옴 ㅋㅋㅋ
아 제가 이상한건 아니었군요
저도 할까 말까 고민 중인데, 어떤 선택을 하던 학점은 열심히 챙기려구요
역시 성실한게 좋겠죠?
성실 ㄱ
저도 반수할때 3점대후반찍었어요(공대)
ㄷㄷ공대학점 헬 아닌가요? 대단하시네
대단하신거지 이상한게아니잖아요 ㅋㅋㅋ
하하 그런가요? 제가 원래 좀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라...
저랑 똑같으시네요
경희대에서 반수하고 님처럼 나쁜성적 못 받는 성격..
학고반수하는 애들도 있는데 또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ㅋ
어차피 반수라는 건 실패도 고려한 건데 학점 좋아서 나쁠 거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