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신 질문드립니다

어떤분이 입시설명회를 하는데 자기는 2학년떄 566맞고 고3때 111떠서 한양대를 다니고 있다 하더군요

이렇게 2학년떄 망하고도 3학년떄 잘하면 갈수있는 대학이 있나요?

저는 여태 지금내신망해서 정시준비하고있었는데 주변에서 어떻게 수시를 버릴수 있냐고 수시 챙겨라 하더군요

참고로 저희학교가 수시특화학교라 영어조차 EBS를 안합니다 그래서 동시에 같이할수가없어요 

제가 영어를 유별나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 이번 중간고사가 

분량이 거의 책한권(본문8~10개정도) + 3월모의고사 + 수행평가떄 냈던 프린트 반영 + 능률VOCA

이렇게 때려버리니까 수시하면 EBS따로 공부할 시간도 안되는데.. 정시영어는 지금 EBS가 교과서마냥 변했잖아요?

70%연계때문에 오히려 독해가 안되는사람도 EBS를 주구장창 봐서 시간을 절약하기도 하니까..

그런 불만도 있고 영어뿐만아니라 수학마저 정시공부랑 수시공부랑 많이 차이난다는것을 느꼈어요

수능은 패턴이 있는것도 그렇고 수시는 예를들면 행렬파트 케일리 헤밍턴 정리같은거

정시에선 절대 안나온다길래 그냥 넘어재꼈는데 저희학교 시험에서 15점짜리로 케일리헤밍턴 증명이 나왔어요 

저는 지금까지 수시는 그냥 불안해서 하는 보험용이고 진짜 승부는 정시라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수시하랴 정시하랴 아둥바둥댈바엔 다군몰빵해서 정시로 가자 이런 심보였는데

재수생들도 장난아니고; 수시가 꿀이라는 소리를 자주들어서...

두마리 토끼를 잡는건 불가능할까요? 근데 어차피 수시도 수능최저등급은 맞춰야하니.. 그냥 정시몰빵하는게 맞을까요..?

근데 다군 경쟁률 보니 11:1인가 가군 나군에 비해 유별나게 심하던데 이게 다 재수생들 때문인지..

그리고 추가로 궁금한게

성적을 한 학기만 보는 대학이 있나요? 예를들어 1학기때 5~6등급이였는데 

기말 때 갑자기 1~2등급이 뜨는경우 한 학기만 봐서 1~2등급으로 인정받고 가는 대학이 있다더라고요

그런입시정보는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원하는대학가보니 잘 못찾겠던데;

그리고 논술이 장난아니게 뽑던데

제가 이과인데 이과는 그냥 내신공부가 논술공부라 들었거든요 어차피 이과논술은 고등학교 수학과학 개념을 토대로 논술본다 하길래

지금 제가 고2인데 논술은 아직 생각안해도 될까요? 그쪽으로도 관심이있어서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