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때 담임쌤께서
지금 너희들은 거의 아무 차이가 안날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 아주 조그만 변화? 돈을 함부로 쓰지 않고 모으는 습관,
아니면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 등 아주 작은 변화를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10년만 지나면 네 또래 친구들과는 거의 격차를 좁히기 힘들정도로
성장하게 된다고 20년이 지나면 격차 좁히기가 불가능해진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그로부터 1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말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책상앞에서 공부할때는 배랑 책상사이에 주먹하나 들어갈정도로
딱 공간을 비워두고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공부할때마다 주먹이 통과하나 안하나 꼭 확인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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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ㅎㅎ 마음가짐한다는생각으로 글남겨요 모두들 마지막...
님 인생의 선생님같음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려여ㅛ!
아 님 말씀 듣고 글 삭제 했어요ㅋㅋ
음ㅋㅋ 그냥 님이 지혜로와서
솔로글이요? ㅋㅋ
ㅋㅋ넵ㅋㅋ
그냥 이제 제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적어 둬야겠음ㅎ..
거기다 적으면 포도알이라도 받으니까여^^ㅋㅋ
장난이구요
음 그냥 전 의식의 흐름 기법을 써서 그렇게 쓴 건뎁..
님 말씀 들으니까 뭐 삭ㄱ제가 나아보여서ㅋㅋ
의식의 흐름 ㅋㅋ
오늘 국어기출풀다가 나온 선지임
ㅋㅋ저도 국어 기출 풀면서 배웠던 개념ㅋㅋ ㅎㅎ
아ㅏ 여튼 님 둘다 파이팅해요!! 열공!
님 어제 저한테 빡공하신다매요? ㅋㅋ
!!아 어제 1시까지 공부하다 축구 두개 보고 중간에 mlb도 보고 여튼 그랬지마ㄴ 공부는 했단마리에여!!ㅋㅋ 막이랰ㅋㅋ 여튼 !! 파이팅합시다!!
여기서 친목질 하면 안된대요ㅋㅋ
우왕 늦둥이 동생한테 말해줘야겠어요
아맞아 ㅋㅋㅋ책상이랑 몸사이간격 ㅋㅋㅋ
책상이랑 몸사이 간격 왜 떼라고 하신 거예요?저 맨날 붙이고 하는데..그게 편해서..
그렇게해야 허리를 90도로 세우고 공부하게 되어서
척추가 휘지 않고, 몸건강에 좋다고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님 저랑 같은 담임쌤이셨나봄 ㅋㅋㅋ
ㅋㅋ 똑같은말 하셨나보네요
내가 초등학교6학년때 일인데.. 하루 6과목을 배우면 그날 배운 분량만큼 문제를 각 과목당20문제~40문제씩 만들어서 갱지에 써오는게 숙제임 국영수는 40문제였던걸로 기억. 단. 학교에서 숙제를 절대 해서는 안되며 내가 낸 문제를 선생님이 물어봄 틀리면 안됨. 문제집을 배껴서도 안됨. 이게 고등학교 내용이면 그깟 20문제~40문제 가볍게 만들수 있지만 초등학교 내용으론 어려운 얘기임 그래서 터무니 없는 내용도 억지로 만들곤 했는데.. 실과 같은 과목은 본인 옷 사이즈는? 부모님 동생 사이즈? ㅋ 그리고 이게 막상 해보면 쉽게끝나는것도 아님..분량이 많아서.. 집에가면 5시 정도 인데 만화보면서 슬슬 숙제하기 시작 광고시간에도 광고안보고 숙제함. 만화를 포기할순 없었음 만화끝나면7시 그럼 이때부터 죽어라 하는거임.. 10시까지 하면 내 체력으론 버틸수 없었음. 새벽 4시에 알람 맞춰놓고 다시 일어나서 문제를 만들곤 했었음 아침밥 먹기전이면 숙제완성.. 근데하루는 알람을 꺼버리고 그냥 잔거임. ㅠ 헐..
엄마한테 나 그날 학교 안간다고.. 숙제 다 하기전까진 안간다고 울면서 아침 10시까지하고 학교 가니 11시임.. ㅠ요즘엔 체벌이 없지만 나 학교다닐때만해도 엄청났었음 . 첫날 일부로 숙제를 안해간 나를 포함한 10명의 친구들은 . 그날 이후로 졸업때까지 숙제를 안해간 적이 없었음.
그런데.. 지나고보면 그때 힘들었던 때가 나를 성장시켜줬던때임. 그 선생님이 나보고 판사가 되라하셨는데 ㅋ지금은 ...
판사되심되죠 ㅋ
주먹하나 ... 왠지 잠재의식속에 파묻혀있던 기억의 조각이 반짝!! 빛나는듯한 느낌이 들었네요ㅋㅋ